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모님 께서 안동으로 내려 가셨네요.... 딸네 집에오셔서 하루종일 이사짐 싸주시고 손주 녀석들 간식 해서 먹여 주시고 고생만 하다가 가셨어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무지 노력을 했지만 결국은 부모님품에 안겨서 한참을 울었네요 ㅠ.ㅠ 한없이 베풀기만 하시는 부모님 다시 돌아올때 까지 건강 하셔야 할텐데... 부쩍 늙어 보이시는 부모님 뒷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하루종일 아무일도 못하고 있네요 차마 말로는 하지못했지만 아빠 엄마 정말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작성자수현엄마작성시간10.12.17
답글아나이스님 말씀에 공감 ! 공항은 모든 감정이 증폭되서 표현되는것 같아요. 다른곳이면 참을수 있는 눈물도 거기서 사람만 보내면 다시 못돌아오는 곳으로 보내는거마냥 울음바다가 되지요. 그래서 저는 공항갈때 아무도 나오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작별인사는 최대한 짧게!! 작성자trauma작성시간10.12.19
답글공항에서 헤어지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왠지 떠나면 못 볼거 같고.. 서글프고 울컥~ 하는 바람에 눈물이 마구마구 흘러 내리고, 아이들도 덩달아 울음바다가 되어 큰 애는 너무 울어서 오바이트까지 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항에서 헤어지는 것은 정말 비추인거 같아요. ㅠㅠ 곧 다시 만날생각하시며 지내시길...^^작성자아나이스작성시간10.12.18
답글좋은 딸, 수현엄마님, 부모님께 자주 연락드리기....그 방법만 생각이 나네요. 작성자소나무작성시간10.12.18
답글수현엄마님~그래도 어머님, 아버님이 함께 계셔서 출국하는 발걸음이 덜 무거우실 거에요. 저희는 친정아버님이 아주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혼자 지내시는 엄마를 홀로 두고 떠나자니 맘이 영~~그렇습니다. 계시는 동안이라도 마음 많이 전해 드리세요...얼굴을 못 뵈었지만 수현엄마님은 부모님의 눈에 참 예쁜 딸일 것 같습니다. 안동식혜 드시고 힘내세요~~!!아자아자~^^ 작성자류블루메작성시간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