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씨에 맞추어 아침 일찍 산책을 나오는 우리 두빛 아이들은 아직까지는 날이 선선하다며 계속 계속 밖에서 놀고 싶어 해요
지난주만 해도 더워서 땀도 흘렸던 것 같은데 어제 오늘은 여름이 딱 이정도였으면 좋겠다~ 싶은 날씨네요 ㅎㅎ
아이들도 이를 느꼈나 봅니다!
긴 산책 때 하나숲의 다양한 나무를 타고 매달리던 아이들이 요즘은 산책 공간의 나무들도 조금씩 올라보고 있어요
타기 딱 좋은 형태의 나무도 있고 정말 코알라 처럼 매달려야 하는 나무도 있지만 몸을 다양하게 써보는 것은 언제나 환영이지요
우리 해인이도 해인이 나름대로 발이 땅에 닿지 않게 나무 사이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해요
때론 토리반 사이에서 공간 쟁탈전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나무를 끼고 한 바퀴 돌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함께 노는 토리반 이랍니다 ㅎㅎ
아이들은 숲 속 놀이 공간에 있는 누워있는 나무 주변을 ‘집’이라고 칭하며 공간을 만들어 놀이를 합니다
집은 거실이 될 수도, 구렁이의 방이 될 수도, 오늘 처럼 부엌이 될 수도 있지요 :)
오늘 리영이는 고구마를 닮은 나무 토막을 찾았어요
이를 가지고 소은이에게 맛있는 것을 해준다고 합니다
소은이와 해인이는 나무 껍질을 벗겨 함께 나누어 먹으며 나름의 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시훈이는 ‘얼음돌’을 찾았어요
돌을 들고와 차갑다며 만져볼 수 있도록 해주어요
정말 서늘한 돌의 촉감에 시원하다고 이야기 해주니, 현서도 다른 아이들도 너도나도 관심을 보이며 한 번씩 만져도 보고 다른 돌을 찾아도 보며 놀이를 하였습니다
요리를 하느라 더운 부엌에 정말 필요한 돌이였어요 ㅎㅎ
오늘 이안이는 좀 더 이른 등원을 했어요
10시에 등원을 하며 엄마와 함께 웃으며 등원을 합니다
모두 산책을 가 빈 블럭방에서 선생님과 함께 블럭을 가지고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어요
울타리도 블럭도 다양하게 활용을 합니다
네모난 모양의 블럭만 있는 줄 알았는지, 다양한 모양의 블럭들을 꺼내어 보여주니 “이건 뭐야?” 하고 계속 물으며 좋아하는 이안이였어요 ㅎㅎ
이안이의 놀이가 안정이 되고 어머님께서 주차를 다시 하고 오신다며 인사를 하니, 손만 흔들어 쿨하게 엄마를 보내줍니다
블럭 놀이를 하다 이제 쉬고 싶었는지 놀이장에 쿠션을 깔아달라고 해요
쿠션을 깔아주니 “이불!” 하며 이불이 필요하다고 해요
소꿉방에 가서 놀이천을 꺼내어 이불로 해도 된다고 알려주니 “아니야!” 하고는 인형들이 덮고 있던 이불을 하나 가져옵니다
막상 누워 자신의 몸에 대어보니 터무니 없이 작고 귀여운 사이즈에 “이거 안해!” 라고 외쳐요
이안이가 하고 싶은 걸 가져와도 된다고 알려주니 처음에 소개해 주었던 놀이천을 꺼내와 만족스레 자리에 눕는 이안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산책을 갔던 아이들이 돌아오니 슬슬 엄마를 찾아요
그래도 엄마가 오실 때 까지 잘 놀다가 엄마를 만나 하원을 하려고 하니 막상 아쉬운지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쉬움을 가지고 오늘 하원을 했네요 ㅎㅎ
내일 더 큰 설렘과 호기심을 가지고 기쁘게 등원하길 바랍니다!
그렇게 이안이가 두고 간 천은 토리반 아이들의 숨바꼭질 놀이로 이어졌어요
까꿍 놀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표정만 보아도 아시겠지요 ㅎㅎ
엄마와 떨어져 지내기를 시작한 우리 이안이를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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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람이엄마 작성시간 26.06.10 ㅋㅋㅋㅋㅋ 엄마와 떨어져서도 잘 지내고 있고 잘 지낼 이안이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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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은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1 하루 하루 이안이의 웃는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ㅎㅎ
우리 이안이 화이팅!!! -
답댓글 작성자이진아 작성시간 26.06.12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이안이가 잘 적응하고 있어 참 기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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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진아 작성시간 26.06.12 이은송 화이팅!! 응원 감사합니다. 다들 응원해주셔서 이안이가 비교적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 참 마음이 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