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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독서(비문학)

‘헥사코드’[2014년 EBS수능완성 실전편 A형][실전 모의고사 1회]

작성자구렛나루|작성시간14.12.02|조회수1,874 목록 댓글 0

[28~3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도레미파솔라시도라는 계명으로 불리는 음계의 존재로 인해 우리는 모르는 노래를 혼자서 배울 수 있으며, 원래의 조와는 다른 조를 사용하여 노래를 바꾸어 부를 수도 있다. 그러나 르네상스 시대만 해도 음계는 오늘날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존재했다.

오늘날과 같은 계명을 고안해 낸 사람은 11세기의 음악 교육자이자 이론가인 귀도 다레초로, 그는 성 요한 찬미가라는 노래를 이용하여 (ut), (re), (mi), (fa), (sol), (la)’의 여섯 기본음을 설정했다. 이 중 은 발음의 편의를 위해 (do)’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불리고 있다.

이 여섯 음을 이용하여 여섯 개의 구성음을 가진 최초의 기본 음계인 헥사코드(hexachord)가 만들어졌다. 헥사코드에는 고정된 음정 관계가 존재하는데, 여섯 음으로 구성된 음계이므로 음과 음 사이의 음정은 다섯 개가 생기게 된다. 현재의 모든 음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헥사코드에서도 사이의 음정(혹은 , F 사이의 음정으로 나타내기도 함)은 반음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음정들은 모두 온음으로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헥사코드는 온온반온온’, 즉 다섯 개의 음정으로 표시될 수 있다.

중세 시대에는 현재에 비해 음악에서 사용되는 음의 범위가 매우 협소했다. 당시 사용되던 모든 음을 현대의 악보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위 악보의 맨 첫음 G에서 시작되는 여섯 개의 음을 살펴보자. G~E의 여섯 음 중 반음 음정은 BC 사이에서만 나타나며, 나머지 음정은 모두 온음이다. 따라서 이 여섯 개의 음은 온온반온온의 다섯 음정으로 표시되는 헥사코드를 이루며, 이들은 차례로 에서 까지의 계명으로 불린다. C에서 시작되는 여섯 개의 음도 마찬가지로, 이들은 C 음을 로 하여 시작되는 헥사코드를 이룬다. 또한 중세 시대에는 임시 반음 기호인 (플랫 - 반음 내림 표시)B 음에 국한되어 사용되었는데, B 대신 B이 사용되는 경우 F에서 시작되는 여섯 개의 음 역시 헥사코드를 이루게 된다. 중세 시대에는 위 세 가지의 헥사코드가 사용되었으며, 조바꿈도 이들 헥사코드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헥사코드는 당시에 사용되던 음들 사이에 고정된 일련의 음높이 관계를 제공함으로써 노래를 가르치고 개개의 선율을 암기시키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 또한 중세 시대에는 사용되는 음의 범위가 매우 좁았지만, 17세기 들어 헥사코드에 (si/ti)’음이 덧붙여지고 다양한 반음을 추가한 장단 7음계가 출현하면서, 이후의 음악은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순환을 통해 훨씬 넓은 음역대에서 다양한 조를 사용하여 선율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28.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중세에 사용된 음계의 특징과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음계의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여 서술하고 있다.

다양한 용례를 바탕으로 음계 개념의 타당성을 따지고 있다.

음계에 대한 관점의 지역별 차이를 들어 그 원인을 추측하고 있다.

음계가 음정 간의 관계에 끼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9. 중세의 음악과 현재의 음악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볼 수 없는 것은?

사용 음의 범위 음계의 순환 여부

음의 존재 여부 다양한 반음의 사용 여부

음계 간 조바꿈의 가능 여부

 

30.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

B을 사용하는 경우를 포함할 때, ()에는 총 7개의 헥사코드가 존재한다.

악보에 존재하는 모든 헥사코드에서 DE 사이의 음정은 온음 관계를 이룬다.

G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와 F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에서는 모두 B음이 사용된다.

A에서 시작되는 여섯 개의 음은 온반온온반의 다섯 음정으로 표시되므로 헥사코드를 이룰 수 없다.

G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를 사용한 노래가 C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로 조바꿈할 경우 E의 계명은 에서 로 변화한다.

 

2014EBS수능완성국어영역 국어 A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A형 실전편] 

실전 모의고사 1

 

예술 (28~30)

헥사코드

지문 이해하기

(해제) 이 글은 도레미파솔라시도라는 계명으로 이루어진 현재의 음계가 중세에 만들어진 헥사코드에서 출발한 것임을 밝히고, 그 형성 과정과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헥사코드는 현재의 음계와는 달리 , , , , , 의 여섯 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섯 음 사이의 관계를 고정시켜(온음 - 온음 - 반음 - 온음 - 온음) 음악 교육에 체계성과 효율성을 부여했다. 이후 헥사코드에 음이 추가되고 다양한 반음이 사용됨으로써 현재의 음계가 만들어졌고, 좀 더 다양한 음과 조를 사용한 음악이 나타나게 되었다.

