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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홀더 작성시간11.01.13 오늘은 저녁을 굶어 보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선식도 배부르게 한컵 마셨습니다. 빵도 하나 구워 먹고 그리고 물도 마셨습니다. 근데``근데`` 자꾸만 들깨가루물에 달달 볶인 미역이랑 구수한 느타리버섯나물. 새파란 시금치나물과 무나물이 나를 자꾸만 유혹하지 뭡니까! 참아야한다고 참아야한다고 참다 참다 이제서야 10시가 다되어서야 끝내 사고쳤습니다.
간장한술. 고추장한술 넣지 않아도 간이 딱 맞아 한그릇 뚝딱 넘어갑니다. 나물이 많아 살은 찌지 않을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말입니다. 우리집 개는 뭘 그리 맛난거 먹느냐고 자기도 좀 달라며 내손을 끌어 댑니다. 낼은 맘 편하게 아침부터 비빔밥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