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만 가득하시란 말 남기고 출근하려는 순간, 애들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 큰애가 고열로 보건실에 와있으니 데려가라구... 일정 다 취소하고 학교 가서 큰애를 봤는데 아침에 집에서 나갈땐 멀쩡했는데 , 한시간만에 다 죽어가는 얼굴로 누워있더라구요. 39.5 도로 몸이 불덩이가 되어있구... 병원델구 가서 진료받고 링거액이랑 다른 주사약 맞고 피 뽑고... 좀 전에 돌아왔네요. 애는 약기운에 죽은듯이 자고 있구요... 요즘 날씨 더워지면서 이런 환자들 급증 했다고 병원에서 그러더군요. 건강들 조심합시다.^^작성자trauma작성시간10.05.19
답글다행이네요. 그래도 열내리고 식사도 했다니....울 아들도 고열이 나도 잘 놀아서 어렸을 때부터 의사샌님이 잘 지켜봐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편도가 커서 환절기마다 고열로 힘들어하는 울 아들, 요즘은 좀 컸다고 덜하네요. 그래도 여긴 모래먼지 땜에 기관지나 폐에 참 안좋은 거 같아 늘 걱정이예요.작성자claire작성시간10.05.20
답글이렇게 다들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시니 얼마나 힘이 되고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큰애 조금씩 좋아지네요.좀 살거 같은지 저녁도 먹구요. 오늘 푹 자고 내일 아침이면 다 나을거 같네여... 참.. 병원의사 질문중 오늘 아주 황당했던거.... 울 딸보고 결혼 했냐고... 뭐? 얘 15살이다 ... 결혼은 무슨? 했더니 , 15살이어도 결혼한 애들 많다고 하더군요... 그순간 ... 참 ! 여기 아랍이지... 정신이 확들더라구요.ㅋㅋ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5.20
답글trauma님 힘네세요...아이들 아플 때가 가장 힘들 때 인 것 같아요. 이곳 날씨 보면 항상 조마조마 해요. 실내외 온도차가 너무 심해서 저도 항상 감기 잘 걸리는 둘째 아들 때문에 긴장하고 살고 있어요. 빨리 쾌차하길 바랄께요.작성자jmmoon71작성시간10.05.20
답글어서 빨리 낫길 바랄게요. 아이가 아프면 온 가족이 다 아픈 듯 해서.......항상 건강 조심 하세요.작성자바다는작성시간10.05.20
답글저희 아들 유치원에도 때 아닌 신종플루 확진판정 받은 애들이 4명이 있다고 몇일 휴원했었어요.... 저희 아들은 건강체질인데다가 작년에 한국갔을때 시기가 맞아서 예방접종(신종플루)을 하고 와서 괜찮구요.... 더위를 먹은건가요? 어쨌든 빨리 나아서 건강하게 학교 잘 다닐수 있길....작성자싱가폴댁작성시간10.05.19
답글저희애들은 다행히 자주 아픈 아이들이 아니어서 곧 훌훌 털고 일어 날거에요.엄마 닮았으면 썩은 우유를 마셔도 탈 안나고 감기 같은거 잘 안걸릴텐데, 왕자님 스탈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는) 아빠를 닮아서 몸들이 섬세하네요.으이구....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5.19
답글저희 집 남자들 셋다 지난주내내 열나고 아파서 학교 못 갔어요. 셋다 아파서 눕혀 놓고 저혼자 집안 청소하고 밥해 먹이고 거의 10일을 그랬내요.. 오래 가더라구요.. 신랑이 둘째한테, 둘째가 첫째한테 이렇게 차례차례 돌아가면서 아팠는데 저는 끝까지 아프지 않고 넘겼습니다~~!! 젤 건강.. 이쁜 큰애 푹 쉬고 빨리 낫길 바랍니다... ^^작성자오렌지 블라썸작성시간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