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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 유출 사고 직후 123만여 자원봉사자의 노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환경 복구 사업으로 서해안 지역은 사고 이전의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오늘은 청정 바다 서해안의 ‘대학생 탐방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학생 서해안 탐방단은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오염사고가 일어났던 충남 일원을 찾아 현재의 청정 해안으로 회복된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이달 모집은 15일부터 26일까지이고, 약 4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에요.
탐방단으로 선정된 대학생들은 7월과 8월에 2팀으로 나누어 1박 2일간 다시 되살아난 서해를 경험할 예정인데요. 구체적으로 어촌마을을 체험하고, 환경 개선 현장을 취재하며 해양 환경 정화활동 등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누리방(블로그) 및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하여 활기찬 서해안을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개인 SNS를 하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서해안 탐방단 모집 지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하실 수 있어요. 합격자 명단은 6월 30일에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홈페이지 http://bitly.com/1IuBNYd 또는 http://goo.gl/forms/JipR5bfBC8)
탐방단은 체험활동 경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활동 우수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SNS를 통해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의미 있는 방학을 위해서 지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바다라는 것은 잘 알지만, 이런 당연한 사실도 잊고 지낼 때가 많죠?! 이번 탐방단의 활동을 통해서 되살아난 서해바다가 소개되어 더 많은 분들이 서해안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