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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디모데후서강해(4) 딤후 2:1-2 「복음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되라」

작성자강물|작성시간26.06.07|조회수15 목록 댓글 0

디모데후서 강해(4) 딤후 2:1-2 복음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되라

 

여러분들은 혹시 유언장을 한번 써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20대때, 교회 수련회때 한번 써 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근데 한가지 기억에 남는건 있습니다.

장가도 안간 놈이 미래의 자식들에게

너희는 믿음으로 살아라는 그런 유언장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만일에 여러분들이 지금 유언장을 써신다면, 누구에게, 어떤 마지막 유언을 남기시겠습니까?

 

 

 

저는 목사로서 많은 성도들의 장례를 치러드렸지만

마지막 유언을 들어본 적이 많지는 않습니다.

 

최근 몇 년전에는 저와 인연이 있으신 동탄에 사시는 노부부께서

생전에 제게 유언으로 하신 말씀이 있는데

당신들이 돌아가시면 꼭 목사님의 손에 장례를 치렀으면 좋겠다해서

남편집사님이 돌아 가셨을 때, 제가 장례를 집례한 적이 있습니다.

권사님도 돌아가실 때, 아마 그 따님과 아드님이 제게 연락을 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제 평생 목회에서 들은 마지막 기억에 남는 유언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25년전쯤인데, 30대 초반의 제 후배 전도사님이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돌아가시기 전 병문안을 갔을 때 제게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목사님 전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목사님은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십시오라는 말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아들과 같은 디모데에게

마지막 유언장과 같은 편지를 지금 로마 지하감옥에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사도바울의 마지막 관심은 자신에게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 유언장과 같은 디모데후서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지만,

자신의 지난 업적이나, 자랑, 아니면 복음을 전하면서 당한, 억울한 심정이나

신세 한탄이 한글자라도 적혀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면 사도바울이 유언과 같은 말씀의 내용이 뭡니까?

 

미래 복음사역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네가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간단하고 짧은 구절이지만, 이 속에는 사도바울의 속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그게 뭡니까? 자기가 목숨을 걸고 전해왔던, 하나님의 복음이 자기 세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세대, 그 다음세대로 계속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이 사도바울의 심정을 백퍼센트 공감하며 삽니다.

저도 언젠가는 이곳에서의 사역을 마무리 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 이 두란노교회가 하고 있는 이 복음의 사역이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다음세대까지 과연 복음이 이어질까?...... 우리 아영이, 아린이, 아솜이가

이 두란노교회에서 복음을 이어갈수 있을까?......가끔 그런 생각합니다.

 

사도바울이 죽음을 앞두고 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네가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우리는 복음의 계승자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넘겨주어야 할 전달자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우리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넘겨 줄 준비를 하고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복음은 저절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붙들어야 하고, 가르쳐야 하고, 기도해야 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그런 것 없이 복음이 계속 이어진다?.....불가능한 얘깁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합니다.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런데 잘 보세요. 어떤 사람에게 이 복음을 전하라는 겁니까?

그냥 대충 신앙생활 하는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목숨을 걸고 지켜내고 이어갈 수 있는 그런 충성된 사람입니다.

 

 

 

 

, 그렇다면, 사도바울의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해 봅시다.

과연 우리 중에 복음을 이어갈 충성된 그런 사람이 있느냐?.......있습니까?

 

혹시 제가 은퇴하고 물러날 때에라도, 그 이후에도 우리 두란노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이 계속 이어질까?....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요즘 가끔 목사님을 만나면 저분이라면 우리교회를 통해 복음을 이어가실 수 있는 분인지 아니지....늘 유심히 지켜봅니다.

특히, 부목사님이나 젊은 목사님을 보면 계속 관찰하고 지켜봅니다.

 

 

 

왜냐하면, 복음의 계승자는 많이 알고, 많이 똑똑한 사람보다 충성된자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맡길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입니다.

우리는 과연 이 준비를 하고 있는가?..... 하고계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복음을 붙들고, 내 자녀들에게, 내 가족들에게

내 형제들에게, 내 이웃들에게 계속 전하고, 다음세대를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이 이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토요일 무료급식 예배를 정말 중요시 여깁니다.

오시는 분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지만, 봉사자들이 오면 항상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합니다.

 

어제도 봉사자 한분 중에서 서울에 계시다가 수원으로 이사를 오셨는데

서울에 있을 때 집주인께서 자신을 데리고 늘 교회로 다니셔서 믿음 생활을 했는데, 수원으로 이사오고부터는 교회를 안나간다고 하셔서 어제 저희 교회 나오시라고 권면을 드렸더니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가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먼저 충성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더 큰 믿음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바울은 복음을 시작한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받은 복음을 이어 받은 사람입니다. 디모데 역시 그렇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는 복음의 종착역이 아니라, 복음의 통로요, 계승자입니다.

 

우리 세대에서 복음이 멈추지 않게 하십시오.

우리 가정에서 복음이 끊어지지 않게 하십시오.

우리 교회에서 복음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십시오.

 

바울이 디모데에게 부탁했던 것처럼, "너는 복음을 이어가는 사람이 되라." 그리고 그 복음을 충성된 사람에게 전수해라..이게 사도바울의 유언장입니다.

 

교회의 위기는 사람이 줄어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이어갈 사람이 사라지는 데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바울은 교회를 남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이어갈 사람을 남기려 했습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들이 시대에 복음을 붙들고 사는 충성된 사람들이 됩시다.

그리고, 다음 세대에 복음을 전하는 충성된 사람들을 세우고, 훈련시키고

준비시키는 그런 충성된 복음의 계승자가 됩시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 우리 두란노교회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사명인 줄 믿습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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