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며, '희생'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큰 용기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되새겨 봅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흐르는 자연의 순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의 몫은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지키며 조화를 이루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더 편리하고 더 쉬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것을 발전시켜 왔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부작용들의 수위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커진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우리가 추모하는 호국영령들은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안위를 내려놓았습니다.
그 숭고한 희생을 생각할 때,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자신을 바로 세우고 양심을 지키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화와 자유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의 생명공동체임을 인정하며, 서로의 소중한 삶을 존중하는 과정입니다.
만개했던 꽃도 때가 되면 스스로 시들어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조화를 진짜 꽃이라 부를 수 없듯이, 사람 또한 사람다울때 함께 하는 이들이 많아지겠지요.
호국영령들의 의로운 희생으로 누려왔던 평화로운 세상이 왜곡되지 않도록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함께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은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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