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흔히 지식이라고 하면 어떤 명제나 수학 공식 등과 같은 것을 떠올린다. 그러나 지식 중에는 형식적인 언어나 기호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나 비법 등과 같은 것도 있다. 헝가리 출신의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폴라니(M. Polanyi)는 지식을 전자와 같은 ㉠명시적 지식과 후자와 같은 ㉡암묵적 지식으로 나누고, 그 동안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암묵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폴라니가 생각하기에 철학자들은 지식 가운데서 명시적 측면만을 주목하고 그것을 형식화하고 상징적으로 조작하는 일에 치중하였다. 그러한 관행은 인식 활동이 이루어질 때 암묵적 차원의 과정이 존재함을 간과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폴라니는 암묵적 지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철학자 들이 전통적으로 믿어온 그릇된 생각, 즉 이론과 기술을 별개로 보고 기술을 낮게 보는 생각을 해 체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서양 철학의 주된 전통 가운데 하나는 이론과 기술을 구분하는 것이다. 그들은 산수를 푸는 능력과 장기를 잘 두는 것을 그 내용과 가치의 면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폴라니는 ‘아는 기술’과 ‘행하는 기술’은 다 같이 기술이라는 점에서 구조적으로 다를 바 없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까지 전통적인 철학이 간과했거나 평가절하했던 기술이 암묵적 지식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간주하고, ‘아는 기술’에 관한 사항들을 여러 가지 형태의 ‘행하는 기술’에서 유추하는 방식을 ⓐ취했다.
폴라니는 기술을 숙달하는 데에는 서로 다른 두 가지 과정이 있다고 주장하고, 암묵적 지식을 설명하기 위해 ‘보조 인식(subsidiary awareness)’과 ‘초점 인식(focal awareness)’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사용했다. 가령 못을 박고자 망치를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는 망치질을 할 때 그 망치의 손잡이가 우리의 손바닥에 닿았다고 느끼지 않고 망치 부분이 못을 때렸다고 느낀다. 이때 망치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기술의 한 요소로서 손바닥의 느낌이 매우 중요한 인식으로 작용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망치 끝에서 일어나는 사건에만 주목한다. 그 손바닥의 느낌이 보조 인식이고, 망치 끝에서 주목하는 부분이 초점 인식에 해당한다. 폴라니는 초점 인식과 보조 인식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암묵적 지식이 형성된다고 했다. 특정 매뉴얼만 보고 어떤 기술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는 없다. 오히려 기술 습득 과정에서 획득한 암묵적 지식들 덕분에 인간은 자전거 타기나 줄타기 곡예) , 환자의 진단과 처방 등을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것이다.
폴라니에 따르면 이러한 과정, 즉 보조 인식과 초점 인식의 통합 과정은 우리가 지식을 얻는 과 정 전체에 광범위하게 관여한다. 폴라니는 모든 지식은 보조 인식과 초점 인식의 양면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 일상적인 지각이나 행위뿐만 아니라 명시적 지식의 습득도 이와 같은 초점 인식과 보조 인식의 통합에 의해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이러한 과정이 단순한 기술뿐 아니라 과학적 지식을 창출해 나가는 과정에도 작용한다고 보고, 지식의 일반적인 구조를 밝혀 나갔다. 명시적으로 표시된 수학 공식이나 이론은 그것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의식과 통합됨으로써 지식으로 수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물리학에 대 한 심도 있는 이해가 보조 인식으로 작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보조 인식은 수많은 특수 항목으로서 항상 우리의 몸에 내재해 있으면서 외부 세계의 실재를 보다 심도 있고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폴라니는 우리의 모든 지각은 숙련된 기량(skill)에 의해 도움을 받는다고 본다. 모든 일에는 숙련된 기량이 개입하고 이것은 오랜 훈련과 연습을 통해 비로소 익힐 수 있는 것이다.
