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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욥기 9장 1- 11절

작성자김두옥|작성시간19.12.16|조회수1,910 목록 댓글 0


20191216일 토요일

오늘의 말씀 묵상

Hallelujah!

- 어제는 12월 구주 강림절 세번째 주일도 특별히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가 많았으리라 믿습니다.

- 지금 양대 분열 속에 깊은 안개속 같은 현실에 처해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구주로 오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때에 큰 기쁨의 성탄절을 소망하고 한 주간을 기도로 시작합시다.

- 어제는 "귀가 열리면 인생이 열린다." 라는 주제로 말씀으로 설교하면서 우리 민족이 예수님의 치료의 손길로 귀가 열리고 입이 열리고 민족의 앞날이 열리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하였는데, 이 한주간 에바다의 축복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동일하게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본 문

{ 욥기 91- 11}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3. 사람이 하나님께 변론하기를 좋아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4. 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

5. 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옮기실지라도 산이 깨닫지 못하며

6. 그가 땅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시니 그 기둥들이 흔들리도다.

7. 그가 해를 명령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가두시도다

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10. 측량할 수 없는 큰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11. 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움직이시나 내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 제 목 ◑◑◑◑

◗◗ 빌닷의 대한 욥의 답변

 

◑◑◑본문 이해와 요약 ◑◑◑

9장에서는 욥의 친구 빌닷은 인과응보론적인 고난관을 주장하며 욥에게 죄를 기억하고 회개하므로 의로운 삶을 살라고 권면 하였습니다.

- 이에 대해 욥은 빌닷의 전통적 교리에 대하여 일단은 긍정을 합니다만, 욥은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는 인간이 절대적 의를 소유할 수 없음을 말하며 빌닷이 펼친 논리의 허점을 반격합니다.

-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라는 욥의 말의 의미는 인간이 하나님의 의의 수준에 결코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전능성과 위대성을 시편의 기자처럼 장엄한 시적 문체로 표현하던 욥은 이제 자신 스스로 의롭지 못하다고 말함으로써 인간의 나약함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펼치신 대자연 앞에서조차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들임을 고백합니다.

- 인간은 육신의 질병과 죽음 앞에 무력한 존재인데, 욥은 이렇게 자기 존재에 대한 연약함을 말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였던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욥의 신앙 고백을 기쁘게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셨듯, 모든 죄인인 인간들에게 의인의 자리로 옮길 기회를 허락 해 주시고 계십니다.

 

- 그리고 인생이 덧없이 빠르게 흘러가기에 욥은 극심한 육체적 고통과 친구들의 질책이 가져다 준 정신적 혼란에서부터 원망도 하지만 새로운 결심을 합니다.

- 그러나 자신의 원통함을 잊고자 결심하여 얼굴빛을 고쳐 즐거운 모양을 할지라도 고통은 가중 될 뿐임을 욥은 불평하지만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시고 받아주고 계십니다.

- 사실 마음 깊숙이 새겨진 고통은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심화되게 마련이므로 이 또한 인간의 한계성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 그러므로 인간은 행위로 의롭게 될 수 없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다 인정하심을 받는다는 복음의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인간이 고통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간구하는 자세는 진실한 믿음의 태도요, 바른자세입니다.

- 이는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가며 자신의 신앙적 한계를 깨우쳐 가는 신앙인의 영적 성숙 과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빌닷의 변론에 대한 욥의 답변이 전개하고 있는데, 빌닷은 욥을 공격하고 정죄하는 변론으로 일관하지만, 욥은 빌닷의 공격에 일체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 다만 빌닷은 논리 중 하나님이 결코 심판을 굽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에 동의 하였고, 자신에 대한 정죄를 스스로 하였습니다.

-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은 너무나도 지혜로우시고 전능하신 존재인데 반하여 인간은 미약하고 불완전하며, 무지하며 꾀 많은 존재라고 고백하면서 중재자를 구합니다.

 

- 욥이 교만한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교훈은 인간의 행위로 의롭게 될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다 인정하심을 받는다는 말씀을 가르쳐 주며, 고통 속에서 그리스도를 향해 간구하는 자세는 진실한 믿음의 태도입니다.

