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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울의 인간이해(롬2:1-11)

작성자황창진|작성시간26.06.19|조회수22 목록 댓글 0

1.바울의 인간이해(그러므로 남을 심판하는 사람이여, 그대가 누구이든지 죄가 없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그대는 남을 심판하는 일로 결국 자기를 정죄하는 셈입니다. 남을 심판하는 그대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절)

▶사람들이 살아가는 법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숭배하고 섬겼습니다.” 롬1:25

▶유대인들이 살아가는 법/선민의식/강경한 문화상대주의–“그러므로 남을 심판하는 사람이여, 그대가 누구이든지 죄가 없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그대는 남을 심판하는 일로 결국 자기를 정죄하는 셈입니다. 남을 심판하는 그대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절

 

2.타자의 눈초리(그들은 이와같은 일을 하는 자들은 죽어야 마땅하다는 하나님의 공정한 법도를 알면서도 자기들만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저지르는 사람을 두둔하기까지 합니다. 롬1:32)

▶지옥은 타인들이다.-장 폴 사르트르의 『닫힌 방』, 인간은 절대적 객관적 인식에 이르지 못한다. 오해의 연장은 서로를 지옥과 같은 고단한 삶으로 밀어 넣는다. 눈초리를 의식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사람의 마음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다독거려주는 사람은 없다.

 

3.행복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선한 일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먼저 유대 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영광과 존귀와 평강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차별없이 대하시기 때문입니다. 10-11절)

▶거울 바라보기–거울은 자신을 바라보며 성찰하는 매개이다.

▶대자존재와 즉자존재–즉자존재는 의식없이 그저 존재하는 사물로, 대자존재는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자기를 기투(projection)하며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존재를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고독의 자리로 “그래서 그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행9:5-6

☞홀로 머문다는 것은 자신을 가장 명확하게 보는 작업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예수께서도 공생애에 나서기 전에 광야를 경험하셨고 예수를 만난 바울도 광야에서 3년을 보냈다는 것에서 그 단서를 찾아볼 수 있다.

 

4.나 답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자기답게 살아가는 사람은 타자의 시선에 손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되 섣불리 예단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나의 태도의 변경에 따라서 날마다 새롭게 경험되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자신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대하시기 때문입니다.’(11절)라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받아들이고 특권의식을 넘어서서 겸손하고 넉넉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장흥길, 『로마서』, (서울:한국장로교출판사 2014).

강병도 편, 『호크마 주석 로마서』, (서울:기독지혜사 1991).

장폴 사르트르, 『닫힌 방, 악마와 선한 신』, (서울:민음사 2025).

홍경자, “세계화시대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해석학적 문제들”, <해석학 연구>제29집, 2012.

이지현, “『닫힌 방』에서 타자의 시선과 존재양식의 변화”, <영어영문학21>제33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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