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여자같은 수, 나약한 수, 유치한 문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이런 내 취향이 리뷰에 그대로 드러날 거야
* 내 취향은 수가 공을 짝사랑하지만 소심하지도 않고 강하고 남자답고 단단한 게 좋음. 하지만 내 가슴을 후벼팔 정도로 불쌍한 것도 좋음ㅋㅋ걍 여리여리하고 여자같은 애가 싫음
* 나 주제에 이거 별로다, 싫다 하긴 하지만 걍 내 취향일 뿐임!
* 혹시 짝사랑수 찾고있는 애인들이 내 리뷰를 보고 안 봤던 소설을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그리고 나한테도 짝사랑수 추천을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씀
* 읽기 힘들다면 글 사이에 엔터를 늘릴 테니 덧글로 말해주ㅓ
[탄산] side by side (개새끼공 -> 후회공 / 짝사랑수, 나약수, 화가수 / 현대)
난 탄산 소설중에 이걸 제일 먼저 추천받아서 봤는데 내 생각으로는 이 소설은 탄산의 처녀작이거나, 집필 초기에 쓰지 않았나 싶다. 줄거리의 흐름이나 캐릭터의 매력도, 문체를 봤을 때 이건 최신작이라고 보긴 힘듦. 내가 웬만해서는 결말을 보자는 주의라서 끝까지 읽는 편인데 중간에 읽다가 포기했다. 후회공보다 개새끼공, 무심공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후회공의 면모를 보여주기 전, 그러니까 개새끼공인 상태에서 포기한 정도면 내 취향에는 들어맞지 않음. 다른사람들은 탄산 소설 추천하면 사이드 바이 사이드를 추천하던데 나는 개인적으로 나랑 취향이 비슷하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았음.
[탄산] second self (노멀공, 절친이나한테고백하다니시발이게무슨... -> 다정공 / 짝사랑수, 다정수 / 대학생) 추천
사이드 바이 사이드를 읽은 후로 탄산 소설에 손을 안 대고 있다가 그냥 한 번 보기나 할까 싶어서 봤는데 오 이런...이건 대박이야! 일반적인 짝사랑 수 소설과 비슷한 테크를 타면서도 타 소설과는 뭔가 좀 다름. 난 맨처음에 공이 고백을 받고 개새끼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공과 수가 절친 사이라 그런지 풀어나가는 과정이 괜찮았다. 수 성격도 깔끔하니 좋았고..(그렇지만 공이 다정해질수록 당황을 좀 함ㅋㅋ) 이 소설을 읽으면서 탄산 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음. 개인적으로 다른사람한테 탄산 소설을 추천해준다고 하면 사이드 바이 사이드는 언급을 하지 않겠지만 이 소설은 꼭 언급해주고 싶다. 왜인지 인기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가 더 많은 것 같지만.
[탄산] 스크래치 (무심공 / 짝사랑수, 소심수, 나약수 / 현대)
세컨드 셀프 후에 읽은 소설인데 개인적으로 나약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 괜찮게 봤다. 1인칭 주인수 시점인데 수의 삽질이 정말 대단하다! 공은 로맨스소설의 남주같고, 수는 삽질을 정말 잘한다. 그렇지만 내용 흐름이 자연스럽고, 애잔한 장면도 있어서 좋았다.
[보이시즌] 넝마된 가슴으로 (개새끼공 -> 후회공? / 짝사랑수, 강수 / 조폭) 추천
보이시즌 소설 웬만한 건 다 봤는데 이건 처녀작과 최신작 사이에 있다고 생각함. 집필 초기~중기 즈음에 쓴 것 같다. 보이시즌 하면 치밀한 플롯을 가진 작가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이건 구성도 단순한 편. 그래서 읽기는 편하다. 내가 읽은 짝사랑 수 중에 가장 공수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가진 텍본이 미완이라 끝까지 보지 못했는데 책을 사서라도 끝까지 읽고싶음.
[낙무아이] 인어공주 컴플렉스 (호모포비아공 -> 집착공 / 짝사랑수, 소심수 -> 무심수 / 대학생 -> 현대)
제목만 보고 왠지 모르게 안 끌려서 안 읽다가 읽을 짝사랑수 소설이 없어서 읽었는데 1부가 괜찮았다. 1부는 제목에 걸맞은 내용에 개새끼공과 짝사랑수 특유의 애절함이 있었는데 2부는 전형적인 신파극이 됐다. 제목이랑도 상관 없는데다가 어디서 많이 본 클리셰들이 등장하는 바람에... 내 생각으로는 작가가 1부로 마무리 할 생각으로 시작한 연재가 어쩌다보니 2부까지 연장해서 소설을 쓴 게 아닐까 싶다.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긴 했는데 결말도 좀 허무했고. 1부에서 잘 다듬어서 마무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처음부터 제목을 다르게 지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2부에서 수의 급격한 성격 변화, 공의 이유 모를 집착이 취향이 아니었음.
[에리훤] 꽃이라며 (다정공 -> 약간 개새끼공 -> 후회공 / 짝사랑수 -> 무심수 / 현대)
개인적으로 아쉽다. 공의 마음이 변했을 때 수가 눈치를 챘으면 좋았을 텐데. 제목만큼의 아련함이 내용에까지 녹아들지 않았다. 문어체의 대사가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고. 수의 성격이 좀 아련하고 불쌍했으면 좋았을 소설. 제목만 보고 기대했는데 굉장히 아쉬웠다.
