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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문법

2015 인터넷수능-국어영역-문법다지기B - 14강. 문장의 의미와 정확한 문장 표현

작성자구렛나루|작성시간15.06.17|조회수3,702 목록 댓글 0

14. 문장의 의미와 정확한 문장 표현

 

연습문제

01. <보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예문을 제시해 본 것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단어 사이에서와 마찬가지로 문장 간에도 유사한 의미를 갖거나 반대의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유의문>

. 특정 단어를 다른 말로 풀어쓰기

. 능동 표현을 피동 표현으로, 피동 표현을 능동 표현으로 바꾸어 쓰기

. 긴 부정문을 짧게, 짧은 부정문을 길게 표현하기

<반의문>

. 특정 단어를 반대의 의미가 있는 다른 단어로 바꾸어 쓰기

. 보조사 이용하기

 

해당 기호 관련 예문

유의문-ㄱ

a. 나는 온수로 목욕하는 것을 좋아한다.

b. 나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을 좋아한다.

유의문-ㄴ

a. 건우는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b. 관객들은 건우에게 박수를 보냈다.

유의문-ㄷ

a. 강욱이는 음악회에서 수정이를 만나지 못했다.

b. 강욱이는 음악회에서 수정이를 안 만났다.

반의문-ㄱ

a. 성은이는 천천히 학교로 갔다.

b. 성은이는 빠르게 학교로 갔다.

반의문-ㄴ

a. 재선이는 키만 크다.

b. 재선이는 키도 크다.

 

02. <보기>~은 의미가 분명하게 파악되지 않는 문장의 예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 그는 허리에 총을 차고 있다.

. 그가 걷는 것이 이상하다.

. 그녀는 나보다 영화를 더 좋아한다.

. 학생들이 다 오지 않았다.

. 아름다운 고향의 하늘을 생각한다.

 

① ㄱ: 허리에 총을 차는 동작의 진행인지 예정인지 분명하게 알 수 없는 문장이다.

② ㄴ: ‘걷는다는 사실자체가 이상한 것인지 걸음걸이가 이상한 것인지 명료하지 않은 문장이다.

③ ㄷ: 비교 대상이 그녀인지 영화인지 불분명하여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문장이다.

④ ㄹ: ‘않았다가 부정하고 있는 것이 학생들인지 인지 오다인지 확실히 알 수 없는 문장이다.

⑤ ㅁ: ‘아름다운의 대상이 고향인지 하늘인지 확실하지 않아 의미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문장이다.

 

03. <보기>에서 설명한 언어 현상이 나타난 사례를 모두 고른 것은?

<보기>

자리에 착석(着席)하다.’는 의미가 불필요하게 중복된 표현이다. ‘착석(着席)’에 이미 자리[]’의 뜻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리에 앉다.’ 정도로 써도 충분하다. 이런 현상은 흔히 고유어와 한자어를 함께 쓸 때에 발생하는데, 굳이 의미를 중복하여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결하게 다듬어 쓰는 것이 좋다.

 

이 문제에 대해 짧은 소견(所見)을 밝히고자 한다.

그 사업은 시작하자마자 어려운 난관(難關)에 부딪쳤다.

그는 남은 여생(餘生)을 여행을 다니며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수많은 시도 끝에 오랜 숙원(宿願)을 이룰 수 있었다.

수학여행을 가기 전에 여행지에 미리 답사(踏査)를 다녀왔다.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04. 다음 글에서 어법에 맞지 않거나 부자연스러운 문장을 수정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봉사 활동 후기]

이번 여름 방학에 한 봉사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을 짓는 봉사 활동이었다. 우리 반은 첫째 날에는 건축 자재를 나르는 일을 도왔고, 둘째 날에는 담장을 부수는 일을 했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출발 전에 선생님보다 봉사 활동을 더 좋아하게 되기 바란다.”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멋진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

놀라운 사실은 봉사 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봉사를 하는 친구들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봉사했기 때문에, 우리들은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봉사 활동은 좀 힘들긴 했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① ㉠: 동일 단어가 겹쳐 부자연스러우므로 이번 여름 방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을 짓는 봉사 활동을 하였다.”로 고친다.

