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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바다 / 이연수

작성자신병은|작성시간26.06.09|조회수18 목록 댓글 0

초록의 바다

 

이연수

 

 

초록의 바다에 온몸을 던진다

팔을 쫙 펴고 긴 호흡을 한다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반짝인다 

바람 따라 숲이 되어 살랑인다 

한 마리 새가 되어 
계곡 물소리 따라  지저귄다 

돌맹이들은 음표 되고   

나뭇잎은 바람의 손짓 따라 목청을 세운다 

바람이 되어 바람 소리에 스며 든다

나를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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