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5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수요일 복되며 포근한 봄날을 시작합니다만, 우한코로나19사태는 전 세계가 공포 속에서 하루빨리 극복되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 기독교 한국교회 전체가 주일 예배로 인하여 엄청난 비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는 입장에 처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7가지 시행규칙을 지키며 예배를 강행하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럽고 마치 순교적 정신으로 교회 내 자체 청결을 위해 방역 활동에 체선을 다하고 섬기는 중에 있는데, 불미스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봅시다.
- 또한 지금 세상 권세를 잡은 사단 마귀는 할 수 있는 대로 영혼들을 정욕과 음란의 타락 된 문화로 유혹하고 있음을 명심하여 깨어 있는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를 통하여, 미래적인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사는 것이요, 성령의 거듭남과 의의 삶으로 본질적 섬김과 행함으로 하나님께 온전한 의로움이 인정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51편1-10절}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제 목 ◑◑◑◑
◗◗ 다윗의 회개의 시편
◑◑◑ 본문 이해와 요약 ◑◑◑
◗ 51편에서는 오늘은 시편은 참회 시로서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라고 되어있습니다.
-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 라는 표제가 붙어 있는 이 시의 역사적 배경은 사무엘하 11장과 12장인데, 그 때는 이스라엘은 전쟁 중이었습니다.
-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다윗은 어느 날 저녁 왕궁의 옥상에 올라가 있다가 한 여인이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여인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이었습니다.
- 자신의 충성 된 신하의 아내인 것을 알면서도 다윗은 그 밧세바를 왕궁으로 불러들여 정을 통하였습니다.
- 얼마 뒤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안 밧세바는 그 사실을 다윗에게 알려졌고, 사태가 심각해진 것을 알았던 다윗은 사령관 요압에게 전갈을 보내어 우리아를 왕궁으로 불러들여 전선의 사정을 물은 뒤에 칭찬과 함께 상을 베푸는 식으로 휴가차 집에 가서 쉬라고 명령을 합니다.
- 그러나 충성을 다하는 신하인 우리아 장군은 전쟁 중에 모두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편하게 지낼 수 없다 하여 집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 다윗은 몇 번을 거듭 우리아가 집에 들어가 아내와 동침케 하여 자신의 부정을 막아보려 하였지만, 실패하자 요압에게 우리아를 최전선에 보내어 전사하게 하라고 명령을 하게 됩니다.
- 결국 우리아 장군은 죽게 되었고 다윗의 부정은 감추어지는 듯이 보였는데, 남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간이 지나자 다윗은 밧세바를 왕궁으로 불러들였고, 그에게서 한 아들이 태어납니다.
- 삼하 11장은 이렇게 끝맺습니다만, 그러나 주께서 보시기에 다윗이 한일은 아주 악하게 보셨던 것입니다.
- 삼하12장은 “주께서 예언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셨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묻는 순간이었고, 선지자 나단은 한 가지 비유를 통하여 다윗의 죄악상을 낱낱이 고발하게 되었고, 그때 다윗은 무릎을 꿇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결국 두 사람 사이에게 태어난 아들은 병이 들었고, 다윗은 그 아들을 살리려고 식음을 전폐하고 잠도 자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합니다만, 7일 째 되는 날 아이는 결국 죽게 되었고, 그 사실은 안 다윗은 그 때서야 목욕재개를 한 후에 성전으로 가서 하나님께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음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시편 51편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쓰여진 참회 시편인데, 선지자 나단에 의해 자신의 죄상이 낱낱이 들어나고 아이가 병들어 죽게 되자 비로소 자신의 죄가 얼마나 가장 무섭고 큰 가를 깨닫고 철저하게 참회하며 지은 시라고 전해집니다.
- 이 시편의 구성은 1-3절에서 먼저 죄의 용서를 비는 도입하는 기도와 소원이며, 4-6절에서 다윗의 철저한 죄를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있으며, 7-10절까지는 다윗의 간절한 사죄의 소원기도가 들어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다윗의 생애에 가장 큰 오점을 남겼던 무서운 범죄인 간음죄와 살인죄와 은닉죄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 다윗이 신앙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범죄 후 즉각적으로 진실하고 겸손한 참회기도를 하였고,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 신앙 영웅의 위대성이란 죄를 짓지 않는 그의 완전한 인간성에 있지 않으며, 죄를 즉시 철저히 고백하여 죄에서 벗어나는 그의 신앙적인 순수함과 순결성에 있었습니다.
- 범죄 한 다윗은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과 보호의 손길에서 쫓겨나는 것이며 영을 거두시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습니다.
