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조화(造花)답게 / 양정숙

작성자신병은|작성시간26.06.07|조회수17 목록 댓글 0

조화(造花)답게

 

양정숙

 

모정을 모르지

 

차가운 손끝에서 피어

영혼을 팔아 영생을 살지

 

가짜라는 오명을 숙명처럼

죽음도 바랄 수 없는 족쇄를

무겁게 벼리고 있는 거지

 

지키고 싶던 순정을 보듬고

웃음기 숨겨둔 마음 한구석

쓸쓸한 촛불 하나 켜두고 싶을 때

 

진실과 거짓을 오가는

방황에 불을 당겨

영생토록 활활 타오르렴

 

조화(調和)롭게 다시 태어나

온(溫)세상 환하게 물들이렴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