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문장 성분과 문장의 구조
이 강의 핵심 개념 : 문장 성분의 개념 및 종류, 개별 문장 성분의 특성, 서술어의 자릿수, 문장의 구조
문장 성분이란?
문장 안에서 문장을 구성하면서 일정한 문법적인 기능을 하는 각 부분을 말함.
예) 민수가 국물을 마신다. ➞ ‘마신다’는 행위, ‘민수’는 행위의 주체, ‘국물’은 행위의 대상을 가리키는 말임. 이 문장에서 ‘민수가’는 주어, ‘국물을’은 목적어, ‘마신다’는 서술어라고 함.
* 문장 성분
문장 내에서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하는 부분
문장 성분의 종류
•주성분: 문장을 이루는 데 골격이 되는 부분으로서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가 있음. 이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하는 맥락이 주어지지 않으면 생략할 수 없는 필수 성분임.
•부속 성분: 주로 주성분의 내용을 수식하는 성분으로서 관형어, 부사어가 있음. 이들은 대개 없어도 무방하나 간혹 필수 성분인 경우도 있음.
•독립 성분: 문장에서 다른 성분과 문법적 관련이 없는 성분으로서 독립어가 있음.
* 문장 성분의 기본 분류
주성분, 부속 성분, 독립 성분
문장 성분별 특성
○ 주어와 서술어
|
문장 성분 |
특성 |
|
주어 |
•문장에서 동작이나 작용, 성질이나 상태의 주체를 나타내는 문장 성분 •문장을 ‘무엇이 무엇이다/어떠하다/어찌하다’로 나타낼 때 ‘무엇이’에 해당함. •주어는 체언이나 체언 구실을 하는 구나 절에 주격 조사 ‘이/가’나 ‘께서’가 붙어 나타나는데 주격 조사는 생략될 수도 있고 주격 조사 대신 보조사가 붙을 수도 있음. 예) 민수가 밥을 먹는다. (주격 조사 ‘가’가 붙음.) 나 지금 밥 먹어. (조사가 붙지 않음.) 영희도 집에 간다. (보조사 ‘도’가 붙음.) |
|
서술어 |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 상태나 성질 등을 나타내는 문장 성분 •국어 문장의 유형을 서술어의 종류에 따라 ‘무엇이 무엇이다/어떠하다/어찌하다’로 나타낼 때, ‘무엇이다, 어떠하다, 어찌하다’에 해당함. 예) 성호는 학생이다. (무엇이 무엇이다) 귀가 간지럽다. (무엇이 어떠하다) 별이 빛난다. (무엇이 어찌하다) •서술어의 자릿수: 서술어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문장 성분의 개수 ① 한 자리 서술어: 주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함. 예) 우리는 학생이다. 꽃이 예쁘다. ② 두 자리 서술어: 주어와 목적어, 보어, 부사어 중 하나를 필수적으로 요구함. 예) 강아지가 꼬리를 흔든다. 물이 얼음이 되었다. 이 음식은 고혈압에 좋다. ③ 세 자리 서술어: 주어와 목적어와 부사어 세 가지를 필수적으로 요구함. 예) 할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세뱃돈을 주셨다. |
* 주격 조사
‘이/가’, ‘께서’
* 주어의 형태
① 주격 조사가 쓰인 것
② 조사가 붙지 않은 것
③ 보조사가 쓰인 것
*‘구’와 ‘절’
① 구(句): 두 개 이상의 어절이 모여서 하나의 단어와 동등한 기능을 하는 말
② 절(節): 주어와 서술어를 갖춘 의미 단위로서 더 큰 문장의 일부를 이루는 말
* 서술어의 자릿수
① 한 자리 서술어(주어)
② 두 자리 서술어(주어+목적어/ 보어/부사어)
③ 세 자리 서술어(주어+목적어+ 부사어)
* 서술어의 자릿수 판단에서 유의할 점
필수 성분이라도 특정 맥락이 주어져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면 얼마든지 생략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철수 왔니?”라는 질문에“응, 왔어.”와 같이 주어를 생략하여 대답할 수 있다. 이러한 생략은 자릿수 판단과 무관하다.