인식은 인식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우리가 지식을 얻어 나가는 과정은 끊임없이 외부에서 얻은 실재를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존재는 계속해서 변화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지식은 외재하는 자연물 혹은 문화적 소산과 그것을 통합하여 의미화하 는 인식 주체의 보조 인식이 상호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폴라니는 “모든 지식은 두 종류 가 운데 하나에 속하는데, 그 하나는 암묵적 지식이고 다른 하나는 암묵적 지식에 뿌리를 박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는 명시적 지식에는 늘 암묵적 요소가 조건으로 전제되어 있으며, 명시적 지식은 암묵적 지식에 기초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17 윗글에서 다룬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폴라니가 강조한 암묵적 지식의 의미
② 폴라니가 설명한 암묵적 지식의 형성 과정
③ 폴라니가 밝힌 암묵적 지식의 역사적 기원
④ 폴라니가 생각한 지식과 인식 주체의 관계
⑤ 폴라니가 제시한 인식 주체의 지식 습득 경로
18 ㉠과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인식 주체가 ㉠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을 갖출 필요가 있다.
② 전통적인 서양 철학에서는 ㉠과 달리 ㉡은 관심 밖에 놓여 있었다.
③ ㉡뿐 아니라 ㉠도 ‘보조 인식’과 ‘초점 인식’의 통합으로 획득할 수 있다.
④ 폴라니가 ㉡을 설명할 때 ‘아는 기술’과 ‘행하는 기술’의 차이가 강조된다.
⑤ ㉠과 ㉡을 얻어 가는 과정은 인식 주체의 적극적 참여에 의해 이루어진다.
19 ‘폴라니’의 관점에서 <보기>를 해석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가) 철수는 오늘 수업 시간에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설명해 주신 대로 집에 와서 근의 공식을 유도하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게 수차례 시도한 끝에 마침내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이해하고, 이차 방정식 관련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삼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한 끝에 혼자서 삼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이 해할 수 있었다.
(나) 영희는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된장찌개를 끓이려고 하였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된장찌개 요리법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된장찌개를 끓였다. 그런데 평소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된장찌개 맛이 나지 않아 영희는 엄마에게 여쭤 보았다. 영희와 달리 영희의 엄마는 된장찌개를 끓이면서 세심하게 불의 세기를 조절하였다. 엄마는 된 장찌개에 넣은 재료들의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고 영희에게 말씀해 주셨다. 영희는 엄마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수차례 된장찌개를 끓여 보았고, 마침내 엄마표 된장찌개 맛을 낼 수 있었다.
① (가)의 철수가 근의 공식에 대해 아는 것이나 (나)의 영희가 된장찌개를 요리할 수 있는 것은 구조적으로 서로 다를 바 없다.
② (가)의 철수가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완벽하게 이해해 가는 과정은 명시적 지식을 지식으로 수용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③ (가)의 철수가 ‘삼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이끌어 내려고 할 때,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과 관련한 연습과 훈련이 암묵적 지식으로써 도움이 되었다.
④ (나)의 영희는 ‘된장찌개 요리법’에 대한 명시적 지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초점 인식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엄마처럼 된장찌개의 맛을 내지 못했다.
⑤ (나)의 영희와 달리 영희의 엄마는 된장찌개 요리에 대한 숙련된 기량을 갖고 있었으며, 영희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된장찌개 요리 방법을 숙련할 수 있었다.
20 ⓐ의 문맥적 의미와 가장 가까운 것은?
① 어젯밤을 지새운 그는 이제야 잠에 들어 숙면을 취하고 있다.
② 그 회사의 중역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
③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특별 조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④ 그는 엉덩이를 의자에 반만 붙인 채 당장에라도 일어설 자세를 취했다.
⑤ 동생으로부터 몇 가지 물건들을 취한 대가로 그는 한 가지 약속을 했다.
도움자료
[2015 EBS 인터넷 수능]
화법과 작문 & 독서와 문법 - B
인문 17 ③ 18 ④ 19 ④ 20 ③
■ ‘폴라니의 암묵적 지식’
이 글은 암묵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마이클 폴라니의 인식론을 설명하고 있다. 폴라니는 이론과 기술을 구분하는 서양 철학의 전통을 탈피하여 이론과 기술이 구조적으로 다를 바 없다고 보고 암묵적 지식의 형성 과정을 설명한다. 그는 보조 인식과 초점 인식의 통합으로 암묵적 지식이 형성된다고 하고, 이는 명시적 지식 형성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외부에서 얻은 실재를 인식 주체가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지식을 얻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명시적 지식이 암묵적 지식에 기초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암묵적 지식을 통한 지식의 습득 과정
1문단: 암묵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폴라니
2문단: 이론과 기술의 전통적 구분 비판
3문단: 보조 인식과 초점 인식을 통해 형성되는 암묵적 지식
4문단: 암묵적 지식 및 명시적 지식의 형성 과정
5문단: 인식 주체의 지식 습득 과정
17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③
③ 확인 폴라니가 밝힌 암묵적 지식의 역사적 기원
2문단에서 폴라니는 암묵적 지식의 중요성이 그 동안 간과되어 왔거나 평가 절하되어 왔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가 암묵적 지식의 역사적 기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밝히고 있지는 않다.
