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다음은 글쓰기에 대한 선생님의 조언이다. 조언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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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편지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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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야, 지난주에 네가 쓴 초고를 살펴봐 달라고 해서 읽어 보았는데, 글을 읽어 보니 고생한 흔적이 보였어. 그만큼 네가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겠지. 그래서 네가 쓴 글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하려고 해. 글을 쓰면서 늘 독자를 고려해야 해. 독자가 구체적인 대상일수록 더 분명한 내용을 쓸 수 있어. 예를 들어 만약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다면 어린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써야 해. 반대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면 전문가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써야 해. 그래야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단다. 그리고 독자의 입장에서 초고의 내용을 보충하거나 수정하는 등의 고쳐 쓰는 과정이 필요해. 왜냐하면 고쳐 쓰는 과정을 통해 글의 완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야. 실제로 위대한 작가 헤밍웨이는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노인과 바다』를 무려 200번이나 고쳐 쓴 후에 발표했어. 요약하면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독자가 궁금해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고려해야 하며, 쓴 글을 독자의 입장에서 고쳐 쓰는 과정이 필요해. 이 점을 명심하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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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작문은 글의 목적을 고려하면서 독자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② 작문은 주제와 생성한 내용을 비교·검토하여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③ 작문은 제목과 중심 내용에 부합하는 내용을 생성하는 창의적 사고 과정이 필요하다.
④ 작문은 사전을 참조하여 어법을 따져 가면서 초고의 문장을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⑤ 작문은 독자를 고려하면서 내용을 생성하고 쓴 글을 수정 및 보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17~18 <보기 1>은 ‘미숙한 필자’에 대한 글의 초고이고, <보기 2>는 초고를 고쳐 쓰는 과정에서 추가로 수집한 자료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보기 1>
우리는 글을 쓸 때 여러 가지 생각을 한다. 어떤 내용으로 글을 쓸 것인지, 생각한 내용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지, 조직한 내용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쓴 글을 어떻게 고쳐 쓸 것인지 등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을 이어 간다. 이렇듯 글쓰기는 필자가 자신의 생각을 떠오르는 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사고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하지만 미숙한 필자는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고, 글쓰기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 번에 초고를 쓰려고 하며, 고쳐 쓰는 경우도 거의 없다.
미숙한 필자는 주제와 관련된 자료 수집이나 글의 내용 구조 및 전개를 어려워한다. 또한 책 읽기가 습관이 되지 않아 어휘력도 낮으며,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 어법에 맞추어 글을 쓰는 것을 힘들어 한다. 그래서 그들은 글쓰기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 을 갖고 있다.
미숙한 필자가 글쓰기 능력을 신장시키고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글로 내용을 표현하기 전에 독자를 고려하여 주제와 목적 등을 정하고 내용을 생성한 후 그것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표현하는 일련의 사고 과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사고 과정에 따라 글을 쓰는 필자가 글의 구성 능력도 뛰어나게 마련이다. 그리고 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이 필요하다. 독서 토론 활동은 글쓰기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보기 2>
(가) 글쓰기에 대한 설문 조사
(대상: 자신이 미숙한 필자라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1. 글쓰기에서 어려워하는 부분 (단위: %)
2. 글쓰기 수업에 대한 필요성 (단위: %)
(나) 글쓰기와 독서 토론 활동의 관계 (대상: 고등학생)
1. 집단별 사전 검사 결과(독서 활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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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
인원(명) |
글쓰기 능력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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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집단 |
15 |
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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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집단 |
15 |
10.49 |
2. 집단별 사후 검사 결과(독서 활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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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 |
1차시 |
2차시 |
3차시 |
4차시 |
5차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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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
실험 |
통제 |
실험 |
통제 |
실험 |
통제 |
실험 |
통제 |
실험 |
통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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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명) |
15 |
15 |
15 |
15 |
15 |
15 |
15 |
15 |
15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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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능력 평균 |
10.40 |
10.49 |
12.21 |
11.24 |
13.69 |
12.20 |
16.38 |
12.91 |
17.98 |
13.56 |
※ 실험 집단: 독서 토론 활동을 실시한 집단
※ 통제 집단: 독서 토론 활동을 실시하지 않은 집단
(다) 글쓰기 멘토의 조언
글쓰기 불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지는 주제에 대해 쓰는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알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주제에 대해 쓴다면 자신이 느끼는 즐거움이 글에 묻어날 것이다.
17 <보기 1> 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보기 2>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적절 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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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활용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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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가)-1 |
둘째 문단: 미숙한 필자가 글쓰기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글의 구성임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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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
(가)-1,2 |
셋째 문단: 미숙한 필자에게 글쓰기 과정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근거로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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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
(나) |
셋째 문단: 미숙한 필자의 독서 토론 활동이 글쓰기 능력의 신장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근거로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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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
(다) |
셋째 문단: 미숙한 필자가 자신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하여 주제를 정한다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추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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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
(나), (다) |
둘째 문단: 미숙한 필자가 책 읽기를 통해 영감에 의존하는 글쓰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내용의 근거로 제시한다. |
18 <보기 1>의 셋째 문단에 내용을 추가하고자 할 때, <조건>에 따라 쓴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조건>
•<자료>에 제시된 견해를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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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처음부터 글쓰기에 자신 있어 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 시작할 때는 약간의 고통이 따른다. 하지만 그 고통을 이겨 내면서 꾸준하게 글을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
•속담을 활용하여 글을 시작할 것.
