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0월13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주님의 계획 된 수요일 새 날 새 아침을 맞이하게 됨을 감사 찬양합니다.
- 만물이 하나님의 주권 섭리 속에 차질 없이 진행 되어지는 아름다운 계절이니 주님의 말씀하심에 순종으로 기적과 감사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지는 새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풍요로운 가을에 은혜와 사랑 안에 새로운 삶이 있고 행복하고 넉넉한 삶으로 채워지길 기대합니다.
- 행복과 구원의 비결을 제시해주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풍성한 가을이 되며, ‘위드 코로나’를 안전하게 잘 극복하는 하루가 시작되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 본 문 ◑
{ 누가복음 14장1-10절 }
1.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2.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 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 하냐?
4.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 그들이 이에 대하여 대답하지 못하니라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 제 목 ◑◑◑◑
◗◗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야할 새로운 길
◑◑◑ 본문 이해와 요약 ◑◑◑
◗14장에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외식과 교만에 대해 경계하시며 겸손과 구제를 가르치신 내용입니다.
- 본문14장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반부의 무대는 안식일 날 바리새인의 식탁에서 베푸신 말씀으로 천국 시민의 자격에 대한 내용입니다.
- 특히 지혜로운 자는 잔칫집에 갔을 때 자기를 겸손히 낮추어야 하며 자기를 높이는 것은 세상의 논리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자기를 낮추는 것이 영광을 얻는 방법입니다.
-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그리스도 사역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자 제자의 길에 관해 말씀하신 교훈입니다.
◈ 이제 14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 6절에서 예수님께서 고창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 그리고 7-11절에서 자기를 낮추라고 말씀하셨고, 특히 12-14절에서 복된 잔치에 낮은 사람을 청하며 가난한 자를 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여기서 갚을 것이 없는 사람에게 잔치를 베푸는 자가 복된 사람이라 하였습니다.
- 벗이나 친척, 이웃 등에게 잔치를 베풀면 그들이 갚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갚음을 받지 못합니다.
- 따라서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혜택이나 갚음을 얻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으로부터 갚음을 얻도록 행해야 할 것입니다.
- 한편 15-24절에서 천국잔치의 비유를 말씀하셨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구원을 받도록 죄인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위를 말합니다.
- 외적으로는 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을 선포하고 사죄와 영생의 길을 가르쳐 주고,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초청을 받아들여 구원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 이 초청은 민족이나 신분의 차이를 초월하여 선포되었고, 그리스도를 믿을 것을 간절히 권고합니다.
- 그리고 25-33절에서 제자 될 자의 각오를 말씀하는데, 우선 가족과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는 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지 않는 자,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않는 자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 사단이 유혹하고 미혹하는 세상의 모든 것을 분토와 같이 여겨야 예수님께 합당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34-35절에서 소금의 교훈을 말씀하셨는데, 소금은 좋은 것이나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아무 쓸모가 없어지게 됩니다.
- 소금은 맛을 내는 양념이나 소독, 방부제, 제물용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 본문은 특히 ‘맛’에 대해 말하는데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맛이 나게’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므로 맛을 내지 못할 때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된다는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1절에서 복음을 전하려면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에게로 가야 합니다.
- 그리고 3절에서 사단과 싸워 이기는 최선의 길은 담대하게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 한편 4절에서 성도는 복음과 진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해서는 안 됩니다.
- 그리고 5절에서 복음은 청중의 입장에서 증거 할 때 더 큰 설득력을 갖습니다.
- 또한 말씀을 깨닫고 행할 힘을 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 그리고 8-10절에서 상석과 말석을 결정하실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 결론적으로 14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 제자의 길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 특히 가족과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는 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지 않는 자,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않는 자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고난과 희생을 기피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주님께서 걸어가신 고난과 희생의 길을 자청하여 주님의 의를 드러내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사랑을 배우면 사랑하게 된다.(누가복음14장5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복음은 청중의 입장에서 증거 할 때 더 큰 설득력이 있으며, 말씀을 깨닫고 행할 힘을 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의 초대를 받아 들어가신 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 오늘 예수님을 초대한 사람을 ‘한 바리새인의 지도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이것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바리새인들의 지도자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 어떤 바리새인 지도자가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자기 집에 초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그는 바리새인을 대표해서 예수님을 초대한 것입니다.
- 특히 안식일에 수종(고창) 병자를 고쳐주시고 안식일에 정신을 새롭게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먼저 복음은 청중의 입장에서 증거 할 때 더 큰 설득력을 갖는 것입니다.
- 본문 5절을 살펴보면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나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 내지 않겠느냐?”라고 예수님께서 묻고 있습니다.
- 이것은 예수님께서 수종(고창)병 환자를 치료하신 후 즉시 주위의 바리새인들에게 던지신 질문입니다.
-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예수님께서 이러한 질문을 던지시면서 ‘너희 중에’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다는 점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나 그들이 안식일에 아들이나 소를 우물에서 구하는 것이나 다를 것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 따라서 이러한 예수님의 반문에 대해 드디어 책잡을 구실을 잡았다고 좋아하며 술렁대던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잠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안식일에 사람이나 가축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안식일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치료하고 구해 줘 왔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주고 있는 것입니까 ?