② ㉡: 중의성을 지닌 문장이므로 봉사 활동을 선생님보다 더 좋아하게 되기 바란다.”로 고친다.

③ ㉢: ‘멋진의 수식 대상이 말씀이라면 멋진 담임 선생님의 말씀담임 선생님의 멋진 말씀으로 고친다.

④ ㉣: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으므로 없었다없었다는 점이다로 고친다.

⑤ ㉤: ‘좋은 호평은 의미가 중복된 표현이므로 좋은을 삭제한다.

 

05. 다음은 잘못된 표현을 고쳐 쓴 것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중의적인 문장을 사용하는 경우

() 형은 어떤 사람이든지 만나고 싶어 한다.(형이 인기 있는 경우)

누구나 형을 만나고 싶어 한다.

* 번역체 문장을 사용하는 경우

() 사랑하는 처자식을 가진 가장은 어깨가 무거웠다.

사랑하는 처자식을 둔 가장은 어깨가 무거웠다.

* 이중 피동을 사용하는 경우

() 올해 안에 한강에 새로운 다리가 놓여질 예정이다.

올해 안에 한강에 새로운 다리가 놓일 예정이다.

*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이 잘못된 경우

() 문제는 그가 지금 지나치게 욕심을 부립니다.

문제는 그가 지금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 지시어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

() (길 건너편 남자를 가리키며) 네가 어제 말한 사람이 그 사람이야?

네가 어제 말한 사람이 저 사람이야?

=

 

14강 문장의 의미와 정확한 문장 표현

 

연습문제

01 02 03 04 05

 

01 정확한 문장 표현의 적절성 평가

정답이 정답인 이유

유의문 –ㄷ긴부정문을 짧게, 짧은 부정문을 길게 표기의 예문으로 제시한 의 경우에 긴 부정문인 a에서 ‘~만나지 못했다를 짧게 표현하려면 안 만났다가 아니라 못 만났다라고 해야 한다. ‘못 만났다는 것은 능력 부정에 해당하지만, ‘안 만났다는 것은 의지 부정에 해당하여 둘의 의미는 서로 다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온수라는 단어를 따뜻한 물로 풀어 쓴 것이므로 유의문-의 적절한 예문이다.

주체를 바꾸어 피동 표현을 능동 표현으로 바꾼 것이므로 유의문-의 적절한 예문이다.

천천히라는 말을 반대의 의미를 가진 빠르게라는 말로 바꾼 것이므로 반의문-의 적절한 예문이다.

키만 크다에는 키가 크기만 할 뿐 나머지는 내세울 게 없다는 부정의 뜻이 담겨 있는 데 반해. ‘키도 크다에는 키가 클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내세울 만하다는 긍정의 의미가 담있다. 이는 보조사인 의 쓰임에 따라서 달라진 경우에 해당하므로 반의문-의 적절한 예문이다.

 

02 의미의 중의성 파악. 해소

정답이 정답인 이유

은 허리에 총을 차는 동작의 진행이냐 완료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중의적 문장이다. , 동작을 하고 있는 경우(진행)와 동작을 이미 끝낸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경우(완료)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허리에 총을 차는 동작의 예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은 그가 걷는다는 사실이 이상하다는 의미로도, 그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 문장이다.

은 그녀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영화를 더 좋아하는 것인지,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것보다 더 영화를 좋아하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은 문장이다.

학생들이다 오지 않았다는 것인지, 학생들이 오지 않은 것인지, 학생들이 다 오지않은 것인지 의미가 분명하게 파악되지 않는 문장이다.

은 관형어 아름다운이 수식하는 말이 바로 뒤에 따라오는 고향인지, 고향의 하늘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이다.

 

03 의미의 중의성 파악, 해소

정답이 정답인 이유

난관(難關)’어려운 고비의 뜻을 지니기 때문에 어려운과 의미가 중복된다. 따라서 어려운 난관은 중복된 표현의 사례이다.