○ 목적어와 보어
|
문장 성분 |
특성 |
|
목적어 |
•서술어의 동작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 •목적어는 체언이나 체언 구실을 하는 구나 절에 목적격 조사 ‘을/를’이 붙어 나타나는데 목적격 조사는 생략될 수도 있고 목적격 조사 대신 보조사가 붙을 수도 있음. 예) 나는 과일을 좋아해. (목적격 조사 ‘을’이 붙음.) 난 과일 좋아해. (조사가 붙지 않음.) 나는 과일도 좋아해. (보조사 ‘도’가 붙음.) |
|
보어 |
•‘되다, 아니다’와 같은 서술어가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 중 주어가 아닌 것 •체언에 보격 조사 ‘이/가’가 붙어서 실현됨. 이때에도 조사는 생략될 수도 있고 ‘이/가’ 대신 보조사가 붙을 수도 있음. 예) 구름이 비가 되었다. (보격 조사 ‘가’가 붙음.) 구름이 비 되었다. (조사가 붙지 않음.) 민수가 어린애는 아니다. (보조사 ‘는’이 붙음.) |
* 목적어의 형태
① 목적격 조사가 쓰인 것
② 조사가 붙지 않은 것
③ 보조사가 쓰인 것
* 보어가 되기 위한 필요 조건
서술어가 ‘되다, 아니다’임.
* 보어의 형태
① 보격 조사 ‘이/가’가 쓰인 것
② 조사가 붙지 않은 것
③ 보조사가 쓰인 것
○ 관형어와 부사어
|
문장 성분 |
특성 |
|
관형어 |
•체언을 꾸며 주는 문장 성분 •관형사가 그대로 관형어가 되는 것이 기본이나, 체언이 그대로 관형어로 쓰이기도 하고 체언에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된 형태나 용언의 관형사형(용언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 ‘-(으)ㄴ, -는, -(으)ㄹ’ 등이 결합된 형태)으로도 나타남. 예) 언니가 옛 사진을 꺼냈다. (관형사에 의한 실현) 시골 풍경 (체언에 의한 실현) 소녀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다. (체언에 관형격 조사가 결합되어 실현됨.) 나는 노란 우산이 더 좋다. (용언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가 결합되어 실현됨.) •절로 실현되는 관형어도 있음. 예) 이것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다. (절로 실현된 관형어) |
|
부사어 |
•용언을 꾸며 주는 문장 성분 •관형사, 다른 부사 또는 문장 전체를 꾸미기도 함. •부사어는 문장에서 없어도 되지만 세 자리 서술어는 반드시 부사어가 필요함. 또 두 자리 서술어 중의 일부도 반드시 부사어가 필요함. 예) 그분이 민희 씨를 며느리로 삼으셨다. 나는 너와 다르다. |
* 관형어의 형태
① 관형사
② 체언 그대로
③ 체언+관형격 조사 ‘의’
④ 용언의 관형사형
* 필수 부사어를 요구하는 서술어
① 모든 세 자리 서술어
예) 주다, 삼다, 넣다
② 두 자리 서술어 중 일부
예) 같다, 다르다, 비슷하다
* 부사어의 종류
① 성분 부사어
② 문장 부사어
③ 접속 부사어
○ 독립어
|
문장 성분 |
특성 |
|
독립어 |
•문장의 어느 성분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문장 성분 •일반적으로 감탄사가 독립어가 되지만 체언의 단독 형태나 체언에 호격 조사 ‘아/야, (이)여’ 가 결합된 형태로도 나타남. 예) 어머, 아기가 물을 엎질렀구나. (감탄사에 의한 실현) 형, 이것 좀 보세요. (체언의 단독 형태) 신이여, 우리에게 은총을 내리소서. (체언에 호격 조사가 결합되어 실현됨.) |
① 감탄사
② 체언
③ 체언+호격 조사
문장의 구조
•홑문장: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나타나는 문장
•겹문장: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두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 이어진문장과 안은문장이 있음.
겹문장 속에서 하나의 ‘주어+서술어’ 관계가 이루어진 부분을 ‘절’이라고 함.
홑문장: 주어+서술어
겹문장: 주어+서술어 + 주어+서술어 → 이어진문장
|
주어+ 주어+서술어 +서술어 |
➔ 겹문장에서 두 절의 주어가 같으면 한 절의 주어는 생략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주어가 하나만 나오는 것처럼 보임. 그러므로 겹문장인지를 판단하려면 서술어의 개수를 세는 것이 좋음. 본 용언과 보조 용언은 합쳐서 하나의 서술어로 판단함.
