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방 TV가 빛나는 밤에 (연이말2)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 곳은 무조건적으로 연예인을 비난하는 곳이 아닌 올바른 비판을 지향하는 카페입니다. |
출처 : 안밤검색및 네이버
김남길
고등학교 때 사귀던 사람이 있었으나
실수로 다른 친구에게 들킨다
그 후 학교에 소문이 퍼지게 되자 본인은
그 사실을 부정하며 저놈이 날 일방적으로
쫓아다닌거다 안만나면 자살한다길래 어쩔수없이
만난다고 하며 자신에대한 동정여론을 확보한다.
그 후 탄탄대로를 걸으며 살아왔다.
여자와만나서 결혼을 한 뒤
요샌 게이클럽도 먹힌다며 설득한 뒤
게이클럽을 차린다.게이클럽을 차린 것은
자기가 남자를만나기 쉽게 하기위해서.
.자신의 클럽을 운영하다가 우연히 손님으로온 전애인을 만나게된다.
남궁민
고등학교때 김남길의 애인.
사실 김남길이 먼저 고백을해서 사귀게되었다.
그러나 김남길의 배신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심한 이지메를 겪는다. 그 후학교에서 도망치는듯 자퇴를하고
설상가상 집안에서도 내쫓임을 당한다
그 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다가 겨우 취업을해서
이제 그나마인생이 풀리는 것 같더니 우연히 김남길을 만난다.
김남길이랑 헤어진 후 그게 충격을 받고
심한 배신감으로 우울증겪다 결국 호모포비아까지 걸린다.
자신의 게이이면서 호모포비아라는 모순적인 사실에
힘들어하다가 결국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게이클럽에 발을 디딘다.
거기서 김남길을 만나고 그가 이 클럽을 운영하며 애인을
사귈뿐만 아니라 여자랑도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단 소릴듣고
복수감에 불타기 시작한다.
,
.
.
"아직 영업 준비...오랜만이네."
"그래, 너에겐 오랜만이겠지.
근데 어쩌나, 난 마치 어제 봤다
오늘 본 거 같은 느낌인데, 안 그래 친구?"
오랜만에 재회. 하지만 남길은 당황스러워하지 않는다.
그가 여길 왜 왔는 지 잘 안다.
가게를 하면서 언젠가는 올거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막상 오랜만에
보니 냉정한 말과는 달리 가슴이 뛰기시작한다.
"날 찾아온거니....아니면 그냥 우연히 온거냐.
배알도 없냐 넌, 너 개같이 버린 새끼 가게 와서 매상이나
올려주고 이거 호인이 따로 없네, 안그래?"
"그냥 온거야, 여기가 제일 물이 좋다해서.
이리와. 같이 한잔하자 친구끼리.
옛날일은 다 잊고 친구로 다시시작하자"
전혀 예전 감정없이 접근 해오는 민.
남길은 그런그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도 편안히 한다.
물론 상처준 것은 자신이다. 하지만 당사자가 괜찮다고 한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아무 생각없이 술을 마시며
이야길 한다. 민은 그 후로 남길의 가게에 자주오며 둘은 다시 예전
아무 것도 몰랐던 친구 사이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미안하다...그리고 보고싶었어.
무서웠어. 내가 맨 처음 좋아한 게 남자라니.
차라리 누가 난 게이야 게이여도 괜찮아 세상에 의외로
많으니깐. 그냥 서로사랑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줄 상대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무서웠어,사랑은 남녀만 하는줄 알았는데 난 그게 아니니깐.
근데 무서운만큼 네가 좋아서....어쩔 줄 모르게 되었어.
그렇게 사귀고 너무나 행복했는데....병신같지.
마치....외줄위에 지어진 성에서 사는 거 같았어.
안에 있는 사람은 성이여서 행복하지만...밖에서 보는 사람눈엔
너무나 위태로워보이겠지....성에서 나오니...있는 건 줄이였어.
근데 줄 위엔 둘이 있을 수 없어서...내가 살기 위해 널 줄밑으로
밀어버렸어 미안해....근데 정말 보고 싶었어. 10년동안 널 잊은적이 없어.
너무나 사랑해. 아직도 사랑해.."
"누가...니 사과 받으러 온 줄 알아?
니가 나 그렇게 밀어버리고 어떻게 살아온줄알아?
집안에서 내쳐지고, 개같이 살고 그 누구 하나 못믿어서
여태까지 여자든 남자든 사랑한번못해보고 살아왔어
네가 괜찮다며 세상에 편견따윈 신경쓰지말라며.
