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저희 집 구석구석에 쌍화차 냄새가 그윽합니다. 요즘 , 기온차때문인지 저희집 식구들 감기기운으로 골골하가거든요. 여름에 한국에서 사가지고 온 쌍화차재료 물넣고 펄펄 끓여주는데 냄새가 넘 좋습니다. 냄새만 맡아도 감기가 다 나은듯해요. ^^ 아침 일찍 들어와보니 왠 반가운 소식들이 많이 올라와있나 했어요. 알바생이 온 게시판을 도배하고 갔네요. ㅜ.ㅜ 다 지우긴 했는데 그래도 새소식이 있다고 빨간딱지가 계속 붙어있어요...일일히 다 안들여보는게 시간 절약하실거에요... ^^;;;작성자trauma작성시간10.11.02
답글맘같아선 감기 걸리신 분들께 따뜻한 쌍화차에 계란 노른자 , 잣, 대추 동동 띄워서 한잔씩 돌리고 싶네요.... 타지에서 아프면 정신적으로 더 힘든데... 지금 얼심달님 집에서 배가 미어져라 먹고 집에와서 현관문을 열었는데 순간 한약방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했네요. 정모때 쌍화차 보온병에 담아 나갈게요 ^^ 그때까지만 참아주셈 ~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11.02
답글쌍화차에 계란을 띄울 때는, 흰자는 제거하고 노란자만 띄우는게 정석이랍니다. 하하.작성자ELPIS작성시간10.11.02
답글쌍화차는 계란을 동동 띄워줘야 제맛인데..ㅡ.ㅡ; 저도 감기가 온지 20일이 지나가는데도 잘 낫지가 않네요.. 한국서 가져온 약도 먹어보고 여기 현지약도 먹어보고.. 그저 쌍화탕 한잔 먹고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하고 한 20시간 풀로 자주면 깨끗하게 나을듯 한데.. 여건이 되질 않네요..ㅠ.ㅠ작성자규혁애비작성시간10.11.02
답글결혼전에는 엄마가 늘 냉동실에 한약방에서 지어온 쌍화차 분말을 1팩씩 보관하셨었거든요 그거 뜨건물 부어서 마시면 대추에 잣에 캬 쌉싸름하니 좋은데.. 생각나네여 어젠 좀 징징 거렸더니 신랑이 퇴근길에 유자차는 없더라며 모과차 사왔습니다. 몇잔 먹고나니 좀 가라앉은거같아여 전 환절기가 시러여~~~ ㅋㅋㅋ작성자뇽찌니작성시간10.11.02
답글저희집에도 말린 나물 무진장 많은데, 우리집 잠탱이들은 절대 안먹습니다. 혼자 먹겠다고 만들자니 청승맞아서 싫고,,, 담에 같이 모이면 만들어 먹어야 겠네요.작성자얼음심장달팽이작성시간10.11.02
답글두바이는 요즘이 간절기인가요? 울아들도 그저께부터 열이 조금 있는가 싶더니 오늘은 학교 못갔어요.(난 그냥 보내도 될 거 같았는데, 신랑이 워낙 애절한 눈빛을 보내서..ㅡㅜ 일단 열은 나는데 머리가 아프다고 안 하니..ㅋㅋ 저 나쁜 엄마인가요?) 지도 학교 안 가서 지겨운 눈치인지 아직 9시밖에 안 됐는데 온몸을 비비 틀고 난리났습니다. 휴우~~ 오늘 하루는 무자게 길게 같은 느낌이네요. 트라우마 언니...나물 맛나겠당..쩝쩝..옆에 있어서 슬쩍 가서 얻어먹고 오죠. ㅡㅜ ㅋㅋ작성자Sunshine작성시간10.11.02
답글ㅋㅋㅋ 두포유 글 읽기도 이제 노하우가 생기죠? ㅋㅋ 저도 최신글보기 클릭해서 들어가거든요 ㅎㅎ 한국사람몸은 정말 신기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결국 찾는게 다 비슷해지니... 돌아가신 울할머니가 드셨던 산나물반찬 ... 예전엔 쳐다도 안봤던 음식들인데 지금 제가 제손으로 말린 나물 불려서 볶아 먹고 있습니다. ㅋㅋ 작성자trauma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11.02
답글그랬군요~ 옆에 빨간딱지 잔뜩 붙어있는거....예전 같음 일일히 다 들여다 봤을텐데 이젠....최신글보기만 클릭해서 봅니다 ㅎㅎ 아침부터 수고많으셨어요~ 쌍화차라....예전엔 그런거 정말 싫어라 했는데....요즘은 그런게 좋아지는걸보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ㅎㅎㅎ 그 냄새 상상만 해도 괜히 몸이 좋아지는 기분이네요~좋은하루되시길~~작성자스윗소로우작성시간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