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문제] 문법

[2015 9월 2일] 3학년 수능 모의고사(A)

작성자구렛나루|작성시간15.10.01|조회수2,819 목록 댓글 0

11. <보기>㉠~㉤의 밑줄 친 부분과 동일한 음운 변동이 일어난 예가 모두 바르게 제시된 것은? [3]

<보기>

국어에는 거센소리되기, 자음군 단순화, 된소리되기, 비음화, 유음화 등의 음운 변동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밥하고[바파고] 떡이다.

옷에 흙까지[흑까지] 묻히고 시내를 쏘다녔다.

우리는 손을 잡고[잡꼬] 마냥 즐거워하였다.

그는 고전 음악을 즐겨 듣는다[든는다].

칼날[칼랄]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① ㉠의 예 : 먹히다, 목걸이

② ㉡의 예 : 값싸다, 닭똥

③ ㉢의 예 : 굳세다, 솜이불

④ ㉣의 예 : 겁내다, 맨입

⑤ ㉤의 예 : 잡히다, 설날

 

12. 밑줄 친 부분이 <보기>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보기>

동사의 어간에 연결 어미 ‘-()가 결합할 때, 앞 문장과 뒤 문장의 주어가 서로 같고, ‘-()를 연결 어미 ‘-()면서로 바꾸어 쓸 수 있는 경우에 ‘-()는 앞뒤 문장의 동작이 동시에 일어남을 나타낸다.

󰃚 철수가 음악을 듣는다. 철수가 커피를 마신다.

철수가 음악을 들으며(으면서) 커피를 마신다.

 

우리는 함께 으며 희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두들 음정에 주의하며 노래를 제대로 부르자.

아는 사람 하나가 미소를 지으며 게 다가왔다.

마라톤 선수가 가쁜 숨을 몰아쉬 결승선을 통과했다.

출근할 때, 일부는 버스를 이용하 일부는 지하철을 이용한다.

 

13. 밑줄 친 부분이 <보기>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국어에서는 의존 명사가 수량을 표현하는 말 뒤에 쓰여 수효나 분량 따위의 단위를 나타내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자립 명사가 단위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은 자립 명사로 쓰이기도 하지만 수량을 표현하는 말 뒤에 쓰여 사람을 세는 단위를 나타낼 수도 있다.

의존 명사 : 그 아이는 올해 아홉 살이다.

자립 명사 : 그는 사람을 부리는 재주가 있다.

자립 명사가 단위를 나타내는 경우

: 친구 다섯 사람과 함께 도서관에 갔다.

 

이 글에는 여러 군데 잘못이 있다.

앉은자리에서 밥 두 그릇을 다 먹었다.

시장에서 수박 세 덩어리를 사 가지고 왔다.

할아버지께서는 밥을 몇 숟가락 겨우 뜨셨다.

나는 서너 발자국 뒤로 물러서다가 냅다 도망쳤다.

 

14. <자료>와 같이 문장을 수정할 때 고려한 사항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보기>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너희가 기억할 것은 좋은 지도자는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다.

너희가 기억할 것은 좋은 지도자는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사어와 연결 어미의 호응

그는 아무리 돈이 많아서 그것을 쓸 줄 모른다.

그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것을 쓸 줄 모른다.

목적어의 누락

상대방의 함정에 빠진 그들은 머리를 모아 궁리하기 시작했다.

상대방의 함정에 빠진 그들은 머리를 모아 탈출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피동의 중복

그것은 오래전에 불려지던 노래이다.

그것은 오래전에 불리던 노래이다.

 

<자료>

그 프로그램을 쓰면 비록 초보자일수록 누구나 쉽게 표와 그래프 등을 그려서 작성할 수 있다.

그 프로그램을 쓰면 비록 초보자일지라도 누구나 쉽게 표와 그래프 등을 그려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15. 밑줄 친 부분이 <보기>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일반적으로 의문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질문에 대한 대답을 요청하는 문장인데, 화자가 청자에게 행동을 요청할 때 쓰이기도 한다. 청유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함께 행동할 것을 요청하는 문장이다. 그러므로 이 문장 유형들은 화자가 청자에게 요청을 할 때 쓰이는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A : 괜찮다면, 우리 여기서 잠깐 기다릴래요?

B : 좋아요. 10분만 더 기다려요.

A : 다친 곳은 어떤가? 한 번 보세.

B : 보시다시피 많이 좋아졌습니다.

A : 저기요. 먼저 좀 내립시다.

B : , . 저도 여기서 내려요.

A : 저 혹시, 모자를 벗어 주실 수 있을까요?

B : 제가 방해가 되었군요. 미안합니다.

A : 어디 보자. 내가 다 챙겼나?

B : 거기서 혼자 뭐 해요. 빨리 나와요.

 

11. 12. 13. 14. 15.