① 확인 폴라니가 강조한 암묵적 지식의 의미
1문단에서 형식적인 언어나 기호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나 비법 등을 암묵적 지식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② 확인 폴라니가 설명한 암묵적 지식의 형성 과정
3문단에서 암묵적 지식을 설명하기 위해 보조 인식과 초점 인식이라는 개념을 끌어오고 있다. 그리고 초점 인식과 보조 인식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암묵적 지식이 형성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④ 확인 폴라니가 생각한 지식과 인식 주체의 관계
5문단에서 인식은 인식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지식을 얻어 나가는 과정은 끊임없이 외부에서 얻은 실재를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존재는 계속해서 변화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⑤ 확인 폴라니가 제시한 인식 주체의 지식 습득 경로
4문단에서 보조 인식은 수많은 특수 항목으로서 우리의 몸에 내재해 있으면서 외부 세계의 실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고 설명하면서 암묵적 지식의 형태에 의존해 명시적 지식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18 내용들 간의 의미 관계 파악 ④
④ 확인 폴라니가 ㉡을 설명할 때 ‘아는 기술’과 ‘행하는 기술’의 차이가 강조됨
2문단에서 폴라니는 ‘아는 기술’에 관한 사항들을 여러 가지 형태의 ‘행하는 기술’에서 유추하는 방식으로 암묵적 지식을 설명하고자 하였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아는 기술’과 ‘행하는 기술’이 구조적으로 다를 바 없다고 본 폴라니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므로 폴라니가 ㉡을 설명할 때 ‘아는 기술’과 ‘행하는 기술’의 차이가 강조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① 확인 인식 주체가 ㉠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을 갖출 필요가 있음
4문단에서 명시적인 지식이 그것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의식과 통합됨으로써 지식으로 수용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5문단에서 명시적 지식에는 늘 암묵적 요소가 전제되어 있으며, 명시적 지식은 암묵적 지식에 기초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므로 인식 주체가 ㉠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② 확인 전통적인 서양 철학에서는 ㉠과 달리 ㉡은 관심 밖에 놓여 있었음
2문단에 따르면 폴라니는, 서양 철학은 전통적으로 이론과 기술을 구분하여 그 둘을 내용과 가치 면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것으로 간주하고 암묵적 지식을 간과했거나 평가 절하했다고 보고 있다.
③ 확인 ㉡뿐 아니라 ㉠도 ‘보조 인식’과 ‘초점 인식’의 통합으로 획득할 수 있음
3문단에서 폴라니는 초점 인식과 보조 인식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암묵적 지식이 형성된다고 보았으며, 4문단에서 명시적 지식의 습득도 초점 인식과 보조 인식의 통합에 의해 가능하다고 보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뿐 아니라 ㉠도 보조 인식과 초점 인식의 통합으로 획득된다고 할 수 있다.
⑤ 확인 ㉠과 ㉡을 얻어 가는 과정은 인식 주체의 적극적 참여에 의해 이루어짐
5문단에 따르면 인식은 인식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폴라니는 모든 지식은 암묵적 지식과 암묵적 지식에 기초한 명시적 지식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과 ㉡을 얻어 가는 과정은 인식 주체의 적극적 참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19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④
④ 확인 1 ‘된장찌개 요리법’에 대한 명시적 지식을 이해하지 못함
(나)의 영희는 스마트폰에서 ‘된장찌개 요리법’을 검색하고, 이를 활용해 된장찌개를 끓였다. 따라서 ‘된장찌개 요리법’에 대한 명시적 지식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보기 어렵다.
