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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자유하게 하는 능력(롬1:16-17)

작성자황창진|작성시간26.06.05|조회수16 목록 댓글 0

1.복음은 무엇인가?(이 복음은 유대 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16절)

▶전통적인 복음이해–복음은 죄와 사탄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모든 사람들이 참 자유의 지경에 들어가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바울은 복음을 설명하면서 황제에게 적용했던 용어들을 예수에게 적용함으로 고단한 삶을 감수하고 있다.

 

2.복음에 근거한 믿음의 양상(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늘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여러분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1:3-5)

❶아픔에 동참하시는 하나님–베드로 사도는 우리를 위하여 아파하시는 하나님에 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하는 여러분, . . . 그만큼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십시오.” 벧전4:12-13 복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아픔의 감수성을 가지고 이웃을 바라보아야 한다.

❷자유하게 하시는 하나님–복음에 기반한 그리스도교 신앙은 경계를 넘어서 자신의 삶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도록 우리를 이끌어 간다.

❸환대-복음을 수용하여 향상된 믿음은 타자의 손을 잡는다.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교회공동체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향하여 열려있는 환대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문지방의 문턱을 낮추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인식에 이르러야 한다. 더불어 타자의 손길을 잡아줄 수 있어야 한다.

▶존재 방식의 전환/샐러드볼(salad bowl)-샐러드 볼은 너는 너인 채로 나는 나인 채로 함께 존재하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 섣부르게 화학적 결합을 하려는 시도는 상대방의 삶의 방식을 무력화시키는 폭력성을 드러내게 된다.

 

3.복음을 받아들이는 믿음(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 . . .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습니까?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 와서는 육체로 끝마치려 하십니까? 갈2:20, 3:3)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의 삶은 화해와 일치, 환대, 평화를 누리는 삶의 자리를 지향한다.

▶우리의 이성은 항상 이성적인가?-복음 위에 세워진 기독교가 주는 사고의 유연성은 자기를 성찰하게 한다. 이성은 항상 이성적인가 하는 질문은 우리의 사유를 깊어지게 한다.  

▶그리스도인, 복음과 상호작용하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빕니다.” 고후13:13 복음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은 그리스도인 자신을 세운다. 그리고 자기를 초월하고 낯선 타자에게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자유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게 한다.

 

 

참고자료

 

최갑종, 『로마서 듣기』(서울:도서출판 대서 2011).

기다모리 가조/박석규 역,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 (서울: 양서각 1987).

이아무개, 『로마서읽기』, (서울:도서출판 호미 2002),

김재성, “믿음이 나타나다”, 「신학사상」 제183집 2018.

김경은, “환대의 영성을 위한 레비나스(Emmanuel Levinas)고찰”, 「신학과 실천」제78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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