여생(餘生)’앞으로 남은 인생의 뜻을 지니기 때문에 남은과 의미가 중복된다. 따라서 남은 여생은 중복된 표현이다.

숙원(宿願)’오래전부터 품어 온 염원이나 소망의 뜻을 지니기 때문에 오랜과 의미가 중복된다. 따라서 오랜 숙원은 중복된 표현의 사례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소견(所見)’어떤 일이나 사물을 살펴보고 가지게 되는 생각이나 의견의 뜻을 지니기 때문에 짧은 소견이라고 써도 의미가 중복되지 않는다.

답사(踏査)’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조사함의 뜻을 지니기 때문에 미리 답사하다라고 써도 의마가 중복되지 않는다.

 

04 의미의 중의성 파악, 해소

정답이 정답인 이유

선생님보다 봉사 활동을 더 좋아하게 되기 바란다.’라는 말은 중의성을 지닌다. 선생님과 봉사 활동 중 봉사 활동이 더 좋아하게 되기 바란다는 뜻일 수도 있고, 선생님이 봉사 활동을 좋아하는 것보다 더 많이 봉사 활동을 좋아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일 수도 있다. ‘봉사 활동을선생님보다의 위치를 바꾼다고 해서 중의성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주어와 서술어에 봉사 활동이라는 말이 중복되어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되었다.

멋진 담임 선생님의 말씀멋진이 수식하는 대상이 무엇인지에 따라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멋진 담임 선생님의 말씀담임 선생님의 멋진 말씀으로 고치면 중의성이 해소된다.

놀라운 사실은이라는 중어와 없었다라는 서술어 간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호평(好評)’은 좋은 평판이나 평가를 뜻하기 때문에 이미 좋은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05 비문의 유형 및 해소

정답이 정답인 이유

예문은 주어 문제는과 서술어 부립니다의 호응이 어색한 문장이다. 이를 고친 문제는 ~ 부리고 있습니다.’ 또한 주술 호응이 어색한 문장이다. 주술 호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하려면 문제는 ~ 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로 수정해야 한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중의성이 있는 예문을 형이 인기가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바르게 고쳐 쓰고 있다.

예문에서 사용된 가진은 영어의 ‘have’를 번영하여 그대로 사용한 말로, 가장이 처자식을 소유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처자식을 가진처자식을 둔또는 처자식이 있는으로 고치는 것이 옳다.

예문에서 사용된 놓여질은 피동사 놓이다에 추가로 ‘~어지다가 붙은 이중 피동이므로 놓일로 고치는 것이 옳다.

예문에서 사용된 는 청자에게 가까이 있거나 청자가 생각하고 있는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지시되는 대상이 화자와 청자로부터 떨어져 있으면서 눈에 보일 때는 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

 

=

 

14. 문장의 의미와 정확한 문장 표현

 

개념강좌 1

I. 문장의 의미

1 문장 의미의 성격

문장의 의미는 단순히 단어의 의미를 더해 놓은 것이 아니라, 단어의 순서나 묶음의 차이 등에 따라 의미가 달라짐.

 

2 문장의 유의성

* 형태는 다르지만 문장의 의미가 유사한 경우

* 완전히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동의문은 존재하지 않음.

* 유의문이 성립되는 경우

능동문과 피동문

고양이가 쥐를 잡았다. - 쥐가 고양이에게 잡혔다.

부사어의 이동

그는 안타깝게 시험에 떨어졌다. - 안타깝게 그는 시험에 떨어졌다.

반의어의 사용

내가 그에게 선물을 주었다. - 그가 나에게 선물을 받았다.

 

II. 문장의 중의성

1 수식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

나는 사랑하는 친구의 오빠를 만났다.

사랑하는이 수식하는 범위가 모호해 친구를 사랑하는 것일 수도 있고, 친구의 오빠를 사랑하는 것일 수도 있음.

 

2 주어와 목적어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

나는 호준이와 윤석이를 놀렸다.

→ ① 나 혼자 호준이와 윤석이를 모두 놀렸을 수도 있고, 나와 호준이가 함께 윤석이를 놀렸을 수도 있음.

