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발걸음
이수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남자가
허공을 향하여 걷는데
금시라도 부러질 듯이 위태롭지만
끝까지 한 발을 내디딘다.
인생은 걸어가는 여행,
어디로 갈지는 모를지언정
삶의 목적을 향하거나
세상을 떠날 때까지 걸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얻기 위하여 살아가는데
하지만 누구나 소유를
내려놓을 때 행복이 찾아온다.
지구촌에는 전쟁이 끝나지 않아
인간들은 생활이 힘들어도
먹고살기 위해서는
발걸음을 잠시도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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