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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아름다움

작성자노을풍경|작성시간24.04.25|조회수215 목록 댓글 34

기억 속 아름다움 /노을풍경(김순자) ​ 은은한 매화꽃 향기 불어오며 조금씩 봄이 오는 날 포근한 햇살 부딪는 창 끝으로 시선이 멈추면 문득 그리워지는 흩어져간 날의 추억 세월 속 마디 마디 이야기들 마음의 지우개로 많이 잊어가며 지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봄 안개처럼 피어 오르는 그리움의 조각들 모두가 생기로 피어나며 봄이 오듯 그날 그때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기다림을 그리움으로 떠 올려보며 더이상 지우개로 지울 수 없다면 한컷 한컷 품은 많은 날들에 이야기를 언제나 혼자만이 꺼내 볼 수 있는 기억 속 아름다움으로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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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노을풍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8 황포돗대님 오늘도 머물러 주시고 고우신 흔적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새 4월도 다 가고 있습니다
    4월의 마무리 잘하시고
    5월의 향기로운 나날들을 맞이하시는 행복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 작성자황포돗대 작성시간 24.04.27 기억속의 아름다움 매화 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요즘 나에게 떠난그임이 그리워 지우개로 지지지 않는다면 그리움과 추억을 나의가슴한켠이 저장하고 그리울때 꺼내보련다
  • 작성자갈잎풍경 작성시간 24.04.28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추억들. 때론 아픔이 되고 그리움이 되고
    아름다운 여정의 기억으로 간직되기도 합니다
    지나고 보면 기쁨도 슬픔도 세월에 쓸려가고 추억만 빈가슴을 헤집고 있습니다
    늙으면 추억으로 산다는데 험한 추억은 후회로 자신을 부끄럽게 합니다
    노을풍경님은 기억속 아름다움을 글로 옮기셨는데
    저는 푼수 같이 제이야기만 늘어놨습니다.
    항상 섬세하시고 예리하신 싯구절은 생동감이 있어
    읽는 기분도 상쾌해서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노을풍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9 갈잎풍경님 답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 합니다
    기억은 잊으려 하면 더욱 깊은 생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좋은 날 슬픈 날 다 이젠 아름다운 날들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다시는 그 시간들로 되돌아 갈수 없기에 더욱 그런 생각들이 듭니다
    갈잎풍경님 언제나 미흡한 글에 함께해 주시고
    정성으로 담으신 주옥 같으신 말씀들을 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4월의 끝자락과 5월이 겹쳐지는 새로운 한주도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우신 한주가 되십시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우재설 작성시간 24.04.29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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