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강해6 (딤후2:14-26) “복음의 계승자는 어떤 사역을 해야 하는가?”
지난주 우리는 복음계승자들에 대한 자격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복음의 계승자들은 어떠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첫째, 군인처럼 사명을 이루기 위해 고난을 감당해야 하고
둘째, 운동선수처럼 하나님의 법과 룰에 순종해야 하고
셋째, 농부처럼 결실을 위해 인내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복음계승자들은 어떤 사명이 있어야 하고
어떻게 그 사명에 순종하고 결실을 위해 어떤 인내심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을 좀 전하려고 합니다.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저나 여러분, 모든 성도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그게 뭐라고 그랬습니까? 달란트라고 합니다.
달란트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내가 모를뿐이지.
그래서 복음의 계승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 그 달란트가 뭔지를 아는게 중요하고, 그 달란트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기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복음의 계승자들은 교회안에서 갖자에게 주어진 사역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안에는 여러 조직이 있고, 직분이 있습니다.
어떤분은 목사만 사역자라고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
교회 안에 있는 모두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는 사역자들입니다.
다만 목사는 그런 지체들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리더로 세운 것이고, 여러분들은 그 리더에게 협력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가 교회답게 세워가도록 동역자로 보내신 것입니다.
늘 제가 말씀드리지만, 교회 안에 있는 여러 직책과 직분은
권력과 서열이 아니라 서로 섬김의 관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가 목사니까, 장로니까, 권사니까,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내 말을 들어야 해!라는 것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 직장에서나 가능한 것입니다.
교회가 그래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일을 할 때는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논의하고, 토론하고, 함께 공통의 분모를 찾아서 일을 해야 합니다.
어떤 목소리 큰 사람이 독단적이거나 일방적인 방법으로 결정하는 것은 교회 공동체를 해치는 일입니다.
그래서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화와 토론을 하라고 하면 논쟁을 합니다.
토론과 논쟁의 차이가 뭔가?
토론은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거고, 논쟁은 상대방을 이기고, 꺽는 차입니다.
근데 대부분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논쟁을 하죠.
상대방 주장을 꺽고 내 주장을 관철시킬려고 하죠.
그러니까 토론하라고 하면, 논쟁하고 싸움만 합니다.
토론은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며, 무엇이 옳고 그런가를
질문을 통해 더 나은 방안을 찾는 겁니다.
그런데, 논쟁은 상대방을 이기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공격하는 겁니다.
그러면 결국 논쟁이 감정 싸움이 되고 대화는 불가능하게 되죠.
그래서 사도바울이 오늘 말씀을 통해 복음의 계승자들은 쓸데없는 논쟁을 피하고....
온유함으로 사람들을 바로 세워라고 한 겁니다.
왜냐하면, 이 당시 디모데가 사역하고 있던 에베소 교회가
거짓교사와 거짓선지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해,
쓸데없는 논쟁에 휘말려서 서로 말다툼이 일어나고 교회가 씨끄러웠습니다.
특히 후메내오와 빌레도라는 사람들이 등장하죠.
이 사람들은 "부활은 이미 지나갔다"고 주장하면서,
교회의 근본교리를 뒤집으려고 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들이 한국교회를 미혹하죠? 신천지가 그렇습니다.
부활은 우리 기독교 교리의 핵심입니다.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이라고 할 정도로 부활신앙은
우리기독교의 핵심 신앙인데 이 두 사람이 그걸 자꾸 부정하는 겁니다.
그러니 믿음이 연약한 사람이나, 갓 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다닌 겁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잘 가르치는 사람이 되라고 24절에 주문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앞절에는 여러 가지 그릇의 이야기 하면서 뭐라고 주문합니까?
쓰임받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준비해야 된다....그렇게 21절에 주문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잘 알아야 합니다.
좋은 목사, 좋은 교사 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저런 쓸데없는 논쟁에 미혹되거나 휘말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요즘, 교회 잘못 나가면 내 영혼을 망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우리 교회를 보면서 좀 안타깝게 여기는게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을 공부를 하는 시간이 사라졌다는 점이 제 고민입니다.
사실, 우리가 성경을 배우는데 힘쓰야 합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게 성경 많이 아는 것 보다,
아는 말씀을 하나라도 실천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해 왔습니다.
그렇다고 말씀은 배우는게 필요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배워야 합니다.