 

3 비교 대상의 중의성

할머니는 아버지보다 나를 더 아끼신다.

→ ① 할머니가 아버지를 아끼시는 것보다 나를 더 아끼시는 것일 수도 있고, 아버지가 나를 아끼시는 것보다 할머니가 나를 더 많이 아끼시는 것일 수도 있음.

 

4 병렬 구문의 중의성

나는 사과와 감 두 개를 골랐다.

→ ① 사과 1, 1개인지, 사과 1, 2개인지, 사과 2, 2개인지 알 수 없음.

 

5 부정문의 중의성

학생들이 다 안 왔다.

→ ① 아무도 오지 않은 것인지, 일부만 온 것인지 알 수 없음.

 

6 동작의 진행과 완료에 따른 중의성

그는 운동화를 신고 있다.

→ ① 운동화를 신고 있는 중인지, 신은 상태인지 알 수 없음.

 

[기출문제 풀어보기] 2014학년도 대수능 9월 모의평가 A/B15

다음의 ~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문장의 중의성 해소 방법 학습 활동지

중의성 있는 문장 -> 중의성 해소 방법

예쁜 모자의 장식물이 돋보였다. -> ‘장식물이 예쁜 경우에는 예쁜, 모자의 장식물이 돋보였다.로 고친다.

손님들이 다 오지 않았어. -> 손님들 중 일부만 온 경우에는 손님들 중 일부가 오지 않았어.”로 고친다.

언니가 교복을 입고 있다. -> 교복을 입는 동작이 진행 중인 경우에는 언니가 교복을 입는 중이다.”로 고친다.

형은 나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 -> ‘동생이 비교 대상인 경우에는 형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로 고친다.

나는 웃으면서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인사했다. -> ‘가 웃으면서 인사하는 경우에는 나는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웃으면서 인사했다.”로 고친다.

 

① ㉠모자의 예쁜 장식물이 돋보였다.”로도 고칠 수 있다.

② ㉡손님들이 다는 오지 않았어.”로도 고칠 수 있다.

③ ㉢언니가 지금 교복을 입고 있다.”로도 고칠 수 있다.

④ ㉣형은 나와 동생 중에서 동생을 더 좋아한다.”로도 고칠 수 있다.

⑤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나는 웃으면서 인사했다.”로도 고칠 수 있다.

 

[기출문제 따져보기]

문장이 중의적이라는 것은 하나의 문장이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쁜 모자의 장식물이 돋보였다.’처럼 수식하는 범위가 모호하여 생기는 중의성과, ‘손님들이 다 오지 않았어.’와 같이 부정의 범위가 모호하여 생기는 중의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언니가 교복을 입고 있다.’의 경우 동작상의 의미에 따라 문장이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형은 나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는 비교의 대상이 불명확하여 문장이 다양하게 해석되는 것이고, ‘나는 웃으면서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인사했다.’의 경우 수식하는 말이 어디까지인지 명확히 알 수 없어 문장이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예쁜 모자의 장식물모자가 예쁜 경우장식물이 예쁜 경우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때 장식물이 예쁜 경우만으로 의미를 한정하기 위해서는 예쁜, 모자의 장식물과 같이 쉼표를 사용할 수도 있고, 모자의 예쁜 장식물처럼 단어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다 오지 않았어.”손님들 중 일부만 온 경우한 명도 오지 않은 경우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손님들 중 일부만 온 경우만으로 의미를 한정하기 위해서는 손님들 중 일부가 오지 않았어.”손님들이 다는 오지 않았어.”처럼 표현을 수정해야 한다.

언니가 교복을 입고 있다.”는 동작의 진행과 완료에 따른 중의성을 지니는 문장으로, 교복을 입는 동작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와 현재 교복을 다 입은 후의 상태라는 의미의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이때 처럼 교복을 입는 중이다.”로 고치면 동작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만을 나타내게 되어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에서와 같이 지금 교복을 입고 있다.”라고 수정해도 여전히 동작의 진행과 완료에 따른 중의성은 해소되지 않는다.