- 우리는 흔히 복음을 증거 할 때 듣는 사람의 입장보다 성도 자신의 입장에서 말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 그래서 간혹 보면 어떤 성도는 자기 지식에 도취되어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가령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이시며, 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로서 우리를 위해 성육신하여 오신 분인데,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후에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을 믿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라고 전도했다고 합시다.
- 하지만 이러한 증거는 세례 교육이나 성경 시험용 답안으로는 백점일지 모르지만, 전도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빵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왜냐하면 이러한 증거를 듣는 세상 사람들은 독생자, 메시야, 성육신과 같은 난해하고도 낯선 언어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전혀 무지하고 알지 못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이처럼 자기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한 추상적인 이야기를 듣고 ‘그래서 어쨌단 말이냐?’라고 반문한다면, 이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 따라서 복음을 증거 할 때는 듣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증거 해야 설득력이 있고 더 큰 호소력을 갖습니다.
-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성에서 남편을 여럿 둔 여인이면 그 여인의 과거부터 시작하여 복음을 이끌어 내셨고, 무리들이면 주변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 비유로 하여 가르치셨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도 복음을 증거 할 때 혹자가 ‘하나님을 믿어도 집에서 믿으면 되지, 왜 꼭 교회에 나가야만 하느냐?’라고 묻는다면 고차원적이고 추상적인 교회론으로부터 시작하지 말고 구체적인 그분의 사랑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봅시다.
-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들이 항상 같이 있고 싶어 하고 그 연인의 집을 찾아가고 싶어 하듯 예수님을 사랑하는 우리들이 이왕이면 예수님의 집에 가서 주님과 함께 있으려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느냐?’라고 대답 해 봅시다.
- 그러면 사랑을 해 본 사람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즉석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 실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님처럼 언제나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살아 있는 구체적 진리를 증거 함으로써 이 땅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온 몸으로 느끼게 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보다 풍성한 전도의 열매를 맺는 지혜로운 복음 전하는 자들이 되어 봅시다.
-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행할 힘을 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 본문의 전체적인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 이러한 질문에 대해 오늘 본문의 기록은 수종병 환자에 대한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대조적인 태도를 통해 분명하게 그 답을 주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처음으로 돌아가 본문을 살펴보며 이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먼저 오늘 본문을 보면 바리새인들은 한 수종병 환자를 미끼로 삼아 예수님을 시험하려 하였습니다.
- 그런데 학자들에 의하면 이 병은 몸의 각 조직과 부위에 유액이 차서 온몸이 붓고 썩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 그래서 이 병은 수종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병의 무서움은 이 외에도 또 하나 있다고 합니다.
- 그것은 이 병에 걸리면 이처럼 온몸에 물이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환자는 심각한 갈증으로 매순간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는 점입니다.
- 그렇다면 깊이 생각해 보면,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이라고 하여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 하지만 수난의 몸의 통증과 엄청난 갈증으로 인해 이 사람에게 있어서는 안식일의 일분일초가 마치 천년과 같이 길었을 것입니다.
- 그러므로 이러한 환자의 고통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그 병자를 즉석에서 고쳐주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그렇다면 바리새인들은 왜 이러한 환자를 치료해 주신 예수님의 행동을 칭찬은커녕 오히려 비난하며 올무에 걸리게 하려 했습니까?
-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들이 자녀나 가축에 대해서는 안식일에도 구해 줄 정도로 사랑하면서도, 타인의 고통에는 너무나도 무관심했기 때문이 아닙니까?
- 그리하여 그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기보다는 오히려 중 죄인으로 정죄하려고만 했고, 이러한 환자를 치료하신 예수님의 행동 역시 안식일 규정을 범한 범죄 행위로 낙인찍으려고만 했던 것 아닙니까?
- 요한일서 4장 16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나는 복음을 전할 때에 청중의 입장에서 증거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저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를 쓰고 있지 않았는지? 그리고 바리새인처럼 율법의 시각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아닌지? 예수님은 어떤 마음으로 영혼을 바라보고 일을 행하셨다고 생각하는지? 오늘도 성령님은 내가 어떤 자세로 살아낼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우리에게 맡겨진 복음은 청중의 입장에서 증거 할 때 더 큰 설득력이 있으며, 말씀을 깨닫고 행할 힘을 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힘이고, 능력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배우면 사랑하게 됩니다.
- 하나님의 사랑으로 영혼을 바라보고 긍휼히 여기는 것이 힘이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 따라서 그들은 그 복잡한 율법의 한 글자까지 외울 정도로 해박한 자식과 명석한 두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기에 안식일에 대한 참 뜻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주님까지 시험하고 비방하는 중죄를 범하고 만 것입니다.
- 우리가 만일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행하기를 원한다면 그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 그리하여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눈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 그리할 때 하나님의 자녀들은 바리새인처럼 이기적인 사랑의 노예가 되어 말씀의 참 뜻을 왜곡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처럼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행하는 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왜냐하면 사랑은 모든 율법의 완성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 그분이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 그런즉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책잡으려는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창 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를 보시자 즉석에서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님은 이러한 행동을 통해 어떠한 순간에도 복음과 진리는 타협되거나 양보될 수 없다는 사실과 그 어떤 규례보다 사랑이 우선임을 분명히 하신 것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사랑과 담대한 믿음을 통해 사단의 시험을 이기고 세상에 진정한 진리와 사랑을 증거 하는 참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의 정신으로 세상을 섬길 수 있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