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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수마니박수박수 작성시간19.04.23 그 리 움
타 오르다 타 오르다
끝내 떨어져 그 섧디 섪은 미련은
바닷속 핏덩이로 가라 앉고
삭히려 모질게 끊은 인연도
바닷속 푸르름에 잠들지 못해
어스름 끝을 부여잡고 기어 오름으로
수평선을 물들인다
푸른파도 흰 너울이 붉게 물들어
삼켯던 핏덩이 뱉어내니
또다시 그대가슴에 들어와 타 오른다
사랑이 불을 품어 그대가슴 애태우니
잠들지 못하는 핏빛 그리움
하늘가 푸르름 속에
숨어 섧게 울음 삼킨다
박수만이 박수 박수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