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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이사야 15장1-9절

작성자김두옥|작성시간20.10.09|조회수729 목록 댓글 0

2020년 10월 9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할렐루야 !!

- 오늘은 한글 574돌 기념 휴일이 있는 금요일, 연휴가 있는 좋은 날이 이지만, 환경이 발을 묶어 놓고 있는 현실이 못내 아쉬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와 독감조심 하시고 가을 추수기 앞에 잦은 태풍과 폭우로 농어민들의 고충이 큰 한해가 되어, 먹거리 생산량이 줄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지만, 그나마 먹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기에, 언제나 성도들은 주님 앞에 겸손의 영을 달라고 기도하여, 항상 나눔과 섬김으로 삶의 전도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봅시다.

- 그래서 복음의 사명 앞에서 성숙하게 말씀으로 믿음의 열매가 잘 영걸어가면서, 형통한 복이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 본 문 ◑

{ 이사야 15장1-9절}

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루 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2.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각각 수염을 깎았으며

3.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들의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군사들이 크게 부르짖으며 그들의 혼이 속에서 떠는도다.

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피난민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이르고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울부짖으니

6.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8.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에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 제 목 ◑◑◑◑

◗◗ 모압의 멸망에 관한 경고

 

◑◑◑ 본문 이해와 요약 ◑◑◑

◗ 15장에서는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내용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 이 가운데서 13-14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기록하고 있었고, 그 뒤를 이어 본15장과 16장은 모압 나라에게 임할 심판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가깝고도 먼 나라인 요단강 동편에 사해 근처에 거주한 모압 나라에 관한 심판 예언입니다.

-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열방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 가장 가까운 적으로 서쪽에 위치한 블레셋에 대하여 경고를 한 후 동쪽에 위치한 모압과 암몬으로 그 화살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 본래 모압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예속 되어 있었으나 사울은 모압 인에게 가혹한 벌을 주었고, 다윗은 그들을 완전히 정복하던 것입니다.

- 그러나 왕국이 분할 된 뒤에 모암은 북이스라엘이 차지하였고, 정복자인 그들에게 조공을 바쳤던 것입니다.

- 북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죽은 후에 모압 왕 메사가 조공 바치기를 거부하고 다른 나라와 동맹하여 유다를 침공하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께서 모압의 동맹을 깨뜨리시고 패하게 하시므로 유다에게 피 흘리지 않고 승리를 거두게 하였습니다.

- 결국은 하나님께서는 당신 백성에 유다에 대한 대적자들을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그 세력을 꺾으시므로 택한 유다 백성을 승리하게 하시고 완전한 구원과 구속을 예언하십니다.

 

☞ 이제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1,2절에서 모압에 관한 심판 경고를 긴급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 한편 3-4절에서 모압이 수치와 두려움으로 떨 것을 말씀합니다.

- 그리고 5-6절에서 이사야 선지자가 갑자기 망하고 있는 모압을 불쌍히 여기고 기도합니다.

- 마지막으로 7-9절에서 하나님께서 모압에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시는 모습을 봅니다.

 

☞ 이제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 의미를 돕는다면, 먼저 1절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때는 예측할 수 없으며 생각지도 못한 때 갑작스럽게 임합니다.

- 그리고 2-4절에서 진정한 회개의 눈물 속에는 참 소망이 있으나 자신이 망한 비관의 눈물 속에는 절망뿐입니다.

- 또한 5절에서 성도는 마땅히 하나님을 알지 못해 죽어가는 자들을 긍휼히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5-9절에서 하나님이 한 번 심판을 작정하시면 세상 어디에 숨지도 피할 수 없는 무거운 심판입니다.

 

◗ 결론적으로 창조주 되시며 주관자 되신 하나님의 존재와 섭리와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만, 인정하지 아니하고 멸시하는 행위는 하나님이 싫어하고 미워하시고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 그리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징계하시지만, 긍휼히 여길 것이지만, 미워하며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 택한 자녀를 미워하고 멸시하여 괴롭히는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크고 철저하게 된다고 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불순종의 죄악의 자리에 서지 말아야 하며, 악인을 심판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믿음으로 진심으로 회개함으로 돌아서며 말씀에 주님을 섬겨야 할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진심을 다 한 회개가 살길이다.(이사야15장 2-4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하나님께 회개의 눈물 속에는 소망이 있으나 세상을 두고 비관의 탄식과 애통의 눈물 속에는 절망뿐입니다.

▷ 본문2-4절을 살펴보면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각각 수염을 깎았으며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들의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군사들이 크게 부르짖으며 그들의 혼이 속에서 떠는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모압 사람들의 애통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특별히 여기에 보면 ‘울음’ 또는 ‘애통’과 관련된 단어가 6회나 언급되고 있습니다.

- 모압은 지형적으로나 혈통적으로 가깝고도 먼 나라인 사람들이지만, 나라의 멸망으로 인하여 얼마나 심히 탄식하며 애통해 할 것인지 잘 시사 해 줍니다.

- 사실 나라의 멸망 앞에서 슬퍼하고 애통해 하지 않을 사람들이 없습니다.

