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강 바르고 정확한 문장
l 관련 성취 기준 l 잘못된 어법이나 번역체 등에 의한 문장의 오용 현상을 비판적으로 탐구하고 자율적으로 교정하여 사용한다.
초점의 맥락 : 어법을 바르게 사용하지 않은 표현이나 번역체 등의 부자연스러운 문장 등을 정확하게 가려내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생산해 낼 수 있는 능력이 곧 효과적인 표현 능력을 신장시키는 토대가 된다. 자연스러운 문장과 부자연스러운 문장의 구분, 잘못된 어법이나 번역체 표현들의 사례 탐구 등의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
발문 예시
다음은 자연스러운 문장 표현을 위한 학습 자료이다.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다음은 틀리기 쉬운 문장에 대한 탐구 학습지이다. 과제를 수행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다음은 바른 문장 표현에 대한 학습 자료이다. 적절하게 고쳐 쓴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
■ 바르고 정확한 문장 구성
정확한 문장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문장을 어법에 맞게 써야 하고, 전달하려는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써야 한다.
⑴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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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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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성분의 과도한 생략 |
인간은 자연에 순응하면서도, 이용하면서 살아왔다. → ‘이용하면서’의 목적어가 없으므로 ‘자연을’을 넣어 주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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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성분 간의 부적절한 호응 |
방학 숙제는 절대로 자신이 그린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 ‘절대로’가 서술어와 호응하지 않으므로 ‘반드시’로 고쳐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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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 어미의 잘못된 사용 |
10분 정도 있다가 너에게 다시 연락할께. → ‘-ㄹ께’는 ‘-ㄹ게’의 잘못된 표기이므로 ‘연락할게’로 고쳐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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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중복된 표현 사용 |
실내 공기가 탁하니 공기를 자주 환기하는 게 좋겠다. → ‘환기’에 ‘공기’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공기를’을 삭제하거나 ‘환기하는’을 ‘바꾸어 주는’으로 수정해야 함. |
* 문장 성분의 호응
문장 성분의 호응이란, 문장 안에서 특정 문장 성분이 다른 문장 성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정확 한 문장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이 올바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⑵ 중의적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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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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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의어나 동음이의어로 인해 생기는 경우 |
• 길이 없다. → ‘도로’인지 ‘방법이나 수단’인지 불명확함. • 다리가 부러졌다. → ‘신체 부분’인지 ‘시설물’인지 불명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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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하는 말이 불명확하여 생기는 경우 |
예쁜 동생의 친구를 만났다. → ‘예쁜’이 수식하는 말이 ‘동생’인지 ‘친구’인지 불명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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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이 불명확 하여 생기는 경우 |
그는 나보다 영화를 좋아한다. → ‘그’와 ‘나’가 영화를 좋아하는 정도를 비교하고 있는지, ‘나’와 ‘영화’를 비교하고 있는지 불명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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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조사로 인해 생기는 경우 |
나는 그와 그녀를 만났다. → 내가 ‘그’와 ‘그녀’를 각각 만난 경우, 내가 ‘그’와 함께 ‘그녀’를 만난 경우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 |
* 중의적 문장
중의적 문장은 한 문장이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장으로, 상황 맥락을 고려하면 중의성이 해 소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담화 표지의 사용
⑴ 구어 담화의 담화 표지
문장의 구성 요소 중 문장의 명제 내용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면서 화자의 발화 의도나 심리적 태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
예)음, 저 있잖아, 그런데 말이야
⑵ 문어 담화의 담화 표지
담화의 내용상 연결 관계를 표시하는 말
예)그리고, 왜냐하면, 이것, 그런
* 담화 표지의 효과
담화 상황에 어울리는 적절 한 담화 표지를 사용하면 담화의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문장 부호의 정확한 사용
⑴ 개념
문장의 뜻을 돕거나 문장을 구별하여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하여 쓰는 여러 가지 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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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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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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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
반점(,), 모점(、), 가운뎃점(·), 쌍점(:), 빗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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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옴표 |
큰따옴표(“ ”), 겹낫표( 』), 작은따옴표(‘ ’), 낫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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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음표 |
소괄호(( )), 중괄호({ }), 대괄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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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표 |
줄표(—), 붙임표(–), 물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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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냄표 |
드러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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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러냄표 |
숨김표(××, ○○), 빠짐표(□), 줄임표(……) |
⑵ 특성
문장 부호를 잘못 사용할 경우 전하고자 했던 의미가 다르게 전달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문장 부호를 정확하게 알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 아버지는 슬픈 표정으로 돌아서는 딸을 보았다. → ‘슬픈 표정으로’의 주체가 ‘아버지’일 수도 있고 ‘딸’일 수도 있음.
