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당
양진당을 돌아본다음
양진당의 원형에 해당된다는 오작당(悟昨堂)을 향했다.
상주.선산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다.
이 도로는 상주 용포를 자주 다녔기에 익히 알고 있었던 길이었는데 오래 된
조선시대의 가옥 오작당이 있었다는 사실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오작당앞에 차를 세우니 대문 앞 텃밭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한 노인이 계셨다.
양진당처럼 빈 집인줄로만 알고 있었다가 깜짝 놀랐다.
인사를 드리고 오작당을 찾게 된 연유를 설명드리고 그리고 양해를 구하고 집안을 들러 볼 수 있었다.
이 곳은 양진당보다 더욱 먼저 지으진 집이었다고 말씀해 주셨고
후손들이 한 번도 비우지 않고 기거하면서 문화재를 관리하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셨다.
불쑥! 남의 집을 방문하게 된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면서 조심스럽게 민속자료로 지정된 조선시대 가옥을 둘러보았다.
마루 위 오래된 독
이 마루 옆에는 작은 소파가 있었고 그 소파위에는 대문 앞 텃밭에서 일하시고 계시던 이 집주인이 나그네들을 반기면서 앉아 계셔서 차마 결례가 되는 것 같아
찍을 수가 없었다. 정중하게 인사를 드리고 돌아나오면서 빈 손으로 어르신을 뵙고 나오게 됨이 못내 아쉬웠다.
2011. 3.27. 상주 오작당을 다녀온 素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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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처럼 향기로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