- 과거 우리 민족은 나라 없는 설움을 잘 아는 민족이기 때문에 나라를 잃은 모압의 슬픔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성경을 보면 당시 이렇게 애통해 한 것은 모압 만이 아니었습니다.

- 유다 역시도 앗수르에 의해 온 나라가 초토화되는 것을 보고 애통해하였습니다.

 

- 모압이 왜 슬퍼하고 탄식으로 애통 합니까? 그들이 자기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 본문을 살펴보면 모압이 애통할 때 취한 모습은 마치 마음을 찢는 회개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만, 그들은 물적 경제적 손실 때문에 애통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그들도 머리를 밀고 수염을 깎고 굵은 베옷을 입고 지붕과 넓은 곳에서 부르짖으며 애통하였습니다.

-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의 표시로 애통할 때의 모습과 약간 차이가 있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하나님 앞에 엎드려 비관의 탄식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모압은 사실 회개가 아니었으며, 그들은 진정으로 자기들의 죄로 인하여 애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 그들이 애통해하는 것은 오로지 자기들을 유익하게 하였던 나라와 재산과 가족들을 잃었기 때문일 뿐입니다.

- 당면한 현실이 너무도 분하고 고통을 견딜 수 없어서,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해서 절망적인 마음으로 나 아닌 남을 두고 원망하고 애통하는 것일 뿐입니다.

- 모압 사람들의 소망은 이 세상과 이 땅에 물질에 더 큰 관심이 있었기에 그들의 나라와 그들의 가족과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재산이 그들의 유일한 소망이었습니다.

- 그런데 신흥 제국인 앗수르 제국의 침공으로 나라를 잃자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고 만 것입니다.

- 다시 말해서 모든 것을 빼앗기고 난 허탈감으로 희망과 소망을 상실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그들은 절망적이 되어 심히 애통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 그에 비하여 선민 유다 민족의 애통은 어떻습니까? 유다의 애통에도 그들의 고통에 대한 외적 표현의 의미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 그들 중 참으로 애통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버림받아 징계로 인한 엄청난 재앙 앞에서 자신들의 잘 못된 죄를 깨닫고 간절히 회개하며 애통하였습니다.

 

- 유다는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자기들의 죄가 얼마나 크고 중대한 것인가를 깊이 깨닫게 되어 통곡의 기도였습니다.

-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슬퍼하며 가슴을 치면서 회개의 눈물을 흘린 것이기에 그들은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았고 하나님께 자신들의 소망을 두었습니다.

- 그래서 유다는 자신들의 소유나 나라를 잃은 것보다 하나님 앞에 범죄 한 민족과 개인의 어두운 과거를 인하여 애통해한 것입니다.

- 그들은 회개를 통하여 자신들의 죄를 해결하기만 한다면, 자신들이 잃은 것은 얼마든지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 지금 우리는 코로나 전염병이 돌고 있을 때에 나라와 민족의 위기 앞에 하나님의 말씀에 거짓되게 살아왔음을 놓고 철저하게 민족 대각성 회개 운동이 있어야 합니다.

- 이렇게 같은 애통이라도 유다와 모압 사람들의 애통은 성격이 달랐던 만큼이나 애통의 결과도 달랐습니다.

- 심판이기 때문에 모압은 완전히 망하여 회복되지 못한 반면, 유다는 하나님의 징계 속에 긍휼함으로 은혜를 입어 앗수르를 격퇴하고 다시 나라를 회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이러한 사실이 보여주는 것처럼 성도의 간절한 회개기도에서 애통과 세상적인 탄식과 애통은 차원이 다릅니다.

-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에 간절한 애통에는 소망이 있어도 세상의 탄식이나 애통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 그런즉 성도는 거룩한 소원을 두고 간절하게 애통이 내일을 여는 소망의 통로라면, 세상을 향한 탄식이나 애통은 더 깊은 절망의 구렁텅이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한 맺힌 울음일 뿐입니다.

- 구약에서 열정적으로 사명 감당하는 히스기아에게 갑자기 찾아온 질병의 소식은 사형선고와 같은 내일이 없는 절벽 앞에 그가 결단하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에 즉시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 열왕기하 20장 5절에서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라고 하였습니다.

- 절망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의 손길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애통하는 자를 만지시고 해결하십니다.

- 시편34편 18절에서“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나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 할 때에 진실한 회개와 애통함이 있는지? 아니면 현실에 푸념과 탄식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푸념 기도인지? 근본적 죄악에서 회개치 못한 눈물의 기도인지? 그리고 이 시대를 향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전심을 다 한 회개가 살길입니다. 기도는 푸념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입니다. 기도는 나를 완전히 비우고 죄 씻음과 내려놓음입니다.

- 그래서 지금은 염려와 걱정 할 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에서 순종하는 마음과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 사람들과 같이 위기와 절망과 비관과 낙심으로 애통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고 열방이 구원받는 영원한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간절히 기도하므로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빛과 소금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이웃과 열방에 선한 영향력으로 구원과 회복의 은총을 전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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