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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아가서 4장 1- 6절

작성자김두옥|작성시간20.09.15|조회수1,675 목록 댓글 0

2020915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묵상

 

- 오늘은 화요일, 정말 우리의 가정과 사회가 화목을 이루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막상 살펴보면 불행하다고 아우성이지만,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주의 자녀들이 주의 은혜 안에서 행복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 행복의 비결은 오직 신랑 되신 주님 한분으로 만족하는 삶이라면 충분한 것이니 주님만을 사랑하는 행복한 주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 문

{아가서 41- 6}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6.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 제 목 ◑◑◑◑

◗◗ 순결한 믿음이 사랑 받고 사는 비결 (신랑과 신부의 대화)

 

◑◑◑ 본문 이해와 요약 ◑◑◑

4장에서는 성대한 결혼식을 마치고 초야를 맞는 상황에서 신랑은 매우 자극적으로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신부의 아름다움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 본문 안에서는 예루살렘 솔로몬 왕이 술람미 신부의 사랑을 확인한 이후 신부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이어 신부가 첫날밤에 지금까지 간직하여 왔던 자신의 순결을 신랑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허락하면 서 노래하는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 이처럼 본장에는 신랑의 지극한 사랑과 신부의 순종과 겸손이 돋보이는 교훈입니다.

 

- 그래서 본문의 구성면에서 먼저 1-5절에서 신부의 용모를 극찬하고 있으며, 6- 8절에서 신부의 대답과 신랑의 권고를 보게 됩니다.

- 그리고 9-11절에서 신랑이 신부의 아름다움이 감탄하게 됩니다.

- 한편 12-16절에서 신랑이 신부의 풍성함에 감탄하며 신부의 기원하는 모습을 봅니다.

 

- 이제 각 절의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우선 1,2절에서 세상이 보기에 어떠하든지 성도는 진정 복되고 아름다운 존재이기에 성도는 순결한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 한편 3절에서 영육 간에 강건하고 열정이 있을 때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 또한 4절에서 성도는 온유하되 진리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단호해야 합니다.

- 그리고 5절에서 성도는 신령한 젖을 풍성하게 공급하는 영적 부모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 한편 6절에서 주님께서는 성도와의 연합을 위해 때가 되면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결론적으로 신부를 사랑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는 신랑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 성도들도 주님이 우리를 보실 때 이와 같이 사랑하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외모나 환경으로 인해 낙심하거나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 왜냐하면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가시나무 가운데 핀 백합화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 적용한다면 ◖◖◖

오늘의 핵심 (P.S)

순결한 믿음 지키면 영원히 사랑 받는다. (아가서 41)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세상이 보기에 어떠하든지 성도는 진정 복되고 아름다운 존재이기에, 순결한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사랑 해야 합니다.

1절을 살펴보면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향하여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는 술람미 여인이 지금 결혼을 위해 치장을 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 그 이유는 이러한 찬사가 본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이를 보면 솔로몬의 눈에는 실로 술람미 여인이 치장을 했을 때나 안 했을 때나 항상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앞서 16절에서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이라고 한 것을 볼 때 어쩌면 술람미 여인은 사실 말 그대로 절세미인은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 때문에 본서에서 반복되는 어여쁘다라는 말을 놓고 혹자들은 술람미 여인이 정말 그렇게 아름다웠을까?’ 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그러나 술람미 여인에게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라고 하여 너울이 언급되어 있고 이것은 3절에서 너울 속의 네 뺨이라고 하여 다시 한 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 이로 보건대 술람미 여인은 고대 중동의 관습에 따라 결혼 잔치석상에서 너울 곧 베일로 자신을 가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사실 이는 비단 중동 뿐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 보수적인 동양은 말할 것도 없고 개방적이라고 알려진 서양에서도 면사포라고 부르는 베일로 신부의 얼굴을 가리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여기에는 오로지 자신의 아름다움은 신랑만이 볼 수 있으며, 오직 신랑에게만 순결과 헌신, 순종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서약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는 나아가 우리 성도들 또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오직 신랑 되신 그리스도만 섬기고 따르며 하나님에게만 믿음과 충성을 바쳐야 함을 상징하고 교훈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데 앞장선 여호수아는 2415절에서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결혼 이후에 이러한 다짐과 서약이 깨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 많은 결혼 관계가 이러한 순결과 헌신, 순종의 서약이 무너짐으로써 깨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 그 이유는 영적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과 사랑으로 애굽에서 구하여 내시고 시내 산에서 결혼을 상징하는 언약을 맺으셨을 때 오직 하나님만 따르고 섬기겠다고 거듭 맹세했지만 (241-7) 이내 그 맹세를 저버렸던 것입니다.

- 그리하여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이내, 순결을 저 버리고 말았는데, 그것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수록 더욱 이방인의 신들을 좇고 섬겼던 것입니다.

-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간음과 음란을 행하되 창기보다 못한 자들이라 말씀하시며, 그들을 버리는 이혼의 표로서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서 쫓아내어 열방으로 흩으시는 철저한 심판을 가하셨던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 예레미야38절에서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나 술람미 여인을 보는 솔로몬의 눈에는 사랑이란 안경이 덧씌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 그녀가 다른 여자들과 비교해서 외모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런 것은 솔로몬에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 왜냐하면 이미 그에게 그녀는 누구보다 첫눈에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이와 같이 특별히 아가서가 하나님과 교회,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관계를 상징하는 모형으로 볼 수 있는 내용임을 감안할 때 이는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성도를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신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인간적인 시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는 시선에서 순결한 신부의 삶을 살고 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세속문화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의를 위하여 고난을 달게 받고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있는지? 속히 오시겠다고 약속하시는 신랑이신 주님을 어떤 자세로 맞이할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순결한 믿음이 사랑 받습니다. 사단 마귀의 유혹과 미혹을 이기고 순결을 지키며 경건의 삶을 살아 냅시다.

- 그런즉 세상 사람들이 피상적 판단과 옅은 눈으로 무어라 하든, 또 세상적 기준으로 보기에 어떠하든 교회와 성도는 절대자이신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 그리하여 교회가 크고 화려하든, 아니면 작고 초라하든, 모두 귀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알아 더욱 귀하게 여기며 소중히 믿음으로 정결한 신부로 가꾸어 나가야겠습니다.

 

- 또한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잘 배웠든 못 배웠든, 용모가 어떠하든 실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자들임을 기억하며, 늘 감사와 함께 떳떳하고 당당하게 빛과 소금의 맛을 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민수기245-6절에서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스바냐317절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무엇보다 우리 성도들이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경계와 거울로 삼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살피고 신앙의 안일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세상과 벗되려 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입니다.

- 야고보서44절에서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골로새서35절에서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세상을 향하는 모든 탐심이 곧 우상숭배임도 분명히 알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례전을 통해 새 이스라엘이자 그리스도의 신부 된 자들로서 오직 하나님만 높이며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 섬기고 따르는 순결한 주님의 신부의 삶을 준비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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