 

[11~15] 문법

11. 음운 변동의 이해와 적용

정답해설 : ~의 사례를 통해 음운 변동의 종류를 제시한 후 같은 변동에 해당하는 또 다른 사례를 연결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문항으로, 정답은 이다. 흙까지[흑까지]’에서 []으로 발음되는 것은 자음군 단순화에 따른 것인데, 값싸다[갑싸다], ‘닭똥[닥똥]으로 발음되는 것 역시 이 현상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이다. 정답

[오답피하기] ① ㉠밥하고[바파고]로 발음되는 것은 거센소리되기에 따른 것이다. ‘먹히다[머키다]로 발음되는 것 역시 이 현상에 따른 것이지만, ‘목걸이[목꺼리]로 발음되는 것은 된소리되기에 따른 결과이다. ③ ㉢잡고[잡꼬]로 발음 되는 것은 된소리되기에 따른 것이다. ‘굳세다[굳쎄다]로 발음되는 것 역시 이 현상에 따른 것이지만, ‘솜이불[ː니불]로 발음되는 것은 // 첨가에 따른 결과이다. ④ ㉣듣는다[든는다]로 발음되는 것은 비음화에 따른 것이다. ‘겁내다[검내다]로 발음되는 것 역시 이 현상에 따른 것이지만, ‘맨입[맨닙]으로 발음되는 것은 // 첨가에 따른 결과이다. ⑤ ㉤칼날[칼랄]로 발음되는 것은 유음화에 따른 것이다. ‘설날[ː]로 발음되는 것 역시 이 현상에 따른 것이지만, ‘잡히다[자피다]로 발음되는 것은 거센소리되기에 따른 결과이다.

 

12. 연결 어미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 예문을 통해 동사 어간에 결합되는 연결 어미 ‘-()의 문법적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문항으로, 정답은 이다. <보기>에서는 앞뒤 문장의 주어가 서로 같고, ‘-()‘-()면서로 바꾸어 쓸 수 있을 경우에 ‘-()는 앞뒤 문장의 동작이 동시에 일어남을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를 때, 일부는 버스를 이용하면서 일부는 지하철을 이용한다가 의미적으로 어색하다는 점에서 ‘-()‘-()면서로 교체할 수 없고, 앞뒤 문장의 주어 일부가 서 로 다른 집단을 지칭한다는 점에서 앞뒤 문장의 주어가 서로 같다고 보기도 어렵다. 따라서 ‘-()앞뒤 문장의 동작이 동시에 일어남의 의미를 지니지 않으며, ‘이것은 감이며 저것은 사과이다’, ‘남편은 친절하며 부인은 인정이 많다에서처럼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상태를 나열하는 의미를 지닌다. 정답

[오답피하기] ~는 모두 앞 문장과 뒤 문장의 주어가 서로 같다는 점, ‘-()‘-()면서로 교체하여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앞뒤 문장의 동작이 동시에 일어남의 의미를 지니는 예문이다.

 

13. 각 품사의 기능 파악

정답해설 : 자립 명사가 단위성 의존 명사의 기능을 하는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문항으로, 정답은 이다. ~의 밑줄 친 명사는 모두 수량을 표현하는 말 뒤에 쓰여 특정 대상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데, 이 중 자립 명사로 쓰이지 않는 것을 찾으면 된다. 군데한 군데, 두 군데, 몇 군데등에서처럼 낱낱의 곳을 세는 단위의 의미를 지니는 의존 명사로 항상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야 하며, 자립 명사로는 쓰이지 않는다. 정답
[오답피하기] 그릇그릇을 비우다, 그릇을 씻다등에서처럼 음식이나 물건 따위를 담는 기구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덩어리덩어리가 지다, 우박이 덩어리로 쏟아진다등에서처럼 크게 뭉쳐서 이루어진 것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숟가락숟가락으로 먹다, 숟가락을 놓다등에서처럼 밥이나 국물 따위를 떠먹는 기구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발자국발자국이 남다, 발자국을 따라가다등에서처럼 발로 밟은 자리에 남은 모양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14. 비문의 유형 및 해소

정답해설 : 문법적으로 정확하지 못한 문장을 올바른 문장으로 고쳐 쓰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정답은 이다. <자료>에서 수정 전후의 문장을 비교해 보면 두 가지가 달라졌는데, ‘비록 초보자일수록비록 초보자일지라도로 수정되었고, ‘그려서 작성할 수 있다그려서 문서를 작성 할 수 있다로 고쳐졌다. 전자는 비록이라는 부사어와 연결 어미 ‘-지라도의 정확 한 호응을 고려한 결과이고, 후자는 작성하다의 목적어 문서를이 누락된 것을 바로 잡은 결과이다. 정답

 

15. 문장 종결 표현 파악

정답해설 : 일부 의문문과 청유문이 화자가 청자에게 특정 행동을 할 것을 요청하는 의미를 담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문항으로, 정답은 이다. 어디 보자는 특정한 청자를 염두에 두고 하는 발화가 아니며, 혼잣말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B의 발화 거기서 혼자 뭐 해요를 통해서도 이러한 점을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다. 정답

[오답피하기] 의문문을 통해 화자가 청자에게 기다리는 행위를 함께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청유문을 통해 화자가 청자에게 다친 곳을 보여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청유문을 통해 화자가 청자에게 내릴 수 있게 비켜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의문문을 통해 화자가 청자에게 모자를 벗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