- 다윗은 죄과로 인한 형벌을 감면해 달라는 기도는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만, 무거운 형벌을 받을지언정 주의 영과 주의 언약 밖으로는 추방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도 연약한 본성 때문에 불가피하게 범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이때 즉각적이고 진실하게 돌이키고 회개하여 진실과 정직하게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거듭나면 의의 삶을 살게 하신다.(시편51편10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인간의 더러운 심령이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난 자만이 의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10절을 살펴보면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 이는 영적 갱신을 요청하는 간구인데, 여기에 보면 다윗은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라고 간구하고 있으며, 또한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간구하고 있기에, 이는 사실상 같은 의미의 말이라고 봅니다.
-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다윗이 자신의 마음이나 영을 변화시켜 달라고 하지 않고 새롭게 창조하여 달라고 한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 이것은 그가 현재 자기의 심령을 고쳐서 사용하기에는 그 심령이 전적으로 너무나 부패하였음을 인정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만일 그 심령을 일부 고쳐서 사용한다면, 다시금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그러면 자기에게는 아무런 소망도 없을 것임을 깨달았음을 의미합니다.
- 실로 다윗은 밧세바 간은 사건 이후에 한 가지 사실을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 그것은 자연인 상태의 사람의 심령은 전적으로 부패하여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는 인간이란 어머니 속에 잉태될 때부터 죄에 사로잡혀 죄의 본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과 결국 자연인 상태의 인간은 누구나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의 심령을 일부 수정한다고 해서 죄의 본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자기의 옛 심령을 제하시고 새로운 심령 곧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창조하여 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 사람은 그 심령이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의의 삶을 살 수 없고 오직 죄악 된 삶만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 죄의 본성을 가진 자가 죄만 짓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므로 따라서 사람이 의의 삶을 살려면, 죄의 본성을 가진 옛 심령은 죽고 의의 새로운 심령을 가져야 합니다.
- 그래서 심령이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으로 유대인 관원이었던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람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 그러자 예수님은 그를 향하여 요한복음3장3절에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 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예수님이 이와 같이 말씀하신 것은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삶을 살 수 없고, 그 결과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삶을 사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어쨌든 사람이 의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심령이 거듭나야만 합니다.
- 그래서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이 되어야 의의 사람이 되는데, 이 일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과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 창조주 하나님만이 부패한 심령을 정직한 심령으로 완전히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 것인데, 특별히 인간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일임을 믿었습니다.
- 그래서 요한복음3장 6절에서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거듭남은 ‘성령으로’ 말미암는다고 하셨습니다.
- 사도 바울도 성도들이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사람의 속마음이 완전히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며, 만일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결코 의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의 모두가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이 되어야 마음이 새롭게 되어 성령으로 거듭나게 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까지 내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아직도 옛 사람이 죽지 못하여 죄의 늪에 빠진 것은 아닌지? 성령을 받고 또한 성령으로 거듭나 새사람으로 의의 삶을 살고 있는지? 그래서 언제든지 성령의 지시를 따라 의의 삶을 살아 내고 있는지? 그래서 옛 생활을 비우고 새 영으로 충만하여 기쁨과 승리의 삶을 살아내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심령이 성령으로 거듭나야 의의 삶을 살게 하시고, 항상 옛사람을 비우고 죽이면, 새 사람과 새 영으로 늘 충만하게 채워주시고 변화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 고린도후서5장 17절에서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죄의 열매가 아닌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의의 삶을 살아 내는 것입니다.
- 어제 충격적인 뉴스는 어린 학생과 여성들 70여명을 유린하여 성노예로 삼았던 악한 자 조주빈(24세) 청년이 양의 탈을 쓰고 이중적인 삶을 살았다는 소식이 너무나 귀가 막힌 우리의 현실을 보게 됩니다.
- 마지막 때에 인간의 정욕으로 인한 음란과 음욕의 불의 세계를 보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새겨 봅니다.
- 간음에 대하여 예수님은 마음으로 음욕을 품은 자는 실행에 옮기지 않았어도 이미 음행 죄를 범한자라고 하였습니다.
- 마음에 이성을 생각하는 현상을 모두 음행 죄라기보다는 그 마음을 품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 그래서 새가 내 머리위로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나 새가 내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것은 내가 쫓아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음란한 마음을 품지 말고 곧 떨쳐 버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골로새서3장 10절에서 “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성령의 사람은 언제나 마음의 생각이 불의의 길로 달려가지 아니하고 의의 길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 그래서 이아침에 다시금 나의 심령이 거듭난 심령인지? 한 번 더 살펴보고 깨끗이 완전히 돌아섭시다.
- 그리고 아직도 옛 것에 둥지를 틀고 거듭난 심령이 아니라면 다윗처럼 ‘내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간구하시기 바라며,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결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음을 명심하고 사순절 기간에 우리의 인간적 정욕과 성정을 다 십자가에 내려놓고 정결과 성결의 영으로 정말 새롭게 거듭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