* 구조에 따른 문장의 종류
홑문장, 겹문장
* 겹문장의 종류
이어진문장, 안은문장
○ 이어진문장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앞 절과 뒤 절의 의미가 대등한 관계에 있는 문장. ‘-고, -지만’ 등의 대등적 연결 어미에 의해 이어지며 앞 절과 뒤 절이 ‘나열, 대조’ 등의 의미 관계를 가짐.
① 나열: 예)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② 대조: 예) 이건 비싸지만 저건 싸다.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앞 절의 의미가 뒤 절의 의미에 종속된 문장. ‘-아/어서’, ‘-(으)면’ 등의 종속적 연결 어미에 의해 이어지며 앞 절이 뒤 절의 ‘원인/이유, 배경 상황, 조건/ 가정, 의도/목적, 양보, 중단/전환, 정도의 심화’ 등의 의미를 가짐.
① 원인/이유: 예) 비가 와서 땅이 질다.
② 배경 상황: 예) 집에 가는데 옛 친구를 만났다.
③ 조건/가정: 예) 이 모자가 좋으면 네가 가져라.
④ 의도/목적: 예) 국수를 먹으려고 소면을 사왔다.
⑤ 양보: 예)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해 주세요.
⑥ 중단/전환: 예) 책을 읽다가 문득 선생님 생각이 났어요.
⑦ 정도의 심화: 예) 날이 갈수록 행복해질 거예요.
☞ 원칙적으로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은 앞 절이 뒤 절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나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앞 절이 뒤 절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
예)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 바람이 비가 오고 분다.
언니는 음악을 들으며 숙제를 한다. ⇒ 언니는 숙제를 음악을 들으며 한다.
*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나열, 대조 등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원인/이유, 배경 상황, 조건/가정, 의도/목적, 양보, 중단/전환, 정도의 심화 등
○ 안은문장
•명사절을 안은 문장: 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이는 절을 안은 문장. 명사절은 명사형 어미 ‘-(으)ㅁ’이나 ‘-기’가 결합하여 이루어짐.
예) 그가 범인임이 밝혀졌다.
나는 테니스 치기를 좋아한다.
•관형사절을 안은 문장: 관형어의 역할을 하는 절을 안은 문장. 관형사절은 관형사형 어미 ‘-는, -(으)ㄹ, -(으)ㄴ, -던’이 결합하여 이루어짐.
예) 우리는 민희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쥐를 잡은 고양이를 보았다.
그것은 내가 입을 옷이다.
•부사절을 안은 문장: 부사어의 기능을 하여 서술어를 수식하는 절을 안은문장. 부사절은 ‘-이, -게, -도록’이 결합하여 이루어짐.
예) 우리는 돈 없이 여행을 떠났다.
감기 안 걸리게 옷을 단단히 입자.
•서술절을 안은 문장: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절을 안은 문장
예) 그 집은 지붕이 낡았다.
이 곡은 매력이 없다.
•인용절을 안은 문장: 다른 사람의 말이나 생각을 인용한 것을 절의 형식으로 안은 문장. 인용절이 될 절에 인용의 부사격 조사 ‘(이)라고, 고’가 결합하여 만들어짐. 원칙적으로 ‘(이)라고’는 직접 인용에, ‘고’는 간접 인용에 쓰임.
예) 철수가 “선생님, 어디 가세요?”라고 물었다. (직접 인용)
우리는 가족이 소중하다고 믿는다. (간접 인용)
* 안은문장
명사절을 안은 문장, 관형사절을 안은 문장, 부사절을 안은 문장, 서술절을 안은 문장, 인용절을 안은 문장
* 명사절
‘-(으)ㅁ’, ‘-기’가 쓰인 절
* 관형사절
‘-는’, ‘-(으)ㄹ’, ‘-(으)ㄴ’, ‘-던’이 쓰인 절
* 부사절
‘-이’, ‘-게’, ‘-도록’이 쓰인 절
* 인용절을 안은 문장
‘(이)라고’, ‘고’가 쓰인 절
문장 성분의 단계적 파악
안은문장에서는 문장 성분을 단계적으로 파악하여야 함.
예) 그가 범인임이 밝혀졌다. → 전체 문장의 주어는 ‘그가 범인임이’이고 전체 문장의 서술어는 ‘밝혀졌다’임. 명사절 ‘그가 범인임’에서 주어는 ‘그가’이고 서술어는 ‘범인임’임.