[월릉] virtual love (다정공 / 짝사랑수, 삽질수 / 현대 & 가상세계)
..이것도 아쉽다. 후기가 하도 좋아서 기대 하고 읽었는데 문체나 내용 흐름이 좀 오글거렸음. 설정이 참신한데 내 생각으로는 이거 왠지 2008년 이전에 쓰여진 소설같다. 기억은 안 나는데 이모티콘이 있던 것 같음. 그거때문에 좀 거슬리기도 했다.
[악] i love you (노멀공 / 짝사랑수, 강수? / 학원 -> 현대)
이것도 후기가 참 좋던데 나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아련한 걸 의도한 것 같은데 오글거려. 2008년 이전에 나온 인터넷 소설들이 생각났다. 이 설정에 조폭물이 안들어가서 참 다행이지. 만약 조폭물이었다면 더 오글거렸을 거다.
[떠오른 구름] 붉은 장미꽃처럼 (노멀공, 다정공 -> 약간 집착공 / 짝사랑수, 강수? / 학원 -> 조폭)
그렇다. 악의 아이 러브 유 리뷰에서 썼던 '조폭물이 안들어가서 참 다행이지'는 이 소설을 비유한 거였다. 일찐물 -> 조폭물의 테크를 타는데 이것도 한 2008년 이전에 나온 인터넷 소설이 생각났다. 틈만나면 문체에 ...이 들어가는 데다가 걍 오글거렸음. 분량이 굉장히 길어서 끝까지 읽으려 했지만 한 번 포기하고 인내심을 발휘해 끝까지 읽긴 했다. 근데 왠지 이거 2008년 이전에 나온 소설 맞는 것 같음. 주인공, 수는 좀 답답하고 그 외의 등장인물들은 전부 짜증났다.
[샤샤슈슈] bottle it up (무심공 -> ? / 짝사랑수, 나약수, 화가수 / 현대)
난 공수 구별할 때 직업으로 ○○수라고 표시하지 않는 편인데 사이드 바이 사이드와 보틀 잇 업에서 화가수로 구별한 이유는 비슷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어, 뭔가 좀... 비슷한데? 싶은 내용이다. 설명하긴 어려운데 내 취향이 아닌데다가 너무 답답해서 끝까지 못 읽었음. 그래서 나중에 공이 후회하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다.
[samk] sunny night (무심공 -> 약간 다정공 / 짝사랑수, 화가수 / 현대) 추천
개인적으로 삼크를 좋아해서 이게 짝사랑수인지도 모르고 걍 읽었는데 읽고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이거 짝사랑수더라. 삼크 특유의 구성능력이 마음에 들었다. 공수 성격도 매력있었고. 여담이지만 난 이 소설을 도입부에서만 읽는 걸 두 번 포기하다가 한 참 뒤에 읽었는데 이걸 나중에 읽었다는 게 너무 아쉬웠을 만큼 재밌었음. 이상하게 도입부가 안 끌리더라. 지금 도입부가 안 끌려서 못 읽는 소설이 하나 더 있는데 레드슈가임ㅋㅋㅋㅋㅋㅋ재밌을 거라고는 생각하는데 도저히 안 읽혀져... 그리고 화가수라고 쓴 소설 세 개는 읽다보면 비슷한 구석이 있다.
[조반유리] 테이크 아웃, 호모포비아 (호모포비아공 -> 후회공? / 짝사랑수, 강수? / 현대)
ㅋㅋㅋ아이고 이것도 아이 러브 유, 붉은 장미꽃처럼이랑 비슷한 느낌. 작가의 처녀작이거나 집필 초기에 쓴 게 확실하다. 참 오글거렸다. 끝까지 안 읽어서 얘가 후회공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느낌이 후회공 될 삘이 옴. 사람들은 조반유리가 심리묘사를 잘한다고 하던데 난 잘 모르겠고 걍 오글거림. 내가 조반유리 소설은 이거랑 얼음정원을 봤는데 둘 다 취향이 아니라 그 외 다른 소설에 손을 못 대겠음.
[pooh]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노멀공 -> ? / 짝사랑수, 유혹수 / 학원)
이것도 오글오글... 옛날에 씌여진 소설같음. 오글거려서 끝까지 못 봤다. 유혹하는 과정이 별로였다. ㅠㅠ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 취향이 아니라는 건 확실함. 오글거려도 끝까지 본 소설이 있지만, 이거는 읽을 도전을 못하겠어.
2에서 쓸 리뷰
테디베어 로망스, 일기예보적 연애, 텔미마마, again, 절교, 싫은 얼굴,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눈물보다 빨리, 반려로 맞아주세요, 당신입니까, 사랑을 깨닫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월광 + α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짝사랑수 더 알아보고 있지만 일단 기억나는 건 여기까지임ㅋ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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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이폰 작성시간 12.1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본거... 최근에 다시 재탕한거,.. 내가 쓴줄알아따 ㅠㅠ 이제 다 봤다는게 슬프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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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 지용 작성시간 12.12.01 ㅋㅋㅋㅋㅋ옛날에쓴거같다는소설들 다 옛날에쓴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고딩때본거니깐 3~5년은됐을듯..세컨드셀프..봐야겠따 재밌겠따 추천고마웡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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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홍빈 작성시간 13.09.19 여따 본다고 댓글써놓고 까먹고 안읽고 있었구나..하..^-^...앤이가 애수에서 추천해줘서 다시와봤쪙...ㅎㅅㅎ지금 세개 당누받았따!!!!!!!읽으러가야지! 고마워애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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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택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9.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게봐 저기엔 없지만 싫은얼굴도 추천할겤ㅋㅋ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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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세연 작성시간 12.12.02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