• 아버지는, 슬픈 표정으로 돌아서는 딸을 보았다. → ‘슬픈 표정으로’의 주체는 ‘딸’이 됨.
• 아버지는 슬픈 표정으로, 돌아서는 딸을 보았다. → ‘슬픈 표정으로’의 주체는 ‘아버지’가 됨.
01 <보기>의 ㉠과 ㉡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바르게 지적한 것은?
<보기>
• 무슨 일이 일어날런지를 누가 알았겠니? ……………… ㉠
• 나는 학교 다녀오는 길에 간식을 좀 사 올께. … …… ㉡
① 불필요한 중복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② 어미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③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④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다.
⑤ 서술어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이 빠져 있다.
<보기>에 제시된 두 문장을 탐구하여 두 문장의 공통적인 문제점을 찾아내는 문제이다.
02 <보기>의 밑줄 친 부분을 설명하기 위한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우리가 쓰는 표현 중에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 표현을 특별한 이유 없이 중복하여 쓰는 경우가 많다. 이는 명료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일이므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① 그는 남은 여생을 봉사 활동을 하며 보냈다.
② 안내서에는 입장료가 분명히 명시되어 있었다.
③ 그는 고향에 가기 위해 기차표를 미리 예매했다.
④ 어머니께서는 올해 나온 햅쌀로 저녁밥을 지으셨다.
⑤ 학교 정문 앞에 키 큰 장정 세 명이 버티고 서 있었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표현을 중복하여 사용하고 있는 경우를 찾는 문제이다.
도움자료
[2014 EBS 인터넷 수능]
화법과 작문 & 독서와 문법 -B
03강. 바르고 정확한 문장
기초 문제 01 ② 02 ⑤
01. 정확한 문장 표현의 적절성 평가
(보기)의 ㉠과 ㉡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바르게 지적한 것은?
이 문제는: (보기)에 제시된 두 문장의 공통적인 문제점을 파악하는 문제이다. 문장이 바르고 정확하게 표현되었는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② 어미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의 ‘일어날런지’는 ‘일어날는지’로 수정해야 옳다. ㉠에는 하게할 자리나 해할 자리에 두루 쓰여, 앎이나 판단·추측 등의 대상이 되는 명사절에서 어떤 불확실한 사실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인 ‘-ㄹ는지’가 쓰여야 옳다. 또한 ㉡의 ‘올께’는 ‘올게’로 수정해야 옳다. ㉡에는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어미인 ‘-ㄹ게’가 쓰여야 올바른 표현이 된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불필요한 중복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불필요한 중복 표현은 유사한 의미를 나타내는 말이 불필요하게 거듭되어 사용된 것을 말한다. ㉠, ㉡에는 이러한 표현이 드러나 있지 않다.
③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 ㉡ 모두 문장 성분 간(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④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다.
㉠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⑤ 서술어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이 빠져 있다.
서술어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을 생략하면 문장이 어색하게 된다. ㉠, ㉡에는 이러한 문장 성분의 과도한 생략이 드러나 있지 않다.
02. 의미가 중복된 표현 파악
(보기)의 밑줄 친 부분을 설명하기 위한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 문제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 표현을 특별한 이유 없이 중복하여 쓰는 경우에 해당하는 예를 찾는 문제이다. ‘남은 여생’, ‘분명히 명시되어’, ‘미리 예매했다’, ‘올해 나온 햅쌀’, ‘키 큰 장정’에서 중복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⑤ 학교 정문 앞에 _키 큰 장정_ 세 명이 버티고 서 있었다.
‘장정’은 ‘나이가 젊고 기운이 좋은 남자’, ‘부역이나 군역에 소집된 남자’, ‘징병 적령에 이른 남자’를 의미하는 말로, 키가 큰 것과는 관련이 없어 의미를 중복하여 쓰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그는 _남은 여생_을 봉사 활동을 하며 보냈다.
‘여생’은 ‘앞으로 남은 인생’이라는 의미로, ‘남은’과 의미가 중복되고 있다.
② 안내서에는 입장료가 _분명히 명시되어_ 있었다.
‘명시’는 ‘분명하게 드러내 보임.’이라는 의미로, ‘분명히’와 의미가 중복되고 있다.
③ 그는 고향에 가기 위해 기차표를 _미리 예매했다_.
‘예매’는 ‘정하여진 때가 되기 전에 미리 삼.’이라는 의미로, ‘미리’와 의미가 중복되고 있다.
④ 어머니께서는 _올해 나온 햅쌀_로 저녁밥을 지으셨다.
‘햅쌀’은 ‘그해에 새로 난 쌀’이라는 의미로, ‘올해 나온’과 의미가 중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