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2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할렐루야 !!
- 오늘도 행복한 9월 둘째 주말 서늘한 가을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다시금 주일에 방역을 잘 준비하는 하루 힘들어도 감사와 찬송의 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19 " 바이러스가 언제 끝이 날지 알지 못하는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각 개인이 스스로 방역에 힘쓰고 막아내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고, 원치 않는 환란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하나님의 섭리의 손에 맡기고 간절한 기도로 은혜와 기적의 순간들을 열어 갑시다.
- 혹시 예상치 못하는 어려운 문제나 곤경에 처할 때에,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구하는 기도로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내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은혜의 양식으로 새 힘을 얻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아가서 2장 1- 7절}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8.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 제 목 ◑◑◑◑
◗◗ 사랑하면 끝까지 함께 간다.(성숙한 사랑)
◑◑◑ 본문 이해와 요약 ◑◑◑
◗ 2장에서는 사랑에 깊이 빠진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 왕 사이에 부풀어 올랐던 사랑의 감정을 시적 언어로 아름답게 표현한 1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제 2장에서 두 연인들의 서로를 향한 열망과 칭찬이 강렬해 지면서 사랑이 점점 성숙해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제 두 사람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확인하는 지경에까지 이처럼 사랑은 사람을 얽어매는 역할을 합니다.
- 그래서 본문의 구성면에서 먼저 1,2절에서 여인의 고백과 왕의 대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한편 3-7절에서 여인의 사무친 연정을 볼 수 있으며, 8-14절에서 여인의 회고와 여인의 왕의 말을 기억하여 술회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15- 17절에서 포도원 노래와 여인의 독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 본문에 의한 각 구절의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절에서 주님은 높이되 자신은 겸손하게 끝까지 낮추는 그것이 성도의 바른 모습입니다.
- 한편 2절에서 성도는 찌를수록 향기를 내는 가시밭 속의 백합화 같아야 합니다.
- 그리고 3절에서 신앙의 참맛은 이론이 아니라 체험 된 삶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한편 5절에서 성도는 힘과 열정을 다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 또한 6절에서 주님과 참으로 연합하는 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기쁨을 얻습니다.
- 그리고 7,8절에서 주님은 성도의 구원을 위해 어떠한 장애물도 개의치 않으십니다.
◗ 결론적으로 본장에서 우리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의 시작과 함께 서로간의 연모의 정을 노래하는 장면에서 여인과의 사랑이 성숙해져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이처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더욱 성숙해지도록 힘써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그래서 성도들은 언제나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고, 주님을 보아야 하며, 주님과 동거해야 합니다.
- 본서는 서로 사랑하는 연인의 만남을 묘사하면서 사랑의 조급함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워하는 성도의 사랑의 기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세상을 좇던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로 전환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고난 앞에 믿음 지키면 향기로운 인생 된다. (아가서2장 1, 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주님은 높이시되 끝까지 겸손히 낮추는 것이 성도의 바른 모습이며, 고난과 고통이 나를 찌를수록 향기 나는 가시밭 속의 백합화 같은 존재입니다.
- 먼저 1,2절을 살펴보면 “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사론’이란 광야나 평원을 의미하는 말이며, 어떤 번역본들은 이를 후반절의 골짜기와 짝을 이루는 것으로 보아 평원으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 반면 원문에서 이 단어에 정관사가 붙어 있다는데 주목하여 이 단어를 일반 명사가 아닌 고유 명사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 또한 본문의 수선화로 번역된 단어는 성경에서 본문을 포함해 두 번밖에 사용되지 않은 단어로서 성경에 따라서는 장미나 아네모네 등으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으며 팔레스타인 지역에 자생하는 들꽃 중 하나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보면 본문은 ‘나는 단지 평야의 들꽃에 불과하며 백합화라 할지라도 골짜기에 핀 이름 없는 백합화일 뿐이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솔로몬으로부터 감당할 수 없는 큰 사랑의 칭송과 찬양을 들었던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에 대해서는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라고 높이면서도 자신은 단지 수수한 들꽃이요, 골짜기에 핀 평범한 백합화일 뿐이라고 겸손히 낮추고 있는 것입니다.
