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3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오늘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수요일 아침이 시작되고 있으니 우리를 긍휼히 여기며 임마누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정의와 공의가 무너진 시대를 걸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민족을 놓고 회개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하시고 하나님 뜻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고 계심에 감사와 찬양 드립니다.
-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에 믿음으로 순종하고 나가면 반드시 약속하신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확신하시고 지금의 어려운 고난과 역경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잘 이기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여호수아 3장 1- 6절 }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 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 제 목 ◑◑◑◑
◗◗ 이스라엘의 요단강 도하
◑◑◑본문 이해와 요약 ◑◑◑
◗ 먼저 1-2장까지는 모세를 대신하여 새로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임명 된 여호수아의 소명의 장면과, 가나안 정복 전쟁에 앞선 여리고성 정탐 사건에서 기생 라합의 믿음을 소개하였습니다.
- 그리고 오늘 본문 3장에서부터 5장까지는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하는 장면을 자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 실로 이 모든 여정은 바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주도해 오셨고, 말씀의 약속한 예언대로 성취해 가시는 내용입니다.
- 지도자 여호수아는 가나안 입성이라는 엄청나고 감격적인 사건을 앞에 두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벅찬 날을 믿음으로 준비하게 됩니다.
- 여기 이른 아침은 성경에서 특히 귀하게 취급되어 오는 “카바르”의 해 오르기 전의 이른 시간입니다.
- 이 시간은 참으로 이스라엘 백성으로서는 정말 역사적 의미가 있는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요, 고요하고 신성한 시간으로서 이 시간을 통해 경배와 찬송으로 주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과의 변함없는 영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결국 여호수아가 이 귀한 아침 시간을 준비한 것을 보면, 그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겼고, 또 매사에 하나님을 앞세우는 그야말로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인정하는 신앙인이었다고 하겠습니다.
- 이처럼 한 나라의 지도자이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하고 성실한 신앙인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하늘 가나안(천국)에 입성하는 유일한 열쇠 역시도 하나님의 말씀 순종의 결과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좇아 요단강에 발을 내디딤으로써 역사적인 가나안 진입의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 정복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용기가 필요합니다.
- 믿음은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 또한 요단강을 건너던 계절적 시기는 추수기로서, 강물이 불어나 넘치는 때였습니다.
- 또한 요단 도하는 홍해 도하와는 달리 물이 갈라진 후에 강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길 때에 강물이 그쳤습니다.
- 이스라엘이 강물이 갈라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할 때에 기적이 일어났음을 강조합니다.
- 이것은 믿음으로 행한 일이었으며, 진정 믿음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말씀 순종의 싸움에서 얻게 됨으로 언약의 땅을 상징하는 곳인 만큼 우리가 바라는 하나님 나라 역시도 말씀 순종이 전제 조건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말씀 순종이 능력이다. (여호수아3장 3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며, 하나님의 말씀에 인도를 따라 가며,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들은 언제나 안주의 자리에서 떠나야 합니다.
- 3절을 살펴보면 관리자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 이제부터 여호수아의 명령이 떨어지면,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멜 터인데 그때를 기점으로 해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언약궤에 그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것을 주목해야 했습니다.
- 그들은 한눈을 팔아서는 안 되었으며, 이제나 저제나 오직 언약궤를 바라보고 있다가 언약궤가 움직이면 그에 따라서 행동해야 했습니다.
- 예를 들어 연로하신 부모님을 큰 맘 먹고 해외여행을 보내드린 자녀가 여행에서 돌아오신 부모님께 “그래, 많이 구경하고 오셨습니까?” 했더니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노란 깃발만 보고 왔다” 그러시더랍니다.
- 안내원이 해외에서 자칫 길을 잃어버릴 것을 염려하여 “깃발만 보고 따라 오십시오.” 하니까. 어떻게 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사실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은 오직 언약궤만을 보고 건넜습니다. 언약궤가 무엇입니까? 즉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있는 언약궤’입니다.
-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므로 언약궤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 시편63편 2절에서 “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고 하였습니다.
- 이사야 45장 22절에서 “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오직 하나님 말씀만을 듣고 순종으로 정복하는 땅입니다.
-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도 하나님 나라에 가기까지 오직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모든 시선을 십자가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주목하므로 시선을 다른 곳에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 오늘날 성도들을 보면 세상 돌아가는 일, 세상의 재미있고 신기한 일 등에 왜 그리 관심이 많고 아는 것이 많습니까? 어떻게 보면 안 믿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아는 것 같습니다.
- 그러면서 정작 하나님의 말씀과 그에 대해 물어보면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 이제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력 있어야 하겠습니다.
- 무슨 소리를 듣고 있으며, 어디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아직도 세상에 관심 가져야 할 것이 많고, 찾아다니고 구해야 할 것이 많습니까?
-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를 향해 이렇게 권하고 있는데, 히브리서12장 2절에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무엇을 듣고 어디를 바라보고 걸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품고 사는지?”를 묻고 있으니 스스로 깊이 자문자답 해 봅시다.
- 세상에 그렇게 관심이 많고 세상 것만 좇아 사는 성도를 가리켜 야고보는 ‘간음하는 여자’라고 했습니다.
- 야고보서4장 4절에서 “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 말하자면, 혼인은 거룩하고 깨끗한 것인데, 하나님과 정혼한 사실을 무시하고 자기를 더럽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 그런 여인이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가당치 않은 일입니다.
- 그러므로 그동안 잠시 마음이 세상 유혹에 이끌렸더라도 이제부터 마음을 다잡고 오직 하나님 만 바라보고 온전히 신앙생활에 힘씁시다.
- 그리하여 유혹을 좇아 세상으로 갈 것이 아니라 오직 그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갑시다.
- 세상 것에 빠졌던 롯의 아내를 보면서 우리는 중요한 결단을 내립시다.
- 세상에 대한 미련을 떨쳐 버리지 못함으로써 구원의 기회를 상실하고 소금 기둥이 되어 멸망하면 안 됩니다.
- 지혜 있는 성도라면 이제 더 이상 세상 것에 너무 마음 두지 말고, 나의 안주의 자리도 연연하지 말고, 지난 과거도 돌아보지도 말고, 오직 믿음과 구원의 주님을 향해 십자가만 바라보고 달려갑시다.
- 미가서7장 7절에서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셨고, 이제는 지도자의 지시에 따라 묵묵히 모든 시선을 언약의 말씀에 집중하여 바라보고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나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인 ‘요단강’이라도 믿음으로 순종하여 들어서며 영원한 복지 가나안 땅을 당당하게 정복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