①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신이 쓴 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글쓰기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통해 글쓰기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②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이 혼자 쓰는 글쓰기보다는 친구들과 협력하여 쓰면 훨씬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협력적인 글쓰기 과정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③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이 쓴 글에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고쳐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 번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쳐 쓰는 과정에서 글쓰기는 완성될 것이다.
④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꾸준하게 원고지를 채워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힘들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글을 쓰는 연습을 한다면 어느 순간 글쓰기 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⑤ 글을 잘 쓰려면 반드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주제에 맞는 내용을 생성해야 한다. 그런 다음 글의 목적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내용을 조직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9~20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작문 과제
‘성숙한 인간관계’와 관련된 글감을 찾아 자기 성찰의 글을 써 보자.
작문 일지
글감을 찾는 과정에서 얼마 전 평소의 내 생각과 달라 흥미롭게 읽었던 기사 한 편이 떠올랐다. 내 생각에 문제를 제기했던 그 기사를 읽으며 떠오른 의문에 대해 답을 찾았던 경험이 ‘성숙한 인간관계’에 관한 글을 쓰기에 알맞은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글의 내용을 어떻게 전개할지를 고민하다가 나 자신을 성찰하는 글이므로 내게 일었던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성찰의 과정을 주제가 잘 드러나도록 효과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다음, 글을 작성했다.
학생의 글
나는 인간관계를 쌍방 간의 관계로만 생각했다. 내가 베푸는 것만큼 상대 또한 나와 나누는 것이 인간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가을 읽은 한 편의 기사는 이런 내 생각에 질문을 던졌다.
‘미리 내 가게’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은 자신의 음식 값을 치르면서 언젠가 올지도 모를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하나 더 사 놓고 간다는 것이다. 가게 주인은 이 음식을 쿠폰으로 적립해 두었다가 식사를 ㉠요청받는 사람이 있으면 내준다고 한다. ‘미리 내 가게’에서 이루어지는 베풂은 쌍방 간의 호혜적인 나눔은 아닌 것이다. 누구에게 베풀어질지도 모를 선행을 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할아버지께 벼농사에 관한 말씀을 듣다가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쿠폰으로 적립되는 선행을 베푸는 손님의 행동은 대가를 지불하지 못하는 어떤 사람이 자신과 같은 것을 원한다는 점을 이해한 결과이다. 음식을 사 먹는 손님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마치 벼농사를 지으며 ㉢∨농사만을 생각해 논의 물을 가둬 두기보다는 이웃의 농사를 위해 논물을 터 주던 일처럼, 모두가 필요한 것을 함께 나누려는 ㉣것이다.
‘미리 내 가게’에서 이뤄지는 선행은 단순히 상대와 공평하게 주고받겠다는 생각보다는 성숙한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제논에 물대는 식의 삶의 방식이 만연한 세상이다. 인간관계를 쌍방 간의 관계로 한정하지 않고 공동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는 폭넓은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행동인 것이다.
19 ‘작문 일지’와 ‘학생의 글’을 고려할 때, 글을 쓰는 과정에서 선택한 방법이 아닌 것은?
① 글감에 대한 성찰의 전개 과정을 통해 글을 구체화한다.
② 깨달음을 인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비유적 표현을 활용한다.
③ 글감에 대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글의 주제를 명료하게 제시 한다.
④ 완결성을 갖추기 위해 글감에 대한 의문과 답이 호응하도록 구성한다.
⑤ 성찰한 내용이 자세히 드러나도록 자신의 행동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20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은 행동의 주체가 ‘가게 주인’이 아닌 ‘사람’이므로 ‘요청 하는’으로 바꿔야겠어.
② ㉡은 앞뒤 문장의 연결을 고려하여 뒷문장과 순서를 맞바꿔야겠어.
③ ㉢에는 문장의 의미가 명료하도록 ‘농사만을’을 꾸며 주는 ‘자기’를 보충해야겠어.
④ ㉣은 생략된 주어인 ‘손님의 행동은’을 고려하여 ‘것과 같은 대가이다’로 바꿔야겠어.
⑤ ㉤은 내용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방해하므로 삭제해야겠어.
도움자료
[2014 EBS N제]-(A형)
16 작문의 성격 파악 ⑤
선생님은 예상 독자를 고려한 내용 생성과 고쳐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선생님이 글쓰기에서 강조하는 것은 예상 독자를 고려하면서 내용을 생성하고 초고의 내용을 고쳐 쓰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① 선생님의 조언에서 글의 목적에 따른 독자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 부분은 확인할 수 없다.