(주제) 헥사코드의 형성 과정과 의의

흐름 파악하기

* 1문단: 현재 사용되는 음계와 중세 시대의 음계

* 2문단: 계명의 고안과 여섯 기본음

* 3문단: 여섯 기본음에 기반한 헥사코드의 출현

* 4문단: 중세 시대에 사용되던 음

* 5문단: 헥사코드의 종류

* 6문단: 헥사코드의 의의와 현대적 음계의 출현

 

28. 내용 전개 방식 파악()

정답이 정답인 이유

확인 1: 중세에 사용된 음계의 특징

1~3문단의 내용을 통해 오늘날 사용되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계명으로 이루어진 음계가 중세의 헥사코드에서 시작되어 발전해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확인 2: 의의

6문단의 내용을 통해 헥사코드의 의의와 이후 7음계로 발전하게 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확인 2: 음계의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

이 글의 내용을 통해 헥사코드가 7음계로 변모하는 과정과 각각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으나, 이들의 장단점이 비교 대상으로 서술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확인 1: 다양한 용례

이 글에서는 실제 음이 음계에서 쓰이는 용례와 그 관계를 제시하여 헥사코드의 특징과 (유형)을 설명하고 있다.

확인 2: 음계 개념의 타당성

헥사코드 및 7음계의 개념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확인: 음계에 대한 관점의 지역별 차이

헥사코드는 서양에서 출현한 음계 개념으로, 음계에 대한 관점의 지역별 차이를 언급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확인: 음정 간의 관계

온음과 반음으로 이루어지는 음정 관계는 어떤 음계에서든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나(3문단), 이 글에서 이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29. 내용들 간의 의미 관계 파악()

정답이 정답인 이유

확인: 음계 간 조바꿈

중세 시대에는 당시 사용하던 세 가지의 헥사코드 사이에서 조바꿈이 가능했으며(5문단), 현재의 음악에서도 넓은 음역대에서 다양한 조를 사용하여 선율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1, 6문단).

오답이 오답인 이유

확인: 사용 음의 범위

4문단의 내용을 통해 중세 시대에 사용되던 음은 현재의 음에 비해 그 범위가 협소함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음계의 순환

로 시작되는 헥사코드의 마지막 음은 , 이 다음 음인 에서는 헥사코드가 시작되지 않는다. 이에 반해 현재의 음계에서는 어떤 음에서 음계가 시작되든 음계 끝 음의 다음 음에서 새로운 음계가 시작될 수 있다. 이러한 음계의 순환은 17세기에 들어 음이 덧붙여지고 장단 7음계가 출현하면서 가능해진 것임을 6문단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확인: ‘음의 존재

6문단의 내용을 통해 음은 17세기 들어 덧붙여진 음임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다양한 반음의 사용

6문단의 내용을 통해 헥사코드에 다양한 반음이 추가된 것은 17세기의 일임을 알 수 있다.

 

30.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이 정답인 이유

확인 1: G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 플랫 음

G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에서는 반음을 내리지 않은 본래의 음이 사용된다.

확인 2: F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 플랫 음

F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음에서 반음 내린 플랫 음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G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와 F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에서 음의 사용이 서로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확인 1: 헥사코드

이 글의 내용에 의하면 중세 시대의 헥사코드는 각각 G 음에서 시작되는 여섯 개의 구성음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플랫이 사용되는 경우 F 음에서 시작되는 여섯 개의 음도 하나의 헥사코드를 구성하게 된다.

확인 2: 7

따라서 G, F 음으로 시작하는 여섯 개의 구성음으로 이루어진 헥사코드는 7개를 찾을 수 있다.

확인: 사이의 음정

3문단의 내용을 통해 고유 음 사이의 음정은 변하지 않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떤 헥사코드에서건 사이의 음정은 온음으로 고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확인 1: 에서 시작되는 여섯 개의 음

()의 악보에서 , , , , , F의 여섯 음 중 반음 관계인 음들은 , F 두 쌍이다.

확인 2: 온반온온반

따라서 에서 시작되는 여섯 음의 음정 관계는 온반온온반으로 표시된다. 헥사코드는 온온반온온의 음정 관계로 표시되기 때문에 에서 시작되는 6개의 음은 헥사코드를 이룰 수 없다.

확인 1: G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 의 계명

G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는 G, , , , , 의 여섯 음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계명은 , , , , , 이므로 의 계명은 가 된다.

확인 2: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 의 계명

에서 시작되는 헥사코드는 , , , F, G, 여섯 음으로 구성되며, 이들이 차례대로 ~ 의 계명으로 불린다. 따라서 이 헥사코드에서 의 계명은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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