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스윗소로우님 글을 읽으니,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고, 부럽네요. 50일 정도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는데, 저도 죽을 맛입니다. 밥/빨래/청소/인터넷 등등이 모두 해결이 되어 좋기는 한데.... 집을 구할까 생각했더니, 마눌님 왈 "가족들 갈 때까지는 그냥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면서 일 보라"고 하시네요. 나오면 밥도 잘 먹고, 빨래도 잘 안하고, 청소도 잘 안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인다네요. 하긴 혼자서 생활하면 또 뭣하겠습니까? 그나마 여기서는 오래 머물 분들은 아니지만, 한국사람들과 얘기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나가고 싶어요. 흑흑.작성자ELPIS작성시간10.11.08
답글그러게요. 음악 동호회 모임에서 한번 뵈었는데, 자주 만난 듯한 느낌이 드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나가고 싶다"의 대상물이 Guest House가 아니라,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네요. 사람이 정이 있어야 살아가는데, 혼자 있으니 힘드네요.작성자ELPIS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11.10
답글엘피스님은 사모님이랑 애들이 보고싶으셔서 더 그러실꺼예요~ 그래도 이제 열흘뒤면 한국에 잠깐 다녀오시잖아요~ 아마 이번엔 애들이 아빠 다시 두바이 가지마~~ 그럴찌도 모를껄요? 첨엔 멋모르고 아빠 빠이빠이! 하다가.... 집구해서 혼자 계셔도 나름 외롭고 힘드실꺼예요.... 힘내시구요! 좋은하루되시길~ 지난번 정모때도 못뵈었는데,어제도 못뵈었네요. 실제로 뵌적은 한번뿐인데 자주 뵌듯한 느낌 ㅋㅋ작성자스윗소로우작성시간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