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옆동네로 장보러 가는 사람처럼 10시에 아부다비 출발 두바이 한국수퍼 들려서 애들 먹을거랑 며칠후에 있을 남편친구의 60번째 생일 깜짝파티 음식거리 사러 혼자 차안에서 큰소리로 노래부르며 다녀왔네요. ㅎㅎㅎ 지금 내나이가 60대랑 어울릴 나이가 아닌데 너무 가족같은 (울애들은 엉클이라고 부름) 친구 생일이라 우리가 챙겨주기로 했거든요. 그집 와이프는 뭐하냐.... 깜짝파티라 자기남편델구 나가서 놀다가 우리가 준비 다 해놓으면 자기집으로 와서 깜짝 놀래는척만 하면 된다는... 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이정도는 기쁜맘으로 할수 있습니다. ^^ 이번 주말도 광란의 밤이 예상... ㅋㅋ작성자trauma작성시간10.06.02
답글아이디가 클레어인거 보고 프랑스인일거라고 어느정도 예감은 했습니다.^^ 눈치 100단 ㅋㅋ 아픈데 혼자 집에 있다는 글보고 흠... 예사로운 아이가 아니겠구나 생각했어요. 넘 잘 키우셨네요. ^^ 전 고렇게 착하고 남 배려할줄 아는 애들만 이뻐한답니다. ㅋㅋ 정신머리없고 징징대고 뭘해줘도 불만이고 어른한테 자기가 어른인거 처럼 대하는 애들한테는 제 눈에서 레이저 광선 나갑니다.ㅋㅋㅋ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6.08
답글프랑스인이구요, 아들은 7세랍니다. 혼자라서 친구들과 놀 형아, 동생들만 보면 엄청 좋아라 합니다. 나이차는 좀 나지만 외동답지않게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아요. 두바이가면 소개시켜주세요~ *^^*작성자claire작성시간10.06.07
답글유럽인이라면 어느나라인가요? 저희는 유독히 독일인과 잘 맞는거 같아요. 프랑스인도 잘 맞고... 여기서 같이 여행다니는 가족들이 다 독일 프랑스인 가족들이에요. 간혹 이탈리아, 스페인 친구들도 같이 다니지만 ... 아들은 몇살인가요? 울 아들은 만 10살이에요. 또래면 좋을 것 같군요.^^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6.07
답글ㅋㅋㅋ, 그 놀라운 사건은 남편분이 느린 탓도 있지만 엄마의 모정본능을 아빠들은 절대로 따라올 수 없음을 보여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울 남편은요, 유럽인이라 제가 보기엔 무척 느린 편인데 한국에서 오래 살아선지 남들 느린 건 못견뎌하고 스트레스받아하며 정작 자기는 느리다는 게 문제입니다. 뭐 하나 부탁하면 몇개월 걸리는 건 보통입니다. 저도 그나마 착해서(?) 붙어삽니다.ㅋㅋㅋ작성자claire작성시간10.06.06
답글claire님 ~~ 남편분이 딱 제 짝꿍과군요. 둘이 만나게 해주면 동지 만난 느낌들거 같군요.ㅋㅋ 혹시 남편분이 좀 느리지 않나요? 제짝꿍 느린거에 옆에서 보는 성질 급한 저는 숨넘어갑니다. 울 작은애 애기때 계단에서 굴른적이 있어요. 남편은 계단에 저보다 더 가까이 있었는데 하이힐 신고 더 멀리 있던 제가 후다닥 달려가 애 붙잡는다고 계단을 애랑 같이 굴른적이 있어요. 애와 저가 계단 맨 끝에까지 굴러가 떨어져 있으니까 그제서야 이층 계단 입구에서 어물쩡거리며 내려왔던 일두 있구요. 착하니까 그나마 이성격에 붙어 사는거 같아요.ㅋㅋ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6.06
답글나는 어쨌거나 trauma님을 회장으로 꼭 클럽 만들겁니다.ㅋㅋㅋ 울 남편은 한국서 11년 살다가 사우디왔어요. trauma님 남편분 하시는 거 다 할 줄 알고 한국말도 잘하고 한국음식도 넘 좋아하고 정말 전생에 한국사람이었다나하는 점괘도 나오던데요. 요즘 한국정세불안하다고 전쟁나지 말게 해달라고 매일밤 기도하고 잔답니다.^^ 그런 점은 이쁜데 나머지는 손하나 까딱않는 왕자과에 무관심과...^^; trauma님이 계속 빠져나가시려고 몸부림이신데 정 안됨 한국남자같은 외국인과 결혼한 국제모임 뭐 그런 거라도 만들랍니다.ㅋㅋㅋ작성자claire작성시간10.06.05
