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보면 힘든, 야구 코치 체험
체험? 뭐를 할까 하다가 문득 야구 코치가 생각났다. 옛날에 야구를 했었는데 나를 가르치는 코치님, 감독님은 어떨까 해서 하게 되었다. 체험하기 위해서 목포 리틀야구장을 방문했다. 평일은 학교 때문에 못가고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훈련을 했다. 가장 먼저 체조 후 런닝 뛰고 콘을 설치하고 사이드 스텝, 잔발 등 스텝 훈련을 한다.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몸풀기를 많이 해야한다. 한국에서 야구는 대부분 11월~2월까지 동계 훈련을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기량을 맘껏 뽐낼수 있도록 체력 훈련을 하는 것이다. 난 동계 훈련을 3~4년 접해봤다. 야구할 때 죽음의 단계이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스텝 훈련 후 캐치볼을 시키고 펑고를 받는다. 수비 훈련이다. 나는 내야수 출신이라 내야수들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그리고 점심 시간 후 간단히 몸을 풀고 배팅을 친다. 공격 훈련이다. 학생들 칠 수 있게 배팅볼을 던져준다. 그리고 끝나면 도구 정리 후 마무리 체조 시키고 훈련이 끝난다. 학생들보다는 내가 먼저 운동을 시작했는데 어떤 길인지 알기에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해 야구선수 모두가 목표로 하는 프로라는 목표에 도달했으면 좋겠다. 힘들었어도 열심히 따라주는 모습이 매우 대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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