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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으로 살아가는 길

작성자이한|작성시간26.06.20|조회수16 목록 댓글 1
♤노년으로 살아가는 길♤


노년의 길은
빠르게 가는 길이 아니라
바르게 가는 길입니다.

남보다 앞서려 애쓰며
숨 가쁘게 달려오던 시간은
어느덧 뒤안길의 풍경이 되었고,

이제는 속도보다 방향이,
경쟁보다 평온함이
더 소중한 가치가 되었습니다.

지나온 세월이 켜켜이 쌓여
발걸음은 예전보다 느려졌지만,

그 느림 속에는
젊은 날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가 담겨 있습니다.

마음은 더 깊어지고, 사람을
바라보는 눈은 더 따뜻해졌으며, 세상을
이해하는 폭은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

노년의 길에서는
무언가를 더 많이 가지려 하기보다 이미
내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끼고 지켜가며
감사히 품는 일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하루의 고마움,
무탈한 일상의 평안함, 문득 들려오는
반가운 안부,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나누는
짧은 대화 한마디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

건강을 돌보고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작은 일상 속에서도 잔잔한
기쁨을 발견하는 것 …

그것이 노년이 주는
깊은 지혜일 것입니다.

사람과의 인연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과 스쳐 지나기보다 몇 사람과 깊고
따뜻하게 마음을 나누는 일이
더 귀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에도
배려를 담고, 눈빛 하나에도
온기를 담게 됩니다.

노년은 끝을 향해 가는 시간이 아니라,
삶을 천천히 완성해 가는 시간입니다.

젊음이 열정으로 삶을 빛냈다면,
노년은 성숙함으로 삶을 아름답게
익혀가는 계절입니다.

비록 걸음은 느려졌어도
마음까지 늙어서는 안 되겠지요,

오늘을 사랑하고,
내일을 소망하며,
주어진 하루를 감사히 살아내는 것.

한 걸음, 또 한 걸음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묵묵히 걸어가는 길.

조용하지만 의미 있고,
느리지만 가장 충실하며,
소박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길.

그 길 위에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참된
노년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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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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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효암 공인 대법사(불학석사과정) | 작성시간 26.06.20 잘 보고갑니다.
    感謝합니다.

    성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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