② 선생님의 조언에서 주제와 생성한 내용의 비교·검토에 따른 고쳐 쓰기를 확인할 수 없다.
③ 선생님의 조언에서 제목과 중심 내용에 따른 내용 생성의 중요성 을 확인할 수 없다.
④ 선생님의 조언에서 사전을 참고하여 어법에 따라 고쳐쓰기 하라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17 자료 활용의 적절성 ⑤
<보기 1>의 둘째 문단에는 ⑤의 ‘미숙한 필자가 책 읽기를 통해 영감에 의존하는 글쓰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나)와 (다)를 활용하여 둘째 문단의 구체적 근거로 제시할 수 없다.
① <보기 2>의 (가)-1에서 미숙한 필자가 글쓰기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으로 ‘글의 구성’을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보기 1>의 둘째 문단에서 미숙한 필자가 글쓰기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으로 주제와 관련된 자료 수집, 글의 내용 구조 및 전개, 어휘력, 맞춤법, 띄어쓰기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1을 활용하면, 미숙한 필자가 글쓰기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글의 구성임을 제시할 수 있다.
② (가)-1, 2를 통해 글쓰기의 구성에 대한 수업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가)-1, 2를 활용해 셋째 문단에서 언급한 미숙한 필자에게 글쓰기 과정에 대한 학습 필요성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다.
③ (나)에서 독서 토론 활동을 실시했을 때 통제 집단에 비해 실험 집단의 글쓰기 능력이 더 신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셋째 문단의 ‘책을 읽고 ~ 글쓰기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다.
④ <보기 2>의 (다)에서 흥미와 관심에 맞는 주제가 글쓰기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보기 1>의 셋째 문단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없으므로 (다)를 활용하여 미숙한 필자가 흥미와 관심을 고려하여 주제를 정한다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18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표현의 적절성 ④
<자료>는 ‘꾸준하게 글을 쓰는 연습의 중요성’이 중심 내용이다. 그리고 두 가지 <조건>이 모두 반영된 것은 ④이다. ‘~꾸준하게 원고지를 채워 가는’에서 첫 번째 조건을,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에서 두 번째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①, ⑤ 두 가지 <조건>이 모두 활용되지 않았다.
②, ③ 두 번째 조건만 활용되었다.
19 글쓰기의 전략 이해 ⑤
‘미리 내 가게’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학생의 글’은 ‘작문 과제’와 ‘작문 일지’에 따라 자신을 성찰하는 글인데, 자신의 행동을 세밀하게 분석하기보다는 기사를 통해 접한 ‘미리 내 가게’에 관한 사고를 전개하며 ‘공동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는 폭넓은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고 있다.
① ‘미리 내 가게’에 대해 든 의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과정에서 벼농사를 지을 때 물을 대는 상황을 통해 ‘미리 내 가게’에 함축된 의미를 알아내고, 이로부터 중요한 삶의 가치를 유추함으로써 성숙한 인간관계를 깨달았음을 진술하고 있다.
② ‘학생의 글’의 셋째 문단의 마지막 문장에서 비유를 통해 ‘미리 내 가게’에서 이루어지는 ‘손님의 행동’의 의미에 대한 깨달음을 표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③ 글감인 ‘미리 내 가게’에서 이루어지는 선행이 ‘성숙한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행동’이며 ‘공동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는 폭넓은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행동’이라며 그 의미를 밝히고 있다.
④ ‘미리내 가게’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이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 그 의미를 규명하여 답함으로써 글의 앞뒤가 호응을 이루고 있다.
20 고쳐쓰기의 적절성 ④
㉣은 생략된 주어인 ‘손님의 행동은’과 적절하게 호응하고 있으며, ‘것과 같은 대가이다’로 고치면 오히려 불필요한 표현이 추가되어 자연스럽지 않은 문장이 된다.
① ‘가게 주인’은 ‘내준다’의 주체이고 ‘요청’의 주체는 ‘사람’이므로 ‘요청하는’이 자연스럽다.
② ㉡은 접속어 ‘그리고’로 볼 때, 같은 맥락의 문장과 이어져야 한다. 문장의 의미 관계를 고려할 때 바로 뒷문장에 이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③㉢ 뒤의 ‘농사’는 ‘이웃의 농사’의 ‘농사’와 문장 성분이 같은데 ‘이웃의 농사’와 달리 ‘농사’를 한정하는 관형어가 없어 자연스럽지 않은 문장이 되었다. ㉢에 ‘자기’ 또는 ‘자기의’를 삽입하면 자연스러운 문장이 된다.
⑤ ㉤의 앞뒤 문장은 쌍방 간의 호혜적 인간관계를 뛰어넘어 공동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는 폭넓은 인간관계가 바로 성숙한 인간관계라는 것에 대한 깨달음을 서술하고 있는데, ㉤은 이기적 행동이 만연한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내용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을 삭제하는 것은 적절한 수정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