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희망 찬 기해년 목요일 새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 우리에게 거룩한 목적 있는 삶이기에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 해 봅시다.
- 밝아 온 새 해 어떤 목적과 결단으로 나가고 있습니까?
- 목적과 목표가 정해지면 성급하기 쉬운데 먼저 좋은 기회를 하나님께 물어 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 그래서 여유를 가지고 돌아가는 마음으로 침착하게 주님께 시선을 맞추며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신명기2장 1-9절 }
1. 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4.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8.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 제 목 ◑◑◑◑
◗◗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역사에 대한 회고
◑◑◑본문 이해와 요약 ◑◑◑
◗ 신명기2장에서는 40년 동안 방랑한 이스라엘은 다시 가데스에 와서 모세는 이곳에서 가나안을 향해 진군하기 직전의 출애굽 2세대에게 에돔, 모압, 암몬과 관련하여 하나님께 받은 명령을 전했습니다.
- 무엇보다 가데스바네아에서의 하나님께 대한 반역 사건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38년간의 긴 유랑 생활을 시작되었음을 전합니다.
- 모세는 그 생활을 회고하고 있으며 아울러 정복이 허용되지 않았던 에돔 족속의 세일산과 모압, 암몬 족속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며 요단 동편의 헤스본 왕 시혼을 정복한 일에 대해서도 회상하고 있습니다.
- 특히 에돔 족속의 세일산에서의 주의 사항으로 그들과 다투지 말며,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물도 사 마시라는 것입니다.
- 왜냐하면 세일은 하나님께서 에서와 그 후손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에서의 백성과 화목하기를 바라셨던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범죄로 말미암아 가나안 입성 계획이 지연되고 끝없는 광야 생활이 반복되었던 것입니다.
- 이는 시련과 연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계획이었습니다.
- 이와 같이 죄악을 저지르게 되면 우리 역시 불순종은 끝없는 광야 생활 같은 시련을 당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 이러한 긴 회고를 통하여 모세는 광야 시대를 지낸 신세대들이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삶은 과거의 역사와 단절되지 않은 신앙의 연장선상을 가지게 하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이같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 동안 은혜를 베푸셨고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절대적 순종과 안식을 만나 훈련을 지켜 주셨습니다.
- 또한 요단 동쪽 지역에 대한 정복 전쟁에서 하나님께서 이미 승리하게 하심으로써 앞으로 약속한 가나안 땅을 정복함에 대한 확신도 심어 주셨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도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여 말씀하심에 겸손히 순종하는 삶에서 늘 신앙의 승리를 체험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돌아가는 것이 결코 늦은 타임이 아니다. (신명기2장8,9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 형통한 삶을 보장받고, 때로는 돌아가는 길이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 8, 9절을 살펴보면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고 하였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에돔과 다투지 않기 위해 에돔 변방을 돌아가는 먼 길을 택하여 가나안으로 향했습니다.
-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돔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모압, 암몬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들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 족속들이 거하는 세일산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나 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엘랏과 에시온 게벨은 홍해의 아카바 만에 위치한 곳입니다.
-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엘랏과 에시온 게벨을 지나 행하였다는 것은 곧 그들이 가나안 땅에 이르는 가장 빠르고 적합한 길인 에돔 땅을 통과하는 길을 포기하고 에돔 땅을 우회하여 돌아갔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처럼 가까운 길을 포기하고 에돔 땅을 우회하여 돌아갔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에돔 족속과의 전쟁을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에돔 족속이 야곱의 형인 에서의 후손으로서 이스라엘 민족과 형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과 다투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처럼 에돔 땅을 우회한 것이 그들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 가령 자동차로 복잡한 도심을 통과하는 것 보다 멀지만, 외각 도로를 통과함이 빠른 때가 많습니다.
- 이와 같이 에돔 땅을 우회하는 것이 이스라엘에게는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었습니다.
- 왜냐하면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 족속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굳이 무리해서 에돔 땅을 통과하려고 하였다면 그들은 분명히 에돔 족속들과 전쟁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 그렇게 된다면 시간적으로도 에돔 땅을 우회하는 것보다 결코 빠르지 않았을 것일 뿐만 아니라 전력에 있어서도 크나 큰 손실을 입어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차질을 빚을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처럼 무조건 지름길로 가는 것이 항상 빠른 것은 아닙니다.
- 때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돌아가는 것이 더욱 빠른 길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요셉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깨닫고 두려워하는 형님들에게 이렇게 전하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 창세기 45장7,8절에서“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새해는 어떤 새로운 일이 다가오면 좋은 기회이지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 알도록 말씀과 기도 앞에 집중하고 주님께 시선을 맞추어 나아갑시다.
-이사야 선지자는 선민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계획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 이사야55장 8,9절에서“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 다윗을 보면 그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속히 왕이 되려고 하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급하게 지름길로 가려는 방법을 동원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 그래서 그는 기름부음을 받고서도 13년이 넘어서야 비로소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고 7년을 기다렸고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결코 그에게 20년의 세월은 시간의 낭비가 아니었습니다.
- 오히려 그 기간을 보냄으로 그는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 되기 위한 그 어떤 길보다도 빠른 지름길을 걸은 셈이 되었습니다.
- 왜냐하면 그는 이 기간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견고히 의지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충성하는 많은 신복들을 얻을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만약 그에게 이 십 년의 세월이 없었다면 그는 어쩌면 후대에 이스라엘 최고의 성군이라는 찬사를 들을 수 없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처럼 순리대로 가려고 하기 보다는 어떻게든 쉽고 빠른 길로 질러서 가려고만 합니다.
- 그러다보니 과정을 무시하고 갖은 편법과 불법을 동원함으로써 많은 부작용과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니 오늘날 우리들의 사회의 한 단면을 보게 됩니다.
- 지나왔던 사회가 무엇 때문에 이처럼 부정과 부패로 가득 찬 불의한 사회가 되었습니까?
- 바로 편법과 불법을 써서라도 쉽고 빠른 지름길로 가려는 사람들 때문이 아닙니까?
- 무조건 지름길로 간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도 또 빠른 것도 아닙니다.
- 오히려 조금 돌아가더라도 정당하게 제대로 된 과정을 거쳐서 가는 것이 더욱 빠른 길이요 좋은 길이 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새해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조급하게 서둘러 변칙이나 편법으로 추진하는 일은 없는지?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와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 스스로 자문자답 해 보고 또 기도하며 겸손히 나아갑시다. 물어보면 쉬운 답을 주십니다.
- 그래서 나는 결코 불의한 방법으로 무리해서 지름길로 가려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맙시다.
- 조금 늦은 감이 들더라도 힘들지만, 인내로 돌아가더라도,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정당하고 정직하게 정도의 인생길을 걸어나는 자세와 마음을 가집시다.
- 만약 내가 불의한 방법으로 무리해서 지름길로 가려고 한다면, 그 길은 결코 지름길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나에게 많은 시련과 고통을 안겨 주는 고난의 길, 실패의 길이 되고야 말 것입니다.
- 그러므로 새해는 내가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바르고 정당한 길로 감으로 안전하고 평안하게 이 세상 나그네 길을 지나 신앙인의 최종 목적지에 시선을 맞추고 한 걸음 한 걸음 주님의 인도를 따라 2019년 한 해를 침착하게 나아가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