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조 ☆ 입 향 조

구암재상량문

작성자송진석(27세)|작성시간14.04.29|조회수48 목록 댓글 0

 

龜巖齋上樑文

先靈奉安俎豆之墠場那無待避風雨之所 乃就

後昆報本羹牆之誠意自營睦崇齊宿之堂 可謂

壇兆之廣庭                  我東名門 討伐巾賊

               窃惟肅毅宋公

馬靈之勝地                  延宋肇祖 保惠邦民

勳績卓偉名垂竹帛千秋 世代久遠而竟也失兆

功德綿延恩及雲仍百世 門戶繁昌而能焉設壇

滄桑經亂之由因 不億之後孫是繼是承而善述

子姓殫誠之所致 無窮之先德乃昭乃明而孔彰

   文紱武弁繼代踵武而能扶社稷 方知乎源有遠

   忠節孝行著世蟬聯而曾爲箕裘 可認乎根其深

而波有長實有所由之理 於乎休哉 靈區特地

而葉其茂亦在不偶之緣 不亦偉矣 丕業偉勳

千載慳秘而發祥乎待主而揚 又設賢裔六位禋

累代沉湮易回運乎及時而顯 傍在雲孫千秋敎

祀之祭壇 積年慕先之僉議經營便致規模之宏

誨之書院 當今貽後之精誠凝結須看制度之奐

傑 招名匠而設計固列礎於四架之楹 燠寒之

輪 鳩良材而着工遂橫樑於三包之柱 乘降之

堂室適當老少之起居甚合 苟美苟完 叙族誼

階段方正賓主之揖讓最宜 爰居爰處 講祖德

於斯可比韋園之花樹 履霜而悽履露而怵是乃

於此猶勝甄氏之思亭 致慤則著致愛則存惟其

感發秉彛之素心 乃唱短頌 兒郞偉抛樑東

昭顯報本之眞性 助擧修樑 呈祥旭日照窓紅

   遙想延安初祖降 兒郞偉抛樑南 行路縱

   承承子姓血流通 龜淵深沼碧如藍 京鄕宗

橫平且坦 兒郞偉抛樑西 芳草萋萋楊柳緣

族駿奔參 落照天涯瑞氣捿 烟霞舒捲景光迷

兒郞偉抛樑北 蒼翠兩峯接碧天 兒郞偉抛

馬耳山高望紫極 形如相倚離塵俗 三光昭昭

樑上 道之大本出於天 兒郞偉抛樑下

聊瞻望 天不變兮人所仰 雲仍盛會行于祀

盡誠禮畢燕毛筳                 山川增彩 天應

                    伏願上樑之後

福酒相酬聯右左                 日月呈祥 山如

佑神應助而百世之門運長興

高水如長而千秋之家範永續

             檀紀四三四四年重光單閼暮春上澣

                        成均館典學苞山 郭慶淳 謹撰

 

龜巖齋上樑文(구암재상량문)

