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눈 앞
양정숙
어쩐지 어정쩡하다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치즈, 김치, 위스키에도
처진 입꼬리는 그대로다
어설픈 위로는
믿기 싫은 진실로 얼쩡인다
주름진 마음 갈피들도
음영 속에서 파닥거린다
순백의 눈 앞
어쩔 수 없는 세월을 헤아린다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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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눈 앞
양정숙
어쩐지 어정쩡하다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치즈, 김치, 위스키에도
처진 입꼬리는 그대로다
어설픈 위로는
믿기 싫은 진실로 얼쩡인다
주름진 마음 갈피들도
음영 속에서 파닥거린다
순백의 눈 앞
어쩔 수 없는 세월을 헤아린다
하나, 둘,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