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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욥기7장 1- 10절

작성자김두옥|작성시간19.12.13|조회수1,568 목록 댓글 0


20191213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묵상

 

Hallelujah!

- 오늘도 참으로 전형적인 겨울 날씨가 계속 연속되고 있는 만큼, 황금의 금요일 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정치와 경제 판은 풍랑이 거세게 일어나고 안보의 위기감이 돌지만, 기도하는 주의 백성들이 있기에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또한 반드시 피할 길을 주실 줄 믿어 확신하며, 소망으로 인내합시다.

- 그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와 선행은 반드시 좋은 찬스를 주실 것을 믿고 감사 찬양하며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내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 문

{ 욥기71- 10}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 하겠느냐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 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 제 목 ◑◑◑◑

◗◗ 욥의 인생관과 그의 기도

 

◑◑◑본문 이해와 요약 ◑◑◑

7장에서는 욥은 인생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다고 하였였는데, 그 이유는 품꾼으로 고용된 자는 일정한 시간 안에 일정한 일을 해야 되는 것처럼, 인생이란 하나님께서 정한 시간 내에서 맡겨 주시는 일을 수행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이 각자에게 주어진 일정한 일을 하고 있으며, 통제된 공간과 시간 안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전쟁, 품꾼이라는 표현은 매우 적절한 것이고, 종들은 해 저물기를 바라고 품꾼들은 그 삯을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욥은 자신의 생명이 한 호흡 같다고 고백하였는데, 호흡은 성경에서 바람, 공기, 영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짧은 기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 인간은 하나님께 창조될 당시 코에 생기, 곧 하나님께서 불어넣으신 한 호흡을 통하여 지어진 존재입니다

 

- 그래서 욥의 말대로 인간은 하나님께 한 호흡밖에 되지 않는 존재들로서 자신의 절망의 상태를 자신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할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끊임없이 밀려오는 시험의 물결과 그를 경책하는 친구의 논박 앞에 욥은 심한 고통과 아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 욥은 결심하기를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아픔을 인하여 말하며, 내 영혼의 괴로움을 인하여 원망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 욥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어진 속박에 대해 내가 바다니이까? 용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라고 하였는데, 이처럼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멸시하고 반대하여 고통으로 얽매어 놓은 것으로 이해하였기에 욥은 자유를 그리워했던 것입니다.

- 그는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라는 욥의 탄식 속에는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한 회의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았던 욥의 태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욥의 이러한 탄식에는 소망을 품고 삶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탄원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욥은 인생의 허무함과 고통을 봇물처럼 쏟아놓고 있으며, 미약한 인생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으로 질문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 욥이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한탄하며 나름대로의 인생관을 전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 특히 고난으로 인한 자신의 견딜 수 없는 육체적 고통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까지 가중되어 차라리 죽기를 소망한다고 심경을 토로합니다.

- 우리는 욥의 모습을 통해 그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하였으며, 그 역시 얼마나 연약한 인간인가를 알게 됩니다.

- 욥은 하나의 티끌 같은 존재인 자신의 범죄가 광대하신 하나님께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과, 욥 자신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기준이 너무 높다고 탄식하였습니다.

- 그런데 이러한 생각은 인본 적이고 율법적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이 세상에는 의인이 하나도 없으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인간이 의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 본장의 말미에서 자신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징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속히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실 것을 기도로 간구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오늘의 핵심 (P.S)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 (욥기78)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성도는 살 소망이 없는 곳에서도 건지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믿고 나가야 합니다.

8절을 살펴보면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 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 당시 고난과 고통이 여러달 이어지는 중에 욥이 자기 생명에 관해 어떤 위기 의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그는 자기의 죽음이 임박했다고 보았고, 하나님께서 당장 손을 쓰시지 않으면 영원히 회복되지 못할 만큼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 이를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께 마지막 남은 소망을 거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 회복의 소망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오직 죽음만을 기다리는 것으로도 풀이 될 수 있습니다.

- 우리 역시도 이와 같이 병세가 깊어지고 고통과 죽음의 위기 앞에 놓인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 마치 모든 것이 끝나버렸고 모든 소망이 끊어졌으며, 남은 것은 죽음밖에 없다고 절망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성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께 산소망을 가지고 바라고 인내 해야 하는 것입니다.

- 다니엘627절에서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다니엘이 이 땅에서 사자의 밥으로 끝날 줄 알고 있었지만, 하나님께 대한 소망은 분명했던 것입니다.

- 이사야432절에서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엘-싸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의 길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계신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을 때에 죽음이 사르지 못하는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거두는 순간까지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정말 안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의 뜻과 사명이 있는 한 어떤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해서 싶게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 가나안 남부 지역 연합군에게 패하여 사로잡혀 간 조카 롯의 소식을 들었던 아브라함이 이끄는 소수의 집안 식솔들을 통해서 구원하셨습니다.

- 창세기1414-16절에서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미 패전으로 끝났지만, 아브라함의 믿음을 1%의 가능성을 가지고 뒤따라 추격하여서 잃었던 모든 것을 다 환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세 친구를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거운 풀무에서 구원해 내셨습니다.

-다니엘327절에서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맡기고 자신의 신앙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한 예수께서는 이미 무덤 속에 들어가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를 구원해 내셨습니다.

-요한복음1139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즉 무엇을 말해 주는 것입니까? 이미 상하고 꺾여서 더 이상 아무런 소망이 없는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능히 구원해 내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우리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자 하면 구원 못 받을 상황이란 없습니다.

- 다윗은 자신이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짐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 사무엘상 1737절에서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시편402절에서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사도 바울은 자신이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이 끊어지고 마음에 사형선고까지 받은 상황에서도 건짐 받았음을 고백했습니다.

- 고린도후서18-9절에서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러한 사례들이 없다면 극한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향한 위로는 단순히 빈말이 될 수 있습니다.

- 당장 듣기는 좋아도 한 쪽 구석으로는 공허할 수밖에 없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위기 앞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말씀을 붙들고 어떻게 현실을 딛고 일어설 것인지? 또한 절망과 포기의 유혹 그리고 소망과 인내하는 일 중에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 그리고 나의 주변이 절망과 포기하는 인생이 누군지를 챙겨보고 어떻게 권면 할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인생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 성경에는 이러한 사례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 예수님을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분이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분으로 묘사했습니다.

- 이사야423절에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그는 쇠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는다. 라고 하였습니다.

- 이사야 424절에서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무엇을 말해 주는 것입니까? 욥과 같이 이미 기력이 쇠하고, 낙심해서 모든 희망을 잃고 절망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 하지만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다르므로, 어떠한 죄악의 상황에서도 기력이 쇠하시거나 낙심하지 않으십니다.

- 예수님은 구원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충분히 구원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절망에서도 언제나 가망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이런 소망을 가진 굳건한 믿음을 가집시다.

- 세상은 혹시 절망해도, 우리에게 낙심과 절망을 부축일지라도 성도는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끝까지 절망하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며,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놓지 말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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