형은 나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라는 문장은 형이 나와 동생 중 동생을 더 좋아한다는 의미와 내가 동생을 좋아하는 것보다 형이 동생을 더 좋아한다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전자의 의미, 나와 동생이 비교 대상인 경우로 한정하기 위해서는 형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형은 나와 동생 중에서 동생을 더 좋아한다.”처럼 문장을 수정해야 한다.

나는 웃으면서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인사했다.”는 수식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발생하는 문장으로, ‘내가 웃으면서 인사하는 경우손님이 웃으면서 매장에 들어오는 경우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전자의 의미로 한정하기 위해서는 나는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웃으면서 인사했다.”처럼 표현을 수정하거나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나는 웃으면서 인사했다.”처럼 단어의 위치를 바꿔야 한다.

 

개념강좌 2

III. 정확한 문장 표현

1 문장 성분 갖추기: 필요한 성분을 다 갖추고 있는가?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때로는 순응하기도 한다.

두 서술어에 공통적으로 쓰일 수 있는 성분만 생략할 수 있음. ‘순응하다‘~라는 부사어를 필요로 하는 서술어임.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때로는 환경에 순응하기도 한다.

 

2 불필요한 성분 삭제하기: 불필요한 성분은 없는가?

그 선수의 장점은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잘 보내 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문장 안에서 동일한 성분이 중첩되면 문장의 호응 등이 어색해지거나, 내용 중복이 되기 쉬움.

그 선수의 장점은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잘 보내 준다는 것이다.

 

3 문장 성분 간의 호응: 주어와 서술어, 수식어와 피수식어, 부사어와 서술어 등 문장 성분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가?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만일 여러분이 주변 환경을 탓하고 있다면 그런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주어인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이 서술어와 자연스럽게 호응되지 않음.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만일 여러분이 주변 환경을 탓하고 있다면 그런 생각을 버리시라는 것입니다.

 

[기출문제 풀어보기] 2014학년도 대수능 6월 모의평가 B12

<보기 1>을 참고하여 <보기 2>와 같이 문장을 수정하였다. <보기 2>(), ()에 들어갈 내용을 바르게 고른 것은?

<보기 1>

정확한 문장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문장을 형성하는 규칙인 문법을 잘 지켜야 한다. 주어, 목적어, 필수적 부사어 등 서술어가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이 빠져 있는 경우, 주어와 서술어, 부사어와 서술어 등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 조사나 어미를 잘못 사용한 경우에는 문법성이 결여되어 바르지 않은 문장이 된다.

 

<보기 2>

원래의 문장 수정한 문장

* 이 장면은 연출된 것이니 반드시 따라 하지 마세요.

이 장면은 연출된 것이니 절대로 따라 하지 마세요.

고려한 사항 ()

* 우리는 타인의 인격을 존중해야 하고 나와 평등하다는 생각을 지녀야 한다.

우리는 타인의 인격을 존중해야 하고 타인이 나와 평등하다는 생각을 지녀야 한다.

고려한 사항 ()

 

() () () ()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기출문제 따져보기]

문장이 문법적으로 부정확한 경우는 보통 필요한 문장 성분이 빠진 경우, 문장 성분이 중복된 경우,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이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 문법적 역할을 하는 형식 형태소를 올바르게 쓰지 못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에서 원래의 문장과 수정한 문장을 비교하면 부사어 반드시절대로로 수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에서 언급한 부사어와 서술어의 문장 성분 간 호응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부사어 반드시틀림없이 꼭이라는 뜻을 지녀 부정(否定)의 뜻을 지니는 서술어와 호응하기 어렵다. 이에 반해, 부사어 절대로절대로 하지 마라.”, “절대로 없다.”, “절대로 안 된다.” 등에서처럼 일반적으로 부정의 뜻을 지니는 서술어와 호응한다.

()에서는 나와 평등하다는 생각을타인이 나와 평등하다는 생각을로 수정되었는데, ‘타인이라는 주어가 추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평등하다라는 서술어가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이 빠져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을 고려한 수정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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