- 이처럼 자기 자신을 겸손하게 한없이 낮추고 상대방을 한없이 높이는 그녀의 겸손함과 온유함에서 술람미 여인의 내면의 사랑스러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오늘 우리는 무엇보다 이러한 본문을 통해 술람미 여인의 낮은 자존감과 겸손함을 보고 있지만, 왕의 말은 대단히 귀하게 보고 그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세워주는 모습에서 그녀의 겸손함을 배우게 됩니다.
- 사무엘상 25장 41절에서 “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현 사회가 나를 높이고자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흠집을 내고 폄하하는 것이 일상화 된 이 시대 가운데서 철저히 상대방을 높이고 나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이야말로 우리 성도들이 가져야 할 신앙의 자세인 것입니다.
- 누가복음17장 10절에서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끝까지 자신을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라고 부르는 술람미 여인의 노래를 읽으며, 나 자신은 지금 어떠한 모습인가를 생각해 보고 인간관계를 새롭게 정립 합시다.
- 그리하여 술람미 여인처럼 주님은 엔게디 고벨화라고 한없이 높이면서도 자신은 끝까지 낮추는 모습을 잃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더 큰 사랑과 은혜로 받는 자녀로 변화 됩시다.
- 그리고 2절을 살펴보면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가시나무는 원래 그 어근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찌르다’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땔감의 용도 외에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무가치한 나무입니다.
- 때문에 성경에서는 가시나무가 악과 폐허, 혹은 불신앙이나 거짓 선지자를 비유하는데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 솔로몬은 자신을 골짜기의 백합화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고 말한 술람미의 노래를 받으면서 자신을 낮추는 술람미 여인을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로 표현함으로써 그녀의 고결함과 아름다움을 한층 더 극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 마틴 루터는 본문을 주해하면서 “우리가 스스로 들에 핀 꽃이라고 한 말은 옳다. 우리는 진실로 그리스도의 꽃이다. 그러나 너희는 들으라. 우리는 실로 가시밭 속의 꽃이라는 사실을!”이라고 말했습니다.
- 성도는 이리 가운데 보냄을 받은 양으로 “ 가시와 찔레 또는 전갈 가운데 던져진 존재로 바산의 힘센 소나 사자 같은 짐승 속에 처한 존재와 같지만,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진한 향기를 발할 수 있는 존재임을 말하였던 것입니다.
- 마태복음10장 16절에서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 에스겔2장 6절에서“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있으며 전갈 가운데에 거주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이처럼 가시밭 속의 백합화와 같은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빛과 소금과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겠습니까?
- 마태복음5장 16절에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첫째는 아무리 우리 주변의 가시밭이 무성하더라도 결코 이에 동화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따라서 우리는 세상의 풍조가 아무리 변하고 강하게 교회를 흔들려고 해도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도록 전심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로마서12장 2절에서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 둘째로 세상의 가시가 찌를수록 성도는 백합화처럼 더욱 아름다운 향기를 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처럼 세상 사람들이 한쪽 뺨을 때리면 폭력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다른 뺨도 돌려대는 온유함이 있어야 하며, 심지어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경지에까지 나아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5장 38-44절 참고).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겸손함 이전에 나의 자존감이 낮아 어둠에 눌려 있는 모습은 아닌지? 그러나 나를 존귀하고 보배로운 자로 세워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
그리고 고통과 역경의 세월 속에서 굳건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고난을 받고 살지만, 예수의 향기가 있는 삶인지? 그래서 비난과 멸시와 외면을 당함 속에서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고난 앞에 믿음을 지키면 향기로운 인생 됩니다.
- 나를 비우고 낮추어 겸손하면 하나님은 오히려 존귀하고 보배롭게 높이십니다.
-고린도후서2장 14-16절에서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라고 하였습니다.
- 끝까지 택하신 백성으로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름다움이요, 보석 같이 반짝 반짝 빛나는 믿음입니다.
- 베드로전서 2장 9절에서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고통과 시련 속에도 믿음으로 견디고 고난과 고통이 나를 찌를수록 향기 나는 가시밭 속의 백합화 같은 향기나무가 될 것입니다.
- 그러므로 오늘 우리 성도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코로나19’와 자연재해 ‘수해와 태풍’ 피해를 당하고 험해진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실망하여 포기하지 말고, 세상이 종말로 치닫게 될수록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는 말씀 묵상과 간절한 기도로 성령님의 위로와 깨닫게 하는 은혜를 따라 살아감으로써 고난과 고통의 세월을 거닌다 해도 믿음의 향기를 발하고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영광을 더 풍성히 드러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