- 이는 고통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가며 자신의 신앙적 한계를 깨우쳐가는 신앙인의 영적 성숙 과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또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길을 따로 찾아야 하는데, 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게 마련이며, 이 길로 가야만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인생의 문제들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함을 분명히 인식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오늘의 핵심 (P.S)

하나님의 의만이 완전하시다. ( 욥기91-3)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세상에 완전한 의인이 없다는 것을 욥이 인정하고, 하나님의 하실 일에 항변 할 자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1-3절을 살펴보면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욥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서 의로우랴그리고 3절에서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 이는 욥이 자기의 삶이 옳다함을 인정해서 한 말은 아니었으며, 다만 인생이 하나님과 논쟁을 통하여 자기 자신의 의로움을 입증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강조하기 위해 한 말이었습니다.

- 그래서 욥이 자기가 완전하게 의롭다고 생각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고 중요한 사실이며,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어떤 항변의 생각은 절제되어야 합니다.

- 욥이 어떤 사람입니까?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11).

- 이것은 비단 성경 기록자의 증거만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친히 두 차례에 걸쳐 천거 하고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 욥기18절에서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욥기23절에서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이러한 욥조차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지 못하다고 인정하는데 우리 가운데 과연 자신을 죄 없는 의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는 양심이 화인 맞은 실로 뻔뻔한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정말 양심이 바른 사람이라면, 자신을 죄 없는 의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없습니다.

- 사실 욥과 같은 사람이 왜 아들들의 생일이 지나면 일일이 불러다가 번제를 드렸겠습니까?

- 그는 이미 인간의 허약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7장에서 고백하고 있는 대로 마음으로는 선을 원하고 악을 의도하지 않으면서도 실제 행실로는 죄를 지을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 히브리서 기자가 고백하고 있는 바대로 인간이란 죄에 대하여 피 흘리기까지 대항할 마음도 없고, 그런 능력도 없는 존재입니다

- 히브리서124절에서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라고 하였습니다.

- 죄에 관한 한 이렇게 나약한 것이 인간입니다.

-시편142-3절에서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인 됨을 겸손히 인정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 시편399절에서내가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아니함은 주께서 이를 행하신 까닭이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왜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실 수밖에 없으셨는가,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죽으실 수밖에 없으셨는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 그런즉 십자가 아래 우리의 모든 무거운 죄 짐을 내려놓고 그의 피로 사유함을 받아야 합니다.

- 주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새삼 느끼고 감사해야 합니다.

- 아울러 아직도 자신의 죄인 됨조차 깨닫지 못하고 죄악의 짐 아래서 허덕이는 이들을 향해서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음과, 그래서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음을 널리 증거 해야 합니다.

- 이것은 아무나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확실히 느끼고 체험하고 감격한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 자신이 얼마나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었는가를 깨달은 자만이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의 크기를 깨닫고 감사하며, 세상에 나아가서도 주어진 사명과 주님의 명령인 복음을 힘 있게 전하는 것입니다.

- 욥처럼 할 말이 많은 의인이 이러할진대 하물며 우리이겠습니까?

- 그러므로 아무리 할 말이 많고, 하고 싶은 말이 많을지라도 참으시고, 절제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 앞에 의인이란 그리고 완벽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을까?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욥처럼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면서 원치 않는 어려운 일에 봉착하게 되면서 주변으로부터 비난과 질책을 받고 의롭지 못하다. 라고 가정한다면, 무엇을 먼저 말할 수 있을는지? 그래서 자신을 돌아보기 보다는 남들과 비교하며 원망하고 불평하는 입장은 아닐지? 그러나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 그리고 의롭지 못함에 대한 시인과 자신의 미천함을 고백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의 의만이 완전하십니다.

- 이 세상에서 행위 완전한 의인이 없다는 것을 욥이 인정하고, 하나님의 하실 일에 항변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 전도서720절에서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 기가 막히게 할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 앞에서 말을 아끼고 참을 줄 아는 사람이 귀한 것입니다.

-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께서는 온전하며, 의인이요, 지혜자로 인정 해 주시고 귀하게 보십니다.

- 시편399절에서내가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아니함은 주께서 이를 행하신 까닭이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때로는 십자가와 같은 부담스러운 중차대한 일을 하면서 생각지도 않는 일에 원망과 비난의 화살을 받을 때가 있지만, 반드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기 때문에 이 믿음을 가지고 인내로서 잘 마무리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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