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침뱉기인거 같긴 한데, 너무 웃기고, 어이가 없어 회원님들께 얘기해드릴께요. 어제 학교수업마치고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햇빛가리개에 붙어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작은 딸래미가 저에게 '엄마, 나 &%$가 많아졌어요!'하길래, "응? 뭐가 많아져?'했더니, 우물쭈물하며 "이거 있잖아, 이거...눈...카락....!!!!' 엥~??? 뭐래는 거야?하다가 갑자기 뭔 소린지 알아들은 제가 미친듯이 웃어댔더니, 급 당황한 작은 딸래미 왈, '아니,아니,.. 눈..털...인가???' 아주 배꼽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헤드폰끼고 뒤에 앉아있던 큰 딸래미 뭔 일인가 싶어 저에게 묻더라구요. 웃겨서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대충 얘기했더니 알아듣고는, 울작성자얼음심장달팽이작성시간11.05.25
답글'지름길로 가자'는 말을 '저승길로 가자'고도 하고, '불교'라는 단어를 몰라 '절교'라고도 하고 그래요... '절교'라고 하길래, 전 학교에서 친구랑 싸웠냐? 그랬다는.... 그엄마에 그 딸입니다....ㅠ.ㅠ작성자얼음심장달팽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1.05.26
답글ㅋㅋㅋ 큰 따님의 네종대왕이란 위트넘치는 표현도 짱~! ^^;;; 작성자오렌지 블라썸작성시간11.05.25
답글울 큰애도 꽃다발을 꽃바닥이라고 해서 한참 웃었는데... 웃을 일이 아니더라구요.... 작성자trauma작성시간11.05.25
답글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웃더군요.... 속눈썹이란 단어를 몰라서 눈카락, 눈털이라고 하더라구요. 도대체 뇌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알아들을수 있게 말을 만들어내는 걸 보니 아주 바보는 아닌듯도 하고...큰애가 작은애더러, '네종대왕'이라네요. 세종대왕님처럼 말을 잘 만드신다고....걱정스러워야 할 일에 배꼽 찢어지게 웃는 엄마도 반성을 해야 합니다.,,,, 한국어책을 많이 보라고 타일러야 겠어요...히~유....그래도 너무 웃겨요...-.-;;;;작성자얼음심장달팽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