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을까.
그걸 어떻게 말로 합니까?
부끄😊럽게요
마음 속으로 하면 되지요.
다시 말하면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어느 노인은
쑥스럽게 말합니다.
중 노인이 된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다가도
멈칫멈칫 머뭇거립니다.
무슨 죄라도 진 것 같은
뒤통수가 시큰둥 거리는
겸언쩍은 느낌에
피식피식 웃곤 합니다.
용기를 내서 사랑합니다.
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어이구 오글거리게
영감탱이 무슨 잘못이라도
있구먼요.
남세스러워 그만 돌아서
웃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부드럽고 넉넉하게
살아보려고 요즘 연기 연습을
합니다.
거울 보며 연습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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