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게 일어나야지 하며 침대에서 발악을 하며 버티다 유난히 긴 새벽기도소리에 침대를 박차고 나왔네요. 이드 특별 기도인기봐요. 알아들을수는 없지만 좋은 축복의 메세지가 담긴 소리려니하고 기분좋게 다 들었습니다 ^^ 즐거운 이드 휴일 맞이하세요 ~~ 작성자trauma작성시간10.09.10
답글저희가 이사할 곳(알 바디아)도 모스크가 없대요. 정말이지 사우디선 어딜 가나 모스크 소리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는데 거기로 이사 가면 여기가 중동인지 살짝 잊고 지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이사 들어가면 일복 터지고 여기가 편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빨리 안정되고파요. 여기도 청소 안하고 아침 안하지만 집밥 좋아하는 부자 땜에 점심, 저녁으로 간단하게 없는 도구로 요리하느라 골치예요.^^;작성자claire작성시간10.09.11
답글우와 맙소사네요 큭큭, 오늘 집보러 JBR쪽에 갔다가 ... 완전 식껍했어요 흑흑 새로 이사하고 싶은 집을 찾았는데 ....그 시간되면 찬송하시는 그 기도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 .......... 흑흑 . 그래도 마리나쪽엔 모스크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끔 택시기사들보면 차 길가에 세워놓고 어디 바라보고 기도하던데요 ㅎㅎ 작성자미열소녀작성시간10.09.11
답글미열소녀님 정말 럭키하시네요 ^^ 어떻게 모스크가 없는 동네가 있나요? 동서남북 눈돌리면 하나씩 다보이는게 모스크인데? 저희집 길건너 바로 앞에 오래된 모스크가 하나 있었는데 작년부터 새로 짓는다고 뜯어내고 공사하더니 이번에 한국 다녀오니 예전 모스크 크기의 3배 크기로 지어놨네요. 저 어마어마한 스피커에서 울리는 기도소리에 우리집 창문 안깨질라나 걱정입니다. ㅠ.ㅠ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9.10
답글claire님 ~내 보금자리가 최고이긴 하지만, 내집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일복 터지는거에요.ㅋㅋ 지금 생각하니 저희도 집구하기 전 한달 반동안 호텔생활한 그기간이 가장 편했던 기간인거 같아요. 매일 매일 침대 시트 갈아주지, 청소해주지, 밥 사먹지.. 일단 우리집으로 들어가고 난후 부터는, 그리고 이사 박스들어온 후 부터는 한달을 치우고 정리하느라 정말 방콕하며 지냈네요. 지금 에너지 비축을 많~이 하셔야 합니당.^^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9.10
답글ㅋㅋ, 침대에서 버티셨다니 넘 잼있어요, 근데 모스크가 방해를 했군요. 저도 호텔에 있으니 할 일이 별로 없어서 일부러 늦게 일어나고픈데 잘 안되네요. 대신 아침 먹고 침대에서 책 읽으며 뒹굴거리긴 합니다. 라마단이 끝나서 오늘은 아침 호텔 조식이 좀 괜찮을까 기대했는데 무슬림사람들만 바글바글하고 음식은 비슷하게 별로네요. 그래도 뭔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꾸역꾸역 먹고 살찌우는 건 뭔 심리인지....에구, 어여 이사가서 짐도 정리하고 정착하고파요.^^작성자claire작성시간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