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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사진전(일간)

[0606'26] O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다른 것

작성자而化|작성시간26.06.07|조회수42 목록 댓글 0

날이 덥네요. 건강하시죠?

위 영상은 지난 3,4,5,6일 등  4일간 연이어 출사를 하였습니다. 제목은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1세기 마케팅에서 제 1키워드는 아마 [Not better but different] 이 말일 것입니다. 고전 마케팅에서 [인식의 법칙] 즉, [마케팅은 품질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 이 말이 키워드였는데 21세기에는 이 법칙에서 기인된 키워드로 더 복잡해진 시장구조에서 요구되는 마케팅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은 점이 아니라 다른 점을 강조하는 것이지요. 시장 1위의 제품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그 보다 더 나은 점을 얘기하면 같은 제품으로 인식돼서 [인식의 법칙]에 따라 고객의 귀에 안들어 가는 것이죠. 다르다는 것을 강조를 해서 다른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지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고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다른 것을 개발하여 아얘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 1등의 아류 [더 나은 것]을 개발하는 것 보다 나은 것이죠. 

아름답다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21세기에는 아름다운 것이 너무나 많죠. 여기서 더 아름답다고 얘기해 봐야 귀에 안들어 가는 것입니다. 나의 작품이 무언가 다르다는 얘기를 해야 하는 것이죠. 예를들어 소나무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가 찍은 사진보다 내가 찍은 사진이 더 아름답다고 하면 씨알이 먹힐까요? 내가 찍은 소나무 사진은 무엇이 다르다는 것을 얘기해 주어야 그나마 관심을 보일지 모르죠. 

표지의 사진은 퇴촌으로 들어가는 다리인데 이번에는 4일간 연속 찍는 바람에 마지막날엔 그 다리로 가서 찍어 봤죠. 이 날은 안개 끼고 빛이 가려 다른 풍경이었는데 날이 좋으면 가히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물이 맑고 바람 없고 빛이 좋으면 물에 비치는 하늘 구름과 산의 반영이 어우러지고 거기에 꽃까지 피면 더욱 환상적이죠. 그래서 而化가 10여년전 왕초시절에 즐겨 찍었던 곳인데 언제부턴가는 안 가게 되었죠. 변화가 적으니 실증 난 것이죠. 변화 즉, 다르게 찍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다리 위에서 다르게 찍는다는게 한계가 있었던 것이죠. 공원에서는 자유롭게 드나들며 얼마든지 다르게 찍을 수 있지만 다리 위에서는 그게 안 되는 것이죠. 다르게 찍을 수 있어야 창작도 할 수 있고 창작을 해야 재미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而化도 무언가 남 다르게 해 보려고 시도를 해 오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而化 다운 사진을 정립하려고 하는 것인데 그게 되면 성공하는 것이고 안 되면 끝이죠. 而化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얘깁니다.^^ 그런데 운동이 되고 치매 안걸리면 끝이 아니라 그것도 성공이죠, 그래서 저도 이기는 전략이라고 말씀드렸었죠. 남 다르게 하는 것에는 편집도 포함되는데 이번 호부터는 而化가 편집방법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전보다 어떤지 한 번 보세요. 

사진영상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니 출사시 마다 매번 만들려면 운동이 제대로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찍기는 매일 또는 적어도 격일로 하고 편집까지는 그때그때 해 놓고 영상은 비가 오든가 해서 사진찍기가 어려운 때 만드는 방법으로 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비가 안와도 1주일에 한번은 만들어야 하겠지요. 편집하는 일은 이번처럼 편집방법을 바꿀 때 변화가 있으니 창작이 되어 즐겁죠. 편집도 그렇고 사진찍기도 마찬가지로 과감하게 해야 즐겁고 창작이 되어 작품이 될 가능성도 커지는 것이죠. [착한 사진은 버려라]하는 얘기처럼 얌전하고 착하게 찍은 사진은 버려야 해요. 

즐거운 시간 되시고 더위에 몸조심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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