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
전유덕
6월의 화창한 햇살 아래
여러 생각이 겹치고
복잡한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와도
오늘도 아름다운 날이다
길가에 핀 작은 꽃 한 송이도
제 자리에서 묵묵히 피어나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조차
저마다의 방식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삶이 뜻대로 되지 않는 날에도
좋은 생각 하나 품으면
굳게 닫힌 마음의 창문 사이로
희망의 빛이 조용히 스며든다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웃고
좋은 사람을 만나 따뜻한 말을 건네고
화가 나는 순간에 나를 먼저 다독이자
오늘의 걱정은 오늘의 바람에 맡기고
내일의 행복은 오늘의 미소로 준비하자
마음을 바꾸면 하루는 조금 더 따뜻해진다
이 아름다운 6월
기쁨은 더하고 사랑은 나누며
감사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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