답글어후... 저희남편은 무늬만 외국이지 완전 100% 한국남자에요.청국장에 밥 비벼먹고 멍멍이고기도 먹으러가구. 고스톱도 칠줄 알고. 신이 부모님을 잘못 정해줘서 영국부모한테 태어난 사람이랍니다. 그니까 거기에 끼워주지 마삼.ㅋㅋㅋ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6.05
답글트라우마님은 회장체질~^^작성자싱가폴댁작성시간10.06.04
답글감당하실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임을 이미 간파하고 있으니 발 빼실 생각일랑 마시길.....*^^*작성자claire작성시간10.06.04
답글저도 한국에 있을 때 외국인남자 생일잔치 그렇게 깜짝 파티하는 곳에 초대받았는데 잼나기도 했지만 좀 황당하기도 했어요. 평소엔 그 남자분 바람기 많다고 다들 수군대고 욕하느라 바쁜 사람들이었는데 생일이라고 그렇게 다들 왕처럼 모시는지,...ㅋㅋ 뭐 생일이니까 용서해주잔건지^^ 암튼 말이 딴데로 샜는데 광란의 파티 즐기시길 바래요, 몸살나지않게만 무리하세요^^ 그러고보니 여기 국제결혼 하신 분들 꽤 많은 듯 하네요. 나중에 저 두바이가면 국제결혼하신 분들 클럽 만들까봐요. 저는 멍석만 깔고 물론 회장님은 trauma님께 부탁드리고요^^작성자claire작성시간10.06.03
답글오렌지님! allofan.com 이나 wikipedia인지 wiikiipedia.com인지 암튼 둘중하나 ...제 학생이 알려줘서 거기서 보기도 하고,학생들이 다운받아주기도고 제가 다운받기도 하고 해서 보고 있어요. 신데렐라는 위성채널 KBS world에서 보여주는데 KBS 드라마만 보여줘서 진짜 재밌는거는 다운받아서 봐요. 필요하면 한국 영화랑 드라마 복사해줄수 있는데 말만 하셔요 ~~ 개인의 취향에 폐인됐다가 요즘 정신 차리고 있는중입니다.ㅋㅋ 글구... Leena님! 남편이 외국인이라고 하셨죠? 저도 마찬가지 ^^ 올해로 같이 산지 만17년됩니다. 이사 열번도 넘게 했구요. 다행히 인복이 많아서 가는곳마다 좋은 친구들이 생기네요.ㅎㅎ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6.03
답글부럽습니다. 정말. 전 결혼해서 이나라 저나라 이사다니느라 친구도 별로없고.. 역마살있는 남편을 원망하는 수 밖엔... 아무튼 즐거운 생일파티 되세요.작성자Leena작성시간10.06.03
답글야.. 재밌겠네요~~ 광란의 밤~~ ㅎㅎ 그런데 trauma님 요즘 해 주는 티비프로 대체 어디서 다 보시는거에요..?? 신데렐라도 보시고.. 작성자오렌지 블라썸작성시간10.06.03
답글가족처럼 여길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제가 더 고마운걸요. 해외에서 그런 친구 만나 가족처럼 의지하고 지낼수 있어서 정말 복받은 사람이라 생각되구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잘해주고 퍼주고 져주고하는 사람이라 천사는 아닙니다.ㅋㅋ 진짜 천사는 신데렐라의 효선이처럼 싫어하고 구박하는 사람한테도 잘해주는 사람이 천사죠.(방금 신데렐라 보고 한참 울어서눈이 토끼눈이 됨) ㅎㅎㅎ 저는 천사도 됐다거 악마도 됐다가 양쪽으로 컨버터블 자동으로 되는 사람이에요.^^ 착한사람한테는 절대 못이겨요. 반대로 못된 사람은 반드시 꺽어버린다는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6.02
답글trauma님~ 복 마이받으실꺼예요~ *^^* 즐거운 파뤼~ 후기 기다리겠슴당~ ㅎㅎㅎ작성자빅토리아작성시간10.06.02
답글'남편친구분'이 참 '좋은 친구'를 두셨고, 그 '남편친구분'은 정말 '천사같으신 부인'을 두셨기에 가능한 일입니다...'남편친구분'이 정말 '좋은 친구'를 두셨지만 그 '남편친구분'의 부인이 천사가 아니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_^작성자얼음심장달팽이작성시간10.06.02
답글남편 친구분께서는 참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든든할것 같네요...아무리 친해도 그러기가 쉽지는 않은데..친구분이 참 부럽네요..작성자proda작성시간1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