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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역대상 2장 1- 9절

작성자김두옥|작성시간19.08.07|조회수1,186 목록 댓글 0


201987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묵상

 

Hallelujah!

-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시원한 단비가 내리는 수요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 국제적으로 경제전이 시작 되면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현실인 만큼 지금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태풍에 의한, 큰 손실이 없이 가볍게 지나가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 연약한 인간은 절망과 실패와 수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약속하신 모든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시기에 선한 도구로 쓰임 받도록 겸손히 나아갑시다.

- 더위가 성큼 물러가고 선선한 그날이 곧 오리라 믿고 좀 더 인내하는 신앙으로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이겨 내시기를 바라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본 문

{ 역대상 21- 9}

1. 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2. 단과 요셉과 베냐민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더라.

3. 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과 셀라니 이 세 사람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이 유다에게 낳아 준 자요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죽이셨고

4.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유다에게 베레스와 세라를 낳아 주었으니 유다의 아들이 모두 다섯이더라.

5.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6. 세라의 아들은 시므리와 에단과 헤만과 갈골과 다라니 모두 다섯 사람이요

7. 갈미의 아들은 아갈이니 그는 진멸시킬 물건을 범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힌 자이며

8. 에단의 아들은 아사랴더라.

 

◑◑◑◑ 제 목 ◑◑◑◑

◗◗ 야곱의 아들 유다의 족보

 

◑◑◑본문 이해와 요약 ◑◑◑

2장에서는 특히 1,2절에서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의 이름이 나오는데, 야곱의 첫 아내인 레아의 아들들은 장자인 르우벤, 그리고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등 6명입니다.

- 그리고 야곱이 사랑하던 둘째 아내인 라헬의 아들들은 애굽의 총리대신이었던 요셉과 그의 동생 베냐민입니다.

- 그리고 레아의 시녀였던 실바의 아들로는 갓과 아셀이고 라헬의 시녀였던 빌하의 아들은 단과 납달리입니다.

 

- 특히 유다 자손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유다가 르우벤 대신 장자의 영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유다가 이방 여인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은 에르, 오난, 셀라인데, 에르는 다말과 결혼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셨기에 그 아우 오난 역시 하나님의 진노로 죽었기에 유다는 다말과 동침하여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습니다.

- 유다를 통해서 내려온 구속사의 줄기는 유다의 며느리 다말을 통해서 바로 아들에게 이어지는데, 베레스는 세라와 쌍둥이 형제였지만, 족보에는 항상 먼저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 이유는 베레스의 후손들이 유다 가문에서 지도자적인 위치에 있었고, 다윗의 선조로 예수님의 족보에 직접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 베레스의 아들 헤스론은 모든 후손의 아비로 그는 아주 다산을 했는데, 그는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간 70여명 중에 하나입니다.

- 헤스론의 아들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마를 낳았고, 살마는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다윗의 아버지 이새를 낳았습니다.

- 오벳의 아들 이새는 여덟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중 다윗이 마지막 아들이었습니다.

- 그러나 본장에서는 이새의 아들 일곱과 두 딸이 소개되고 있어 우리는 본문을 통해 이새의 아들 중 한 아들이 어린 시절에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자녀가 일찍 죽었을 경우 자녀가 없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본문에서 이새의 가족이 자세히 기술되고 있는 것은 다윗 때문이며,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으로 난 메시야 때문입니다.

- 그리고 헤스론이 낳은 갈렙은 9절의 글루배와 동일 인물인데, 갈텝은 훌을 낳았고 훌은 우리를 낳았고 우리는 브살렐을 낳았습니다.

- 브살렐은 성막 건축에 큰 공헌을 했던 인물이며, 헤스론은 세 아들을 낳은 후 60세에 길르앗의 아비 마길의 딸에게 장가들어 스굽을 낳았습니다.

- 무엇보다 이새의 말째 아들인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하나님께로부터 세우심을 입은 다윗은 정치적으로 통일 왕국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을 뿐만 아니라 제도적, 종교적인 면에서도 업적을 남겼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의 아들 중에 넷째인 유다 가계의 족보를 소개하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구속사적 맥락에 따라 족보를 기술 해 나가는 학사 에스라의 희망적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 본장에 소개되는 인물들의 조상인 유다는 야곱의 열두 아들을 소개한 후에 장자인 르우벤의 족보를 언급하지 않고 곧바로 유다 족보를 기술하고 있는데, 이는 포로 귀환 하는 이스라엘 민족들로 하여금 유다 왕조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언약의 왕조였음을 기억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 특히 유다 지파의 이름은 메시야가 나실 계보에 따라 소개되었는데,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에 유다 지파가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유는 언약 백성의 정통성과 구속사적 흐름이 바로 유다 지파를 통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역사 속에서도 당신의 섭리를 이루어 가셨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유다를 택하셨으며, 그 후손 가운데 다윗을 택하셨다는 것을 본장을 통해 알 수 있으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주어진 삶속에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이 되어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오늘의 핵심 (P.S)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진다. (역대상 23,4)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하나님은 인간의 절망과 실패와 수치에도 불구하고 약속하신 모든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십니다.

 

3,4절 살펴보면 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과 셀라니 이 세 사람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이 유다에게 낳아 준 자요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죽이셨고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유다에게 베레스와 세라를 낳아 주었으니 유다의 아들이 모두 다섯이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 다윗 왕가를 배출한 유다 지파, 그 중에서도 다윗 왕가가 속한 베레스와 헤스론 계열의 계보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 그 중 3절은 유다가 가나안 여인 수아와 혼인한 사실과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 가운데 장자인 에르가 일찍 죽은 사실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 본문3,4절은 에르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에르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면에서 악하였는지는 성경이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 추측하건대 그는 아마도 그 어머니가 섬기는 가나안 우상에 깊이 빠져 있었기에 첫째 아들에 대한 우상제물이 된 것으로 봅니다.