설교 한번으로는 부족합니다. 그게 제가 가장 우려하는 점입니다.
우리 교회의 가장 약점이고, 동시에 고쳐야 할 점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되고, 바로선 복음의 계승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잘 모르고 확신도 없으면서 어떻게 복음의 계승자가 되겠습니다.
제가 자주 언급하는 베뢰아 교인들 보십시오.
그들은 신사적인 교인들이었습니다. 왜요?
늘 말씀을 묵상하고 배워서 그렇게 변한 겁니다.
해적들의 소굴이었던 영국이 신사의 나라로 변모한건 복음이 들어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끔 한국교회가 그렇게 성경공부를 많이 하면서도 왜 우리교회들이 안바뀌었나?라는 비판을 많이 하는 편인데,
성경을 잘못 가르쳐서 문제지. 성경을 가르치는게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가 성경공부를 해서 주님의 제자를 삼아야 하는데,
다 자기 제자 삼고, 목사에게 맹목적으로 순종하는 성도 만드는데 이용해서 문제가 된 거지. 하나님의 알기 위해 말씀을 공부한게 잘못된게 아닙니다.
성경을 한번 보세요. 하나님을 알기 위해 애쓰고 힘쓰라고 가르칩니다.
[호6:3]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외쳤습니다.
[신6:7-9]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예수님은 밤낮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성경공부를 하면서 실수한게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고, 예수님의 제자를 세워야 했는데
자기 제자를 만들었기 때문에 실수한 겁니다. 그래서 교회가 엉만이 된거죠.
그래서 제가 요즘 계속해서 하는 고민이
어떻게 하면 다시 작은 소그룹이라도 제자 양육을 재개해야 하지 않을까...
그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힘들더라도 직접 성경공부를 리더해 나가고,
그 다음에 어느정도 자리가 잡으면 사람을 세워 나가야겠다...그런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왜냐, 오늘 사도바울이 지금 그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건 디모데에게 하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 우리 두란노교회와 제게 하신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어섭니다.
전 이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봅니다. 주님의 제자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각기 다 그릇이 있는데, 쓸만한 그릇으로 만들어서 사용하게 하라는 겁니다.
오늘 뭐 여러 가지 그릇에 대한 비유가 나오죠.
금,은,나무, 질그릇이 나오는데, 중요한게 뭡니까?
아무리 금 그릇이라도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지 아니하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겁니다.
재질이 문제가 아니라, 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겁니다.
어떻습니까?
나는, 여러분은 하나님께 쓰일 수 있는 어떤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없다면, 우리는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준비되지 못했다면, 우리는 여기서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을 겁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지 않습니다.
교회의 인원이 많고 적음을 보시지 않으십니다.
많이 배웠냐? 못 배웠나? 능력이 있냐 없냐를 보지 않으십니다.
그 사람이, 그 교회가 준비 되어 있나, 없냐를 보십니다.
그래서 한때 우리 교회 구호가 있었죠.
준비만 하는자가 되지 말고 준비된 자가 되자.
그런데, 우리는 20여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준비도 안되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래서는 우리가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 열심을 내야 합니다. 말씀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해서,
우리교회에 주신 비전에 대해서 모두가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뭘 준비해야 합니까? 다음 세대를 위해 말씀과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그 뜻을 따라 행하는 교회,
그런 교회를 위해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야 합니다.
사실, 설교를 준비하면, 오늘 이 말씀들은 디모데와 에베소교회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오늘 우리 두란노교회와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신 말씀인 것을 깨닫고 가장 많이 반성했습니다.
내가 이 일에 너무 소홀히 여겼구나...... 주님의 제자를 준비하고, 세우는 일에 너무 등한시 하고 있구나......그리고 그 복음의 일군에 대한 준비가 너무 없구나......하는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늘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복음의 계승자로서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함께 반성하고
두란노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하면
복음의 계승자로 함께 세워나가는 일에, 우리가 어떻게 함께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반성하면서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주님의 준비된 일군으로 말씀과 기도로 준비할 결단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복음의 계승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세우는 사람들입니다.
헛된 것에 논쟁하고 싸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거짓 가르침이 있을 때, 진리로 가르치고,
바르게 하고, 회복시키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야 나도, 또 우리교회도 성장하고, 성숙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 말씀을 부진런히 배우고 또 가르쳐야 할 사명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한 결단의 시간이 되고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