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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아이 학교 데려다 주는데,, 신나게 한국가요들으면서 가다가,,, 저의 아들이,,"엄마 수영할때 물에 빠지는 기분알아?"그래서 글쎄,,했더니,,,"엄마, 나 학교에서 물에 빠지는 기분이야,, 영어로 말이 안되서,,한국말로 엄마,아빠 찾고 싶고 답답하고,, " ㅠㅠ 순간 코끝이 찡했어요,, 정말 씩씩하게 재미있게 다니는 거 같아서 고마웠는데,, 은근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있나 봐요. ㅠㅠ 작성자 두바이로,,, 작성시간 11.09.22
  • 답글 오늘 방과후에 데리러갔는데 같은반 외국애가 지나가면서 뭐라고 딸한테 말하는데 애가 고개를 돌리며 모른척하는거에요.깜짝 놀라 너 왜그랬어?하니 못알아들어서 그랬어그러쟎아요.너 그건 기본적으로 예의가 아니다~로 시작해서 입장바꿔생각하면 얼마나 언짢겠니, 다시 말해달라해라..설교를 늘어놨죠. 그리고 한가지 제안을 했어요.
    아마 반에서 그나마 너한테 친절하다던가 관심을 보이는 아이가 있을것이니 걔한테 편지를 써라. 난 영어를 잘 못해 하지만 너와 놀고, 간식이나 점심도 같이 먹고싶어 기타등등..내가 잘 못알아듣고 못말해도 네가 이해해주길 바래~ 결과는 어떨지는...제가 좀 참견하는 맘이라서.. (공부 빼고~)
    작성자 포롱다롱 작성시간 11.09.23
  • 답글 클레어님 말대로 한번 그래야 겠네요,, 사실,아침에 기분좋게 학교가라고,,틀어주었거든요,, ㅠㅠ 어제밤부터 한쪽 다리가 아프다고하더니,, 오늘아침에는 혼자 일어나지도 못하더라구요,그래도 학교는 가겠다고 해서 성장통인가 했더니,, 아침에 그 말을 듣고 보니,,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찜질열심히 해주면서,, 주말에 푹 쉬게 해줘야겠어요,,ㅠㅠ 작성자 두바이로,,,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1.09.22
  • 답글 저도 이 글 읽으니 맘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차에선 가요 틀어주지 마세요. 울 아들은 라디오 틀어놨더니만 요즘 유행하는 팝송도 따라 부르고 진행자 얘기나 광고 듣고 제게 "거기가 어디야?" 그러고 한답니다. 전 대부분 "못들었는데?" 하지만요^^; 티비도 케이비에스 월드 넘 많이 보여주지 마시구요. 어느 정도 영어가 쉬워진 담에는 보여주셔도 괜찮지만요. 차에서 듣는 라디오나 팝송, 티비서 보는 만화나 영화는 아이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울 아들은 시시때때로 한국어로 말하는데 저흰 되도록이면 한글학교 가는 토욜에만 한국말 했으면 해요, 참, 이러다 어느 한 나라말도 완벽하게 못할까 싶지만 어쩌겠어요? 작성자 claire 작성시간 11.09.22
  • 답글 우리 작은애도 남자에다 내성적이라 많이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심할텐데 별 내색을 안해서 잘 지내나보다 안심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학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앉아있는걸 보면 마음이 짠하더군요.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 같이 힘내요 .^^
    작성자 wants88 작성시간 11.09.22
  • 답글 처음.낯선곳에서의..적응하는 과정의 통과의례라...아이도 힘들고, 두바이로님도 넘 힘들겠지만...두바이거주민..대부분이 극뽁^^하셨으니...아드님과 두바이로님도..잘 극뽁~하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작성자 열정 작성시간 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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