예) 이 곡은 매력이 없다. → 전체 문장의 주어는 ‘이 곡은’이고 서술어는 ‘매력이 없다’임. 서술절 ‘매력이 없다’에서 주어는 ‘매력이’이고 서술어는 ‘없다’임.
영미: ⓐ수요일에 이 원피스를 샀는데 교환할 수 있나요?
점원: ⓑ네, 영수증이 있으시면 교환이 가능해요. 그런데 왜 교환하려고 하세요?
영미: 어머니가 사셨는데 제 취향과 ⓒ달라서요. ㉠다른 색은 뭐가 있어요?
점원: 어떡하죠? ⓓ이 디자인은 지금 초록색밖에 없어요.
01 ⓐ~ⓔ 중, ㉠과 동일한 문장 성분으로 쓰인 것은?
02 ㉡에 해당하는 문장 성분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한 자리 서술어는 이 문장 성분을 요구하지 않는다.
② 서술어가 뜻하는 동작의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이다.
③ 세 자리 서술어는 이 문장 성분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④ 문장 속에서 필수적인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⑤ 두 자리 서술어도 이 문장 성분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① ㉠, ㉡, ㉤ ② ㉠, ㉢, ㉣ ③ ㉠, ㉣ ④ ㉡, ㉢ ⑤ ㉣, ㉤
04 <보기>의 문장을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안은 문장으로 분류하여 올바로 짝지은 것은?
|
|
|||
01 앞 절과 뒤 절의 의미 관계가 <보기>의 ㉠과 ㉡의 의미 관계와 가장 유사한 것은?
예) ㉠집에 가니까 ㉡어제 주문한 책이 도착해 있었다.
02 밑줄 친 말이 <보기>의 ⓐ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03 <보기>는 문장 성분과 문장의 구조를 계층적으로 함께 고려한 것이다.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은 대명사가 아무 조사의 결합 없이 관형어로 쓰인 것이다.
② ㉡은 전체 문장의 서술어 ‘쓰기 원한다’의 주어이다.
③ ㉢은 보조사가 결합하여 전체 문장의 주어로 쓰인 것이다.
④ ㉣은 목적격 조사 ‘을’이 붙어서 안긴 절의 목적어로 쓰인 것이다.
⑤ ㉤은 명사절로서 전체 문장의 목적어로 쓰인 것이다.
04 ㉮, ㉯의 구조를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고 할 때,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에는 총 2개의 절이, ㉯에는 총 3개의 절이 있다.
③ ㉮의 Ⓐ에서는 안긴절을 만드는 어미가 쓰이지 않았다.
도움자료
[2014 EBS 수능특강 A]
3강 문장 성분과 문장의 구조
기본 문제 01 ④ 02 ② 03 ⑤ 04 ⑤
01 문장 성분의 개념, 특성 파악 답 ④
이 문제는 문장 성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문장에서 쓰인 말의 문장 성분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다른’과 ‘이’는 뒤의 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어임.
㉠ ‘다른’: 관형사로서 ‘他/other/another’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관형사 ‘다른’은 ‘딴’으로 바꾸어 쓸 수 있다.
ⓓ ‘이’: 관형사로서 관형어이다. 모든 관형사는 관형어로 쓰인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 ‘수요일에’: 명사 ‘수요일’에 부사격 조사 ‘에’가 붙어 이루어 진 부사어로, 뒤의 말 ‘이 원피스를 샀는데’를 꾸며 준다.
ⓑ ‘네’: 문장의 다른 부분과 아무런 문법적 관계도 맺지 않는 문장 성분인 독립어이다.
ⓒ ‘달라서요’: 형용사 ‘다르다〔異/different〕’가 활용한 서술어이다.
ⓔ ‘그렇게’:형용사 ‘그렇다’의 어간 ‘그렇-’에 부사형 어미 ‘-게’ 가 붙어 이루어진 부사어이다. 뒤의 말 ‘하세요’를 꾸며 준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Ⅰ (1) 국어와 앎 (나) 국어의 구조 ③ 문장
㉮ 문장의 성분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문장의 종류를 이해한다.
02 문장 성분의 개념, 특성 파악 답 ②
이 문제는 부사어의 특성 중 특히 서술어의 자릿수에서 부사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이 부사어임을 파악하여야 함.