- 한편 본문에는 언급이 없지만, 유다의 둘째 아들 오난도 하나님에 의해 죽임을 당했는데, 그 이유는 형수와 동침하여 후손을 출산하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아버지의 명을 순종하지 않고 어겼기 때문입니다.

- 창세기388-10절에서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라고 하였습니다.

- 당시 근동 지역에서는 형이 아들이 없이 죽으면 그의 아우가 형수와 동침하여 형의 가문의 대를 잇게 하였는데, 이를 소위 계대결혼 혹은 형사취수법이라 법을 정하고 있었습니다.

- 물론 이것은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신 일이었습니다만, 하나님이 인정하셨다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정하였다고 믿었기에 자기 욕심에 의한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입니다.

- 그러므로 족장 시대에 계대결혼은 반드시 지켜져야 했습니다만, 오난은 그 의미를 거역한 고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 그리고 유다가 세상들보다 못한 일을 하였는데, 그는 며느리 다말에게서 두 아들을 얻게 되는 부끄러운 일을 행함에도 불구하고 베레스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용납하시고 약속하신 언약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택하신 유다의 가문이 결코 의롭거나 특별한 가문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데, 하나님의 주권에 대하여 인간은 따질 수 없으며, 마냥 감사할 뿐입니다.

- 도리어 계속되는 잘못과 죄악, 그리고 거기에 따른 심판의 내용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왕권의 축복을 받은 유다 가문이 얼마나 부끄럽고 추한 과거로 얼룩져 있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 이는 본문의 내용을 통해서만 아니라 이후의 역사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 마태복음에 소개 된 예수님이 나신 족보를 보면, 남자의 이름들이 주를 이루지만, 여인들 역시도 5명이 등장합니다.

- 그 중에는 우리가 본문에서 보게 되는 유다의 며느리 다말도 포함되어 있고, 다윗이 자기 신복 우리아를 죽이고 빼앗은 밧세바도 나오고, 또 가운데는 이방 여인인 라합과 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물론 이들 모두가 실패자이고 불행하고 어두운 기억과만 관련되어 있다고 매도할 수는 없지만, 그 족보에 나온 사람들 중에 실패와 잘못된 죄와 무관한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 물론 그들 중에는 아름다운 믿음의 본을 보여준 신실한 사람들이 있기도 하지만, 그들 중에는 오히려 일반 세상 사람들 보다 못한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로 용서하시고 언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위해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의 실패와 잘못 그리고 부정적인 내용으로 점철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이들을 통해 과연 어떤 선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인간의 죄악 가운데 구원하실 언약에 대하여 신실하게 이루어 가심을 보게 됩니다.

 

- 성경을 통해 우리는 유다와 같은 실패와 죄악의 역사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이 같은 어두운 기억들을 말끔히 불식시키고 그 자리를 찬란한 영광의 빛으로 채워가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또한 보게 되는 것입니다.

- 유다 가문의 부끄러운 과거에도 불구하고 그 가문을 통해 메시야를 보내시고 구속 사역을 완성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구속의 언약 아래서 신실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 창세기 4910절에서 이스라엘이 유다에게 축복 하는데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라고 한 그 축복이 오늘 2장에서 흘러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 사람들은 죄악과 부끄러운 과거, 허물, 실수를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포기하시고 심판의 자리에 몰아넣어도 상관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당신의 구속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시사 죄인을 위한 구속 사역을 완성케 하시는 언약을 지켜 가시는 것입니다.

- 이 같은 사실은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큰 희망을 던져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의 자녀들 역시도 허물과 죄로 실수와 크나큰 잘못, 연약함으로 둘러싸여 있는 죄인들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 요한 계시록79-10절에서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나의 행위와 부끄러운 과거들과, 내 안에 있는 죄악 된 기억들만을 놓고 보면, 하나님의 축복과 내일의 희망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긍휼히 여기시고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비록 현실이 어렵고 절망 서러울지라도 하나님의 손은 택한 자녀들을 붙들고 있기에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천국의 영광에 동참할 수 있다는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믿음으로 산다하지만, 여전히 부끄러운 수치와 허물과 죄 때문에 마음이 자유롭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또한 실패와 절망으로 자신감을 상실한 내 모습은 아닌지? 만일 지난 과거에 부끄러운 수치심 때문에 고개 들지 못하는 형제와 이웃과 친구와 동료가 있다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보고 적해 해 봅시다.

- 구원하심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이기에 긍휼과 인자하심으로 반드시 구하는 자에게 손잡아 주십니다.

 

- 인간적인 행위로 인하여서가 아니라 나의 연약함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신실하게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미쁘심과 은혜로우심을 감사 찬양하는 신앙으로 살아냅시다.

- 시편1151절에서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결코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만을 보고 스스로 좌절하지 맙시다. 오히려 그럴수록 인자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끝가지 사랑하는 자녀를 포기하지 않으심을 믿고 날마다 감사하며 찬양을 드립시다.

- 지금까지도 그리하셨듯이 하나님은 나의 모든 꿈과 희망, 기대와 소원, 약속을 한 번도 실망시키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그 능력을 통해 이루어 가시고 하나님의 그 역사를 찬송하게 하며 복음을 전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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