그렇게 말한게 누군데....책임지지도 못할말 해놓고
사람버리고 사랑한다면 괜찮은 줄 알아 병신같아
너 죽일 정도로싫고 짜증나 근데 더 싫은게 뭔지 알아...
너 죽일려고 와서 너 그런말에 다시 두근거리는 내가 싫어...
싫어서 미치겠어.."
둘의 사이는 아주가까워졌다.
때론 연인사이로 돌아간 것처럼. 민은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남길에게 복수하기 위해 술에 취하게 만들었다. 술에 취해 클럽이나 집을
매각한다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하여 모든 걸 없애버리거나 혹은 자신과 잠자리 한뒤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아내와 아내의 회사. 그리고 남길의 부모님에게
사진을 보내 그를 사회적으로 말살시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술에취해 듣게된 것은 남길의 진심. 그 말을 듣자 가슴이 다시
두근거린다. 결국 그리움을 이기지못하고 서로 관계를 맺게된다.
"병신 같은 새끼...한번 버린 놈 두 번은 못 버릴 줄 알았냐,
그리고 고맙다, 이렇게 쉽게 대줘서, 그럼 잘 있어라 이제 볼일 없을테니.
안녕이다 이제 영원히 두번다시 볼일도 없고 찾아오지도 말아라."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민이 잠들사이에
남길은 매매 증서를 들고 찢어버린다음 민에게
비웃음을 날린다. 이곳에서오래생활하면서 웬만한 사람들 심리를
다 아는 그는 남궁민이 왜 자신에게 접근했는 지 처음부터 알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복수하지 못하게 일부러 취한 척연기를 하였다.
".....이젠 눈물도 안나오네
니가 그런 인간이었단 거 몰랐던 것도 아닌데.
병신같이....정말 이젠 눈물도 웃음도 아무런 감정도 안 든다.
내 자신이 이럴 줄 몰라서."
남길은 또 떠나고 남궁민은 또 다시 혼자남았다
자조적인 웃음도 띄어보고 소리를 질러보고
하기도 하지만 들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실례지만...남궁민씨 되시나요?"
"네 그렇습니다만..."
"김남길씨 변호사입니다만...잠시 이야길 해도될까요?"
남길과 헤어진후 하루 하루 죽지못해 살아가는 남궁민에게
나타난 한 사람. 자신이 변호사라며 충격적인이야길 이어간다.
"김남길사장님은 사실 시한부 인생이었습니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다양한 일을 하게 되었죠.
그 중 하나가 남궁민씨를 찾는 거였습니다. 자신때문에 삶이
망가졌다. 어떻게든 보상을 하고 싶다....그리고 보고 싶다고...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하다가 게이바를열게 되었습니다.
만약 아직도 그 녀석이 게이면 언젠간 한번쯤은 찾아와볼거라고..
그렇게 믿고 기다리다가 남궁민씨가 그 가게를 찾아온거였습니다
우연히 남궁민씨가 사장님의 가게로 들어간 후
유언장을 새로 쓰셨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
건물 자산...집에 있는 젓가락 하나까지 모두 다 남궁민씨에게 주라고..."
"그 놈 가정있지 않아요?..."
"가정은 있습니다만 위장가정입니다. 결혼하신 아내분은...레즈비언입니다.
주변의 눈을 속이기 위해...어떻게하면 의심 받지 않을까 생각을 하시다가
같은 생각을하는 레즈비언을 만나 결혼을 하고 겉으론 일반 가정처럼 꾸며
살아간거죠."
"....그렇게...그렇게...세상 눈이...무서웠음...차라리 시작을 하지 말지...
왜...시작을 해서....아저씨 그 놈 어디있어요...그 놈지금...
"죄송합니다만 볼 수 없습니다.
김사장님은 한달 전....
죽었습니다.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오셨지만
병으로 몸이 워낙 약해진 상태여서..마지막으로 부른게
남궁민씨 당신 이름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보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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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무 작성시간 12.03.28 헐 대박...... 영화 한 편 본 느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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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나참기가막혀 작성시간 12.03.28 헐 남궁민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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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얌생이ㄱ- 작성시간 12.03.29 오오 이렇게도 케미가 돋다닣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이런 시나리오 글 오리시는 분들 보면 대단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을 어쩜 저리도 잘 이끌어 나가시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부러운 능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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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총체적난국 작성시간 12.03.30 역시 국민사망자ㅠㅠ또죽네 또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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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민소나무 작성시간 12.03.30 헐 대박ㅠㅠㅠㅠㅠㅠ음악도 딱 맞게 끝났음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