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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현대시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수익, '결빙(結氷)의 아버지' 도움자료

작성자구렛나루|작성시간17.04.13|조회수555 목록 댓글 0

()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http://9594jh.blog.me/220286694817

https://www.youtube.com/watch?v=gUWgissT5aQ&feature=youtu.be

http://blog.naver.com/kls12/110171262284

해제: 이 시는 일제 강점기의 비극적 현실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국권 상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빼앗긴 들은 상반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빼앗긴 들은 국권 상실의 상황을 의미하며, ‘은 국토에 찾아온 계절을 의미함과 동시에 화자가 기다리는 조국 광복을 의미한다. 이 시는 국권 상실의 비극적 현실과 봄을 맞이한 국토의 아름다운 모습을 대비하여 일제 강점기의 시대적 아픔을 부각하고 있다. 또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의문형의 제목을 통해 국권을 상실한 민족의 비통한 현실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주제: 국토를 빼앗긴 민족의 비통한 현실과 안타까움

1: 빼앗긴 조국의 현실에 대한 인식

2~3: 봄을 맞이한 감흥과 국권 상실의 현실에 대한 답답함

4~8: 봄의 아름다운 정경과 국토에 대한 애정

9~10: 암담한 현실에 대한 깨달음

11: 빼앗긴 조국의 현실에 대한 재인식

 

() 이수익, 결빙의 아버지

http://blog.naver.com/vocapia/220289079565

http://blog.naver.com/donggu80/220955911007

http://blog.naver.com/kyorai/120056587577

해제: 이 시는 유년 시절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어린 시절 추위를 막아 주던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성인이 된 화자가 자신의 자식을 돌보며 느끼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어머니에게 고백하듯이 표현하고 있다. 화자는 강물을 보며 아버지를 떠올리는데,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단단하게 얼어붙어 표면을 이루고 있는 얼음이 마치 아버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자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온갖 어려움과 추위를 덮어 주고 품어 주었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 것이다.

주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

1: 어릴 적 추위를 막아 주던 아버지에 대한 회상

2: 자신이 아버지가 되어 자식을 돌보며 느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3: 얼어붙은 한강물을 보며 느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01 작품 간의 공통점 파악 답

정답이 정답인 이유

()는 봄이라는 계절적 배경을 활용하여 나라를 빼앗긴 안타까움을 부각하고 있으며, ()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배경을 활용하여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부각하고 있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에는 깝치지 마라’, ‘호미를 쥐어 다오와 같이 명령적 어 조가 나타나지만, ()에는 명령적 어조가 나타나 있지 않다.

(), () 모두 색채 이미지는 사용되었으나, 색채 대비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태도를 드러내고 있지는 않다.

()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와 같이 영탄법이 나타나지만, (), () 모두 영탄법을 사용하여 이상향에 대한 지향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다.

()아버지, 아버지……와 같이 명사로 시상을 마무리함으로써 시적 여운을 남기고 있지만, ()는 명사로 시상을 마무리하고 있지 않다.

 

02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답

정답이 정답인 이유

[C][E]를 보면, ‘구체적 청자를 부름.질문을 함.대답을 요구함.’이라는 형식이 공통적으로 나타나 [C][E]가 이러한 형식에 대응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C]는 암울한 현실에 대한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으며, [E]는 일제 강점기 현실에서 느끼는 화자의 자조적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C]는 화자 자신에 대한 자조적 태도를, [E]는 암울한 현실에 대한 극복 의지를 드러낸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A]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질문의 방식을 통해 일제 강점기 현실에 대한 화자의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G]는 이러한 [A]에 대한 대답으로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라고 하면서 국권 상실의 현실에 대한 화자의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B]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F]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는 행위를 통해 화자의 심리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서로 대응된다. 또한 [F]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는 화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다리를 절며 걷는다는 행위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B]푸른 하늘 푸른 들은 아름다운 봄 정취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F]푸른 웃음 푸른 설움은 봄의 정취에서 느끼는 기쁨과 국권 상실의 현실에서 느끼는 슬픔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일어나 모순적으로 충돌하고 있음을 시각화하여 드러내고 있다.

[D]바람, 보리밭, 도랑, 나비, 제비, 맨드라미, 들마꽃등 을 통해 봄을 맞는 활기찬 모습과 국토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C]가 암울한 현실에 대한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E]가 일제 강점기 현실에서 느끼는 화자의 자조적 태도를 드러낸 것과 달리, [D]는 봄에 느끼는 화자의 기쁨을 드러낸다. 따라서 [D][C], [E]와 달리 봄에 느끼는 화자의 기쁨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03 감상의 적절성 평가 답

정답이 정답인 이유

예닐곱 살 적 겨울의 아버지에 대한 과거의 추억은 요즈음의 현재에도 이어져 오늘도 아버지에 대한 화자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현재 화자가 느끼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과거에 비해서 약화되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과거의 화자는 아버지 가랑이 사이로 시린 발을 밀어 넣고 그 가슴팍에 파고들어 외풍의 추위를 견뎌 냈다. 따라서 아버지는 온몸으로 추위를 막아 주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화자가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요즈음도 추운 밤이면’, ‘늘 그런 추억으로 마음이 아프고’, ‘옛날처럼 나는 다시 아버지 곁에 눕고 싶습니다.’를 보면, ‘추운 밤은 현재와 과거의 추억을 이어 주는 매개 역할을 함으로써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곁에서 잠든 아이들은 화자의 아이들로, 현재의 화자가 자식 을 둔 아버지가 되었음을 보여 준다. 또한 화자는 곁에서 잠든 아이들이불깃을 덮어 주며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곁에서 잠든 아이들은 화자가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화자의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추위를 온몸으로 막아 주었다. 따라서 아버지가 이승의 물로 화신했다고 화자가 생각한 것은 영하의 한강교를 지나며 본 한강의 얼음도 이러한 과거 아버지의 모습처럼 여린 물살을 위해 혹한을 막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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