선조의 영위(靈位)를 모시고 제사를 봉행하는 곳에 어찌 풍우를 대피할 장소가 없으리오. 후손의 보본하려는 추모의정성이 스스로 화목하게모여 제계하고 잠자는 집을 경영하였네. 제단의 넓은 뜰에 집을 지으니 가히 마령(馬靈)의 승지(勝地)라 하겠도다. 가만히 생각하여보면 숙의(肅毅)송(宋)공은 우리나라의 명문(名門)인 연안(延安)송씨의 시조라. 홍건적을 토벌한 공적이 높고 위대하여 이름이 천추의 역사에 드리웠고, 나라와 백성을 보존한 은혜와 공덕이 뻗어서 백세의 자손에게 미치었도다. 세대(世代)가 멀고 오래되어 실묘한 것은 수많은 세월에 많은 난리를 겪은 때문이나, 문호가 번창하고 자손이 정성을 다하여 제단(祭壇)을 설치하였네. 수많은 자손들이 잘 계승하여 옴으로 무궁한 선조의 음덕이 소명하게 나타나도다. 문관(文官)과 무관(武官)이 대대로 이어서 능히 사직(社稷)을 붙들었고 충절과 효행으로 세상에 드러난 분이 계승하면서 일찍이 충효를 가업(箕裘)으로 삼았네. 물이 근원이 멀면 강물이 멀리 흐르는 이유를 알겠고 나무의 뿌리의 뿌리가 깊으면 잎이 무성한 것은 우연이 아님을 알겠도다. 아름답고 위대하도다. 특별히 좋은 곳이 천년토록 신비함을 숨기어오다가 주인을 만나 상서로움을 발휘하고 위대한 공적이 여러 대로 침체하여 있다가 때를 만나 운수가 돌아와 나타나네. 또한 어진 자손 여섯 분의 제단을 설치하였고 곁에는 자손을 천추토록 교육하는 서원이 있도다. 여러 해로 선조를 추모하는 자손들이 의논하여 규모를 크게 지었고 후손들에게 전하려는 정성이 응결하여 제도가 웅장하도다. 유명한 장인(匠人)을 불러 설계하여 오 칸의 기둥을 세울 주춧돌을 견고하게 배열하였고 좋은 재목을 모아 착공하여 큰 기둥에 들보를 올리었네. 따뜻하고 시원한 방은 노소(老少)가 기거하기가 합당하고 오르내리는 계단은 반듯하여 주인과 손님이 서로 인사하기가 적당하도다. 진실로 아름답고 거처할만하여 이곳에서 일족이 정의를 나누니 가히 위씨(韋氏)의 화수정과 비교할만하고 조상의 음덕을 이곳에서 강론하니 견씨(甄氏)의 사정(思亭)보다 더 낫도다. 서리와 이슬을 밟으며 슬퍼하는 것은 인륜의 본래 마음이 감동하는 것이요, 정성을 다하면 나타나고 사랑을 다하면 존재하는 것은 조상에 보답하는 진실한 성품이 나타나는 것이라. 이에 짧은 노래를 부르며 들보 올리는 일을 돕도다. 어였샤 들보를 동으로 던지니 상서로운 아침 해가 창문에 비치네, 멀리 연안송씨 시조가 탄생하는 것을 생각하니 이어오는 자손들에게 피가 흘러 통하리라. 어였샤 들보를 남으로 던지니 구연소의 물이 쪽같이 푸르네, 행하는 길이 종횡으로 평탄하여 경향의 종족들이 달려와 참석하도다. 어였샤 들보를 서쪽으로 던지니 하늘가에는 저녁노을의 서기가 깃들도다, 방초는 무성하고 버들은 푸르며 연기와 노을은 펼치었다 걷치며 경광이 아득하네. 어였샤 들보를 북으로 던지니 마이산 우뚝이 솟아 대궐을 바라보네, 푸른 두 봉오리는 하늘에 접하였고 서로 의지한 모양은 속세를 떠났도다. 어였샤 들보를 위로 던지니 해와 달과 별의 빛이 밝아 우러러 볼 만하네, 도(道)의 대본은 하늘에서 생겨나고 하늘은 변하지 아니하여 사람들이 우러러 보도다. 어였샤 들보를 아래로 던지니 자손들이 성대히 모여 제사를 봉행하네, 정성을 다하여 예(禮)를 마치고 차례로 앉아서 음복주를 마시며 소로 좌우에서 수작을 하도다. 엎드려 원하건대 상량을 행한 뒤로는 산천이 채색을 더하고 일월이 상서로움을 더하며 하늘과 신이 응당 도와서 백세토록 가문의 운수가 흥하게 하고, 높은 산과 긴 강물같이 천추도록 가문의 법도를 이어가게 하소서.

 

단기사삼사사년 중광단알 모춘상한

성균관전학 포산 곽경순 근찬

 

   柱. 韋氏花樹 : 위(韋)씨가 종족이 모이는 화수정(花樹亭)을 제일 먼저 지음

        甄氏思亭 ; 견(甄)씨가 조상의 묘소 곁에 제일먼저 지은 정자

 

龜巖齋 告由祝文

維歲次辛卯 月 朔 日 世孫

敢昭告于

顯先祖肅毅公延安府院君 伏惟府君吾門肇基夙抱經綸

巾賊驅除盡忠報國保惠黎民功績卓異思及遠孫文紱武弁

奕世蟬聯忠孝箕裘蔭德綿延世代久遠闕失封瑩今般祭壇

時祀奉行盛會子姓齋宿無所宗議合一經營齋舍鳩材招匠

竭力傾誠今以吉辰輪奐落成敢薦泂酌虔告于神惟神歆佑

永綏千春 尙

 

구암재 고유축문(龜巖齋 告由祝文)

엎드려 생각해보면 부군께서는 우리 문중의 토대를 닦았고 일찍이 경륜을 품고 홍건적을 물리쳤으며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백성을 보호한 공적이 높으시고 그 은혜가 후손에게 미치어서 문관 무관을 대대로 이어오면서 충효를 가업으로 삼았고 음덕이 뻗어왔으나 세대가 오래되면서 실묘를 하였고 지금제단을 설치하여 시사를 봉행하고 있으나 많이 모인 자손들이 제계하고 잠을 잘 곳이 없었는데 종친이 함께 의논하여 제실을 지으려 재목을 모으고 장인을 불러서 노력과 정성을 다하여 오늘 좋은 때에 우뚝하게 지어서 낙성을 하고 감히 한 잔의 술을 올리며 공손히 신에게 고하노니 신께서는 흠향하시고 도와 주시옵고 천추토록 편안하게 하소서. 상 향

 

 

첨부파일 구암재상량문.hwp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