확인 2 초점 인식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된장찌개의 맛을 제대로 내지 못함
(나)의 영희는 스마트폰에서 검색한 ‘된장찌개 요리법’에 따라 된장찌개를 끓였지만, 불 조절을 엄마처럼 하지 못하여 엄마표 된장찌개 맛을 내지는 못했다. 이는 초점 인식에 실패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영희의 엄마와 달리 영희에게 암묵적 지식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① 확인 1 (가)의 철수가 근의 공식에 대해 아는 것이나 (나)의 영희가 된장찌개를 요리할 수 있는 것
2문단에서 폴라니는 ‘아는 기술’과 ‘행하는 기술’은 다 같이 기술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가)의 철수가 근의 공식에 대해 아는 것은 ‘아는 기술’, (나)의 영희가 된장찌개를 요리할 수 있는 것은 ‘행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확인 2 구조적으로 서로 다를 바 없음
2문단에서 폴라니는 ‘아는 기술’과 ‘행하는 기술’은 다 같이 기술이라는 점에서 구조적으로 다를 바 없다고 보고 있다.
(가)의 철수가 근의 공식에 대해 아는 것은 ‘아는 기술’, (나)의 영희가 된장찌개를 요리할 수 있는 것은 ‘행하는 기술’로서 이 둘은 구조적으로 서로 다를 바 없다고 할 수 있다.
② 확인 1 (가)의 철수가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완벽하게 이해해 가는 과정
<보기>의 철수는 수차례 시도 끝에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이는 4문단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명시적으로 표시된 수학 공식이 그것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의식과 통합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확인 2 명시적 지식을 지식으로 수용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음
5문단에서 우리가 지식을 얻어 나가는 과정은 끊임없이 외부에서 얻은 실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였으므로 (가)의 철수 역시 보조 인식과 초점 인식의 통합 과정을 통해 ‘근의 공식’이라는 명시적 지식을 지식으로 수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③ 확인 ‘삼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이끌어 내려고 할 때,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과 관련한 연습과 훈련이 암묵적 지식으로써 도움이 됨
(가)의 철수는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이해하고, 이차 방정식 관련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철수가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과 관련한 훈련과 연습을 하여 숙련된 기량을 쌓았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숙련된 기량은 철수가 혼자서 삼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므로, 이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과 관련한 훈련과 연습이 암묵적 지식으로써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⑤ 확인 1 (나)의 영희와 달리 영희의 엄마는 된장찌개 요리법에 대한 숙련된 기량을 갖고 있었음
<보기>에서 영희는 평소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된장찌개 맛을 내지 못해 엄마에게 여쭈면서 그 이유를 묻고 있다. 이에 영희의 엄마는 된장찌개를 끓이면서 세심하게 불의 세기를 조절하였고, 된장찌개에 넣은 재료들의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영희의 엄마는 된 장찌개 요리에 대한 숙련된 기량을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확인 2 영희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된장찌개 요리 방법을 숙련할 수 있었음
영희는 엄마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수차례 된장찌개를 끓이는 훈련과 연습 과정을 거쳤으며, 마침내 엄마표 된장찌개 맛을 낼 수 있게 되었으므로 영희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된장찌개 요리 방법을 숙련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20 어휘의 문맥적 의미 파악 ③
③ 확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특별 조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는 ‘어떤 일에 대한 방책으로 어떤 행동을 하거나 일정한 태도를 가지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와 문맥적 의미가 가장 가까운 것은 ③이다.
①, ② 확인 어젯밤을 지새운 그는 이제야 잠에 들어 숙면을 취하고 있다. / 그 회사의 중역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
‘숙면을 취하다’와 ‘부당 이득을 취하다’의 ‘취하다’는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지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④ 확인 그는 엉덩이를 의자에 반만 붙인 채 당장에라도 일어설 자세를 취했다.
‘일어설 자세를 취하다’의 ‘취하다’는 ‘어떤 특정한 자세를 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⑤ 확인 동생으로부터 몇 가지 물건들을 취한 대가로 그는 한 가지 약속을 했다.
‘몇 가지 물건들을 취하다’의 ‘취하다’는 ‘남에게서 돈이나 물품 따위를 꾸거나 빌리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