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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기> (114) 믿음의 순풍, 계산을 내려놓는 결단

작성자윤보현 클레멘스|작성시간25.12.22|조회수60 목록 댓글 0

2025. 12. 20. 일. 대림 제4주일.

 

 

성탄을 앞둔 대림 제4주일을 맞아 판공성사 마감을 의식한 마음으로 성당을 찾았습니다. "마지막 기회" 라는 긴장감을 안고 30분 일찍 도착해 줄을 섰습니다. 성사 대기 줄은 48 번째로 길었지만, 손님 신부님 두 분이 도와주시는 덕분에

오전 09시 미사 전에 성사를 마치고, 온전히 미사에 집중 했습니다.

분주함 속에서도 하느님과의 만남 을 우선시한 선택이, 오히려 성탄 준비의 첫 걸음이 되었습니다.

서용운 미카엘 신부님의 강론을 요약정리 합니다.

 

 

"아하지 왕은 당장의 위기를 피하려 아시리아를 신뢰하며 하느님의 뜻을 거절해 유다 왕국이 속국으로 전락하는 파멸을 초래 했지만, 요셉은 이해불가한 고난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계산을 내려 놓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종함 으로써 아기 예수의 탄생을 여는 구원의 길을 준비 했듯이, 바오로 사도가 강조한 믿음의 순종은 단순한 지식이나 감정이 아닌 삶의 방향을 하느님의 말씀에 맞추는 결단이며, 특히 성탄을 앞둔 대림 시기에는 요셉의 모범을 따라 일상의 계산과 편의를 버리고 하느님의 뜻에 귀 기울일 때, 우리 삶 속에서 은총의 역사가 새롭게 탄생하며 그 빛을 세상에 전파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컷:Gemini

요셉은 이해불가한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아기 예수의 탄생을 열며 구원의 길을 준비합니다. 단순한 지식(믿음의 동의)이나 감정(위안)이 아닌, 계산과 이익을 내려놓고 하느님의 말씀에 삶을 맞추는 결단을 합니다.

요셉처럼 미지의 고난 앞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선택할 때,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성탄을 앞둔 지금, 우리는 요셉의 모범을 따라 계산을 버리고 믿음의 순종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 선택은 우리 삶 속에서 하느님의 뜻이 탄생하게 하며, 빛을 주변에 전파할 것입니다. 믿음의 순종은 계산을 내려놓고, 이해되지 않아도 하느님의 말씀에 삶을 맡기는 것입니다.

○글&사진 요약정리: 윤보현 클레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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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해도사소하지않은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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