㉡ ‘딴 것으로’: ‘딴 것’에 부사격 조사 ‘으로’가 붙어 이루어진 부사어로 뒤의 말 ‘교환할’을 꾸며 준다. 이때, ‘딴 것으로’를 ‘관형어 (딴)+부사어(것으로)’로 보면 안 된다. 관형어는 부사어를 꾸미는 것이 아니고 체언을 꾸미는 것이므로, ‘딴’이 ‘것’을 꾸미고 ‘딴 것’ 에 ‘으로’가 붙어 부사어가 된 것으로 단계적으로 파악하여야 한다. 서술어가 뜻하는 동작의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은 목적어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한 자리 서술어는 주어만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③ 세 자리 서술어는 ‘주어, 목적어, 필수 부사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서술어이다.
④ 필수적이지 않은 부사어도 있는데, 예컨대“영수는 나와 밥을 먹었다.”에서 ‘나와’는 없어도 되는 부사어이다.
⑤ 두 자리 서술어는 ‘주어, 목적어’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주어, 보어’를 요구하는 서술어(되다, 아니다)도 있고 ‘주어, 부사어’를 요구하는 서술어(비슷하다, 어울리다 등)도 있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Ⅰ (1) 국어와 앎 (나) 국어의 구조 ③ 문장
㉮ 문장의 성분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문장의 종류를 이해한다.
03 문장의 종류 구분 답 ⑤
이 문제는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나타나는 홑문장과 두 번 이상 나타나는 겹문장을 구별할 수 있는지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안은문장은 겹문장임.
㉠: 서술절 ‘앞발이 짧다’를 안은 문장이다.
㉡: 부사절 ‘아무 장비 없이’를 안은 문장이다.
㉢: 인용절 ‘지구가 둥글다고’를 안은 문장이다.
㉣: 주어는 ‘나는’이고 서술어는 ‘먹어 버렸다’인 홑문장이다.
㉤: 주어는 ‘나는’이고 서술어는 ‘산다’인 홑문장이다. 그러므로 정답은 ⑤이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Ⅰ (1) 국어와 앎 (나) 국어의 구조 ③ 문장
㉮ 문장의 성분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문장의 종류를 이해한다.
04 문장의 종류 구분 답 ⑤
이 문제는 겹문장의 종류를 판별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어미의 종류에 따라 문장의 구조가 결정됨을 생각하여야 함. 서술절을 안은 문장은 안은문장임을 표시하는 어미가 따로 없음을 이해하여야 함.
㉠: ‘새 책이 많다’를 서술절로 안은 문장이다.
㉡: ‘집에 가는’을 관형절로 안은 문장이다. 관형사형 어미 ‘-는’ 이 쓰였다.
㉢: ‘인생은 짧지만’과 ‘예술은 길다’가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이다. 대등적 연결 어미 ‘-지만’이 쓰였다.
㉣: ‘오늘은 수업이 없다고’를 인용절로 안은 문장이다. 인용 조사 ‘고’가 쓰였다.
㉤: ‘내일 해가 뜨면’이 종속절인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다. 종속적 연결 어미 ‘-면’이 쓰였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Ⅰ (1) 국어와 앎 (나) 국어의 구조 ③ 문장
㉮ 문장의 성분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문장의 종류를 이해한다.
심화 문제 01 ② 02 ⑤ 03 ② 04 ⑤
01 문장 성분 분석, 적용 답 ②
이 문제는 연결 어미로 접속된 이어진 문장에서 앞 절과 뒤 절의 의미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보기>에서 ㉠이 ㉡에 대해 ‘배경 상황’의 의미를 지녔음 을 이해해야 함.
②에서 ‘-는데’의앞절 역시뒤 절에 대해 ‘배경 상황’의 의미를 지닌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면서’의앞 절은뒤 절에 대해 ‘동시성’의 의미를 지닌다.
③ ‘-고자’의 앞 절은 뒤 절에 대해 ‘목적, 의도’의 의미를 지닌다.
④ ‘-면’의앞 절은뒤 절에 대해 ‘조건, 가정’의 의미를 지닌다.
⑤ ‘-어서’의 앞 절은 뒤 절에 대해 ‘원인, 이유’의 의미를 지닌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Ⅰ (1) 국어와 앎 (나) 국어의 구조 ③ 문장
㉮ 문장의 성분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문장의 종류를 이해한다.
02 문장 성분의 개념, 특성 파악 답 ⑤
이 문제는 <보기>의 내용에 따라 동일한 형태의 서술어가 다른 자릿수를 가질 수 있음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두 개의 ‘먹다’가 자릿수가 다르지 않음을 유의하여야 함.
⑤에서 앞의 ‘먹다’는 ‘누가 무엇을 먹다’로 쓰이므로 두 자리 서 술어, 뒤의 ‘먹다’는 ‘무엇에 무엇이 먹다’로 쓰이므로 역시 두 자 리 서술어이다. 즉 서술어의 자릿수가 다르지 않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앞의 ‘밝다’는 한 자리 서술어, 뒤의 ‘밝다’는두 자리 서술어 이다.
② 앞의 ‘돌다’는 한 자리 서술어, 뒤의 ‘돌다’는 두 자리 서술어 이다.
③ 앞의 ‘만들다’는 세 자리 서술어, 뒤의 ‘만들다’는 두 자리 서술어이다.
④ 앞의 ‘반짝이다’는 한 자리 서술어, 뒤의 ‘반짝이다’는 두 자리 서술어이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Ⅰ (1) 국어와 앎 (나) 국어의 구조 ③ 문장
㉮ 문장의 성분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문장의 종류를 이해한다.
문법Ⅰ (1) 국어와 앎 (나) 국어의 구조 ⑤ 의미
㉮ 단어의 의미 유형과 단어 간 의미 관계, 의미 변화의 양상을 이해한다.
03 문장 성분 분석, 적용 답 ②
이 문제는 계층적 문장 구조에 따라 문장 성분을 단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안은문장(전체 문장)의 문장 성분과 안긴절의 문장 성분을 따로 파악해야 함.
•안은문장: 우리 누나는 내가 노란 우산을 쓰기 원한다.
•안은문장의 주어: 우리 누나는
•안은문장의 목적어: 내가 노란 우산을 쓰기( ‘를’생략)
•안은문장의 서술어: 원한다
•안긴절: 내가 노란 우산을 쓰기
•안긴절의 주어: 내가
•안긴절의 목적어: 노란 우산을
•안긴절의 서술어: 쓰기
• ‘우리’: ‘누나’를 꾸며 주는 관형어
• ‘노란’: ‘우산’을 꾸며 주는 관형어
전체 문장의 서술어는 ‘원한다’이고 ‘내가’는 내포된 절 ‘내가 노란 우산을 쓰기’에서의 주어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우리’는 ‘누나’를 꾸며 주는 관형어이다.
③ ‘는’은 보조사이고 ‘우리 누나는’은 문장 전체의 주어이다.
④ ‘노란 우산을’은 안긴절의 서술어 ‘쓰기’의 목적어이다.
⑤ ‘내가 노란 우산을 쓰기’는 목적격 조사 없이 전체 문장의 목적어로 쓰인 것이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Ⅰ (1) 국어와 앎 (나) 국어의 구조 ③ 문장
㉮ 문장의 성분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문장의 종류를 이해한다.
04 문장 성분 분석, 적용 답 ⑤
이 문제는 서술절을 안은 문장과 인용절을 안은 문장, 그리고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에서 ㉠과 ㉡은 ‘-으면’으로 접속되어 있음에 유의하 여야 함.
‘-(으)면’은 종속적 연결 어미이기 때문에 Ⓑ는 종속적으로 이어 진 문장이 되고 이것이 다시 전체 문장에서 인용절로 안겼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는 ‘주어+서술어’관계가 두 번 나왔고 ㉯는 세 번 나왔으므 로 각각 2개의 절, 3개의 절로 이루어져 있다.
② ㉮에서 Ⓐ는 전체 문장의 서술절로 안겨 있는 부분이다. 안은 문장 전체에서는 서술어 역할을 한다.
③ 서술절은 문장 끝에 쓰이기 때문에 안긴절을 만드는 전성 어미가 따로 없다.
④ ㉯의㉡ 부분은 ‘소풍을 간다고’이다. 맥락상 충분히 알 수 있는 주어(선생님과 학생들)이므로 생략되었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Ⅰ (1) 국어와 앎 (나) 국어의 구조 ③ 문장
㉮